사진 게시판의 퀄리티를 떨어뜨리기 위해 제가 왔습니다.
의미도 없고 아름다움도 없고 철학도 없는, 3무의 사진세계로 초대합니다.
10여년 전 곡성-순천간 고속도로를 친구 차를 타고 가다가 찍은 사진입니다.
진주성문 단청입니다.
저 차를 타고 결혼전 친구들이랑 진주-통영쪽으로 놀러갔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사진 때깔이 족히 30년은 되어보이지만 겨우 10년밖에 안된 사진입니다.
10여년전에는, 아시죠? 싸이홈피가 대세였던거.
싸이홈피에 올리기 위해 찍은 허세가득한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과 함께 '내 인생의 앞은 이처럼 곧게 뚫려있고 어쩌고 저쩌고...' 등의 허세 가득한 문구를 올려놓는데 당시 유행이었죠.
...내 손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