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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8/12 16:10:15 |
Name | empier |
Subject | (장문 ,데이터주의) 오늘 있었던 사드관련 기사 두개 |
정부, 사드기지 전자파 측정..주민 "원점 검토해야" http://v.media.daum.net/v/20170812130059492?d=y&RIGHT_COMM=R4 美 사령관 "사드 반대 주민에 '웃음', 부적절했다" 사과(종합) http://v.media.daum.net/v/20170812131501598?d=y&RIGHT_COMM=R5 이걸 뉴스게시판이 아닌 티타임(자유)게시판으로 끌고 온 이유는 단순 정보전달로하기보다 하고싶은 얘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선 전임 '박근혜 정부'에서 시작된 사드6기 배치에 대해 분명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면서 갈수도 있었으면서도 작년 북한의 핵실험 이후 급작스럽게 결정해버렸고 (미국에서 주한미군 사령관뿐 아니라 당시 국무장관까지 국내 미군기지에 와서 사드배치의 필요성을 얘길 했었습니다.) 이후 배치장소를 경북 성주로 결정한뒤 국방부 소유인 성주포대에 설치한다고 했다가 주민들의 거센 반대뒤 지금의 옛 성주 롯데골프장으로 바꾸는 우여곡절이 있었고 그 문제는 정권이 문재인 정부로 바뀐 지금도 계속중입니다. [기자의 시각] 성주 경찰의 하소연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03/2017080303250.html (제목 그대로 조선일보 기자가 쓴 칼럼이니 그걸 감안하고 보십시요) 제 사견입니다만 말 그대로 사드자체로 북한의 핵미사일을 막는다는건 애당초 무리였고 북한도 굳이 사드와 충돌하면서까지 한반도에 핵미사일을 쏠 일은 없으리라 봅니다. 국내 그중에서 '수도권'을 초토화시킬려면 미사일이 아닌 '장사장포'로도 충분하고 이제 '소형 핵탄두'도 만들었다하니 거기에 장착하면 더 효과가 극대화할수 있을것입니다. 북한보다 '중국'을 염두해 둔 무기체계라는게 맞을것입니다. 그러던중 어느날 갑자기 평온했던 마을에 미군 무기가 들어온다하니 황당했을꺼고 주민들이 반대집회나 시위하는건 그럴수있다 봅니다. (당시 박근혜 정부에선 자신들을 열렬히 지지하는 지역이니 이해해줄것이다. 생각했겠죠 하지만 그건 '님비현상을 과소평가한걸 대놓고 인증한거였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특정지역의 평온함'이란 그 지역의 이익과 '국가안보와 한미동맹'이라는 국가 전체의 이익이 충돌할때 과연 언제까지 국민들이 그 지역의 이익을 위해 언제까지 참아줄수 있을지 게다가 지금 북한이 '핵과 미사일실험'을 적극적으로 하고있고 중국과 러시아가 '방조를 핑계로 한 지지'를 하고있는 상황에서 언제까지 성주군민들의 반대시위가 먹힐지는 모르겠습니다. 현정부의 상황도 이전정부가 '법과 절차'를 안지켰고 그것을 지킨다는 이유로 시간을 끄는것뿐이지 언제까지 끌수도 없는 노릇이고 결국 내년쯤엔 성주 골프장에 정식배치 되는건 어쪌수 없는일이라 봅니다. 여태까지 국가시설공사 그중에서 미군과 연계된 시설공사를 할땐 어김없이 그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그것과 연관없는 시민단체 혹은 '반미단체'들까지 다 총동원 해서 시위를 했었습니다. (거기엔 몇년전 이미 '국가보안법위반'으로 정당해산을 당한 구 통합진보당 인사들까지 포함돼 있다합니다.) 최근에 문을 연 '평택미군기지'부터 시작해 제주 해군기지 공사지연 구상권문제, 또 얼마전에 있었던 '의정부 시'의 '미 2사단 창설 100주년 콘서트' 파행까지 포함해 별의 별 방해공작을 일삼았던걸 자랑으로 여기고 있을겁니다. 정부, 강정마을 소송 취하 검토 "재판 대신 협의로 해결"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506812&pDate=20170811 (이 뉴스의 최신판이 나와서 이걸로 대신합니다.) 미군 축제만 한다면 '反美시위' 협박… 천안市도 백기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7/03/2017070300081.html "7094명 戰死, 한국 지킨 美2사단에 고마움 표하는 공연이 뭐가 잘못됐나"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3/2017061300278.html (참고로 현재 의정부 시장인 안병용 시장은 더민주 소속입니다.) 이제는 이런 악순환을 끊을때도 되지않았습니까? 일부 시민단체의 탈을 쓴 반미단체의 감언이설에 " 우리지역만 아니면 돼"라는 님비현상까지 섞여 정도가 지나친 반대집회 혹은 시위를 하는거 그것도 전 예전부터 있어온 '적폐중의 하나'라고 주장합니다. 그 지역에 무슨 특정한 피해가 온다는것을 확실히 증명하지도 못하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 '양키 고 홈'만 외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고 반미단체와 성주 주민 시위대는 생각하는겁니까? "정권이 바꿨으니 우리들의 말을 들을꺼라고, 안그러면 촛불정신을 부정하는거라고" 죄송하지만 그렇다면 헛다리 제대로 짚으신겁니다. 지금상황에서 그러면 그럴수록 결국엔 사드배치만 더더욱 앞당겨질것이고 성주주민들한테는 안 좋은 시선만 다가올수밖에 없습니다. 차라리 이제부터라도 본격적으로 '사드배치 철회'같은 불가능한 주장말고 지금당장 주민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X-밴드 레이더'에서 나오는 전자파 관리를 할것인지 그것을 협상하는게 먼저일것입니다. (반미단체는 일단 철수및 비판 기자회견후 숨고르기에 들어가면 그만입니다. 어차피 그네들은 바퀴벌례같은 생명력이 특기니까요) 끝으로 자꾸 끌고와서 죄송하지만 조선일보 데스크의 성주와 오키나와를 비교한 칼럼 하나를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다른건 욕해도 할말없지만 지금과 같은 국제정세에 연관된 정보력과 판단력 하나만큼은 아직 조선일보를 따라올만한 능력이 되는 신문은 못본거 같기 때문입니다. [선우정 칼럼] 미국은 이런 한국을 이해할까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3/2017061303456.html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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