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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5/20 22:12:02수정됨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0) 뮤지컬 해밀턴, 그 가장 첫 시작 |
https://kongcha.net/pb/pb.php?id=free&no=11699 (0) 뮤지컬 해밀턴, 그 가장 첫 시작 https://kongcha.net/pb/pb.php?id=free&no=11702 (1) 뮤지컬 해밀턴 속의 역사 1막-1 https://kongcha.net/pb/pb.php?id=free&no=11706 (2) 뮤지컬 해밀턴 속의 역사 1막-2 https://kongcha.net/pb/pb.php?id=free&no=11718 (3) 뮤지컬 해밀턴 속의 역사 2막 (완) 홍차클러 여러분 기뻐하십시오 디즈니 플러스가 한국에 정식 출시될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스타워즈 1234567, 클론전쟁애니, 마블씨네마틱유니버스 등등 온갖 덕력 충만한 것들이 한국에 쏟아져 올것이지만 홍차넷 아재들은 다들 고상하시니까요 무슨 스타워ㅈ.. 어익후 이런 자바 더 헛 냄새가 진동하네요. 하긴, 누가 한국에서 스타워즈를 보겠어요, 하이퍼 드라이브를 좋아하는 홀도 제독님이나 보시겠죠(......) 그럼 우리 아재들은 무엇을 보느냐, 학술적이고 우아하고 고상하기 그지없는 힙한/힙합 뮤우지컬 민주주의 태동의 역사를 한큐에 정리해주는 뮤지컬 용의눈물 천조국 에디션 [해밀턴]을 보셔야 합니다. 자 그럼 해밀턴은 어떤 뮤지컬이냐 이 뮤지컬의 시작은 사실 이 영상부텁니다. 해밀턴이 초연되기 6년전, 2009년 아직 오바마가 대통령이던 시절, 백악관에서 있었던 Poetry Jam 입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뮤지컬의 주연배우이자/제작자이자/작곡가인 [린-마누엘 미란다] 입니다. 미란다는 물론 그 시절에도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핫했습니다. 처음으로 제작한 뮤지컬 '하이츠(2008년)'를 막 성공시킨 뒤였거든요. 자기 소개가 이렇습니다. '저는 요즘 컨셉힙합앨범을 제작하는 중입니다. 힙합의 실체적 현신이라고 할수 있는 인물에 관한건데, 초대 재무장관 알렉산더 해밀턴 입니다.' 관중들이 여기서 빵터져요 ㅋㅋㅋ 하지만 마누엘은 설명을 계속 이어가죠 '해밀턴은, 보잘것 없는 동네에서, 무일푼으로, 사생아로 태어났지만 조지워싱턴의 오른팔이 되고, 초대 재무장관이 되었을뿐 아니라 그 뛰어난 문장력으로 건국의 아버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인물입니다.' 라고 말하며, 이 앨범의 첫곡이자, 2015년에 초연하는 뮤지컬 해밀턴의 첫 넘버가 되는 'Alexander Hamilton'을 부릅니다. 이 곡의 화자는, 미국의 3대 부통령이자 해밀턴을 결투에서 쏘아죽인 장본인인, Aaron Burr입니다. 이때부터 미국에는 뉴욕에사는 어떤 뮤지컬 제작자가 힙합 뮤지컬을 만든다 카더라. 어떤 인물에 관한 전기 뮤지컬인데 그 뮤지컬의 주인공이 글쎄, 알렉산더 해밀턴이라더라. 는 소문이 야금야금 퍼져나가기 시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NFf7nMIGnE 가사 보이기How does a bastard, orphan, son of a whore And a Scotsman, dropped in the middle of a forgotten spot In the Caribbean by providence impoverished In squalor, grow up to be a hero and a scholar? The ten-dollar founding father without a father Got a lot farther by working a lot harder By being a lot smarter By being a self-starter By fourteen, they placed him in charge of a trading charter And every day while slaves were being slaughtered and carted away Across the waves, our Hamilton kept his guard up Inside, he was longing for something to be a part of The brother was ready to beg, steal, borrow, or barter Then a hurricane came, and devastation reigned Our man saw his future drip, dripping down the drain Put a pencil to his temple, connected it to his brain And he wrote his first refrain, a testament to his pain Well, the word got around, they said, this kid is insane, man Took up a collection just to send him to the mainland Get your education, don't forget from whence you came And the world is gonna know your name What's your name, man? Alexander Hamilton His name is Alexander Hamilton And there's a million things he hasn't done But just you wait, just you wait When he was ten his father split, full of it, debt-ridden Two years later, see Alex and his mother bed-ridden Half-dead sittin' in their own sick, the scent thick And Alex got better but his mother went quick Moved in with a cousin, the cousin committed suicide Left him with nothin' but ruined pride, something new inside A voice saying, "Alex, you gotta fend for yourself" He started retreatin' and readin' every treatise on the shelf There would have been nothin' left to do for someone less astute He woulda been dead or destitute without a cent of restitution Started workin', clerkin' for his late mother's landlord Tradin' sugar cane and rum and all the things he can't afford Scammin' for every book he can get his hands on Plannin' for the future see him now as he stands on The bow of a ship headed for the new land In New York you can be a new man The ship is in the harbor now See if you can spot him Another immigrant comin' up from the bottom His enemies destroyed his rep America forgot him And me, I'm the damn fool that shot him Alexander Hamilton We are waiting in the wings for you You could never back down You always had to speak your mind Oh, Alexander Hamilton We could never take your deeds from you In our cowardice and our shame We will try to destroy your name The world will never be the same Alexander Yeah, I'm the damn genious that shot him.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usikat&logNo=221035504262 번역이 필요하신 분은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면 가사의 꽤나 괜찮은 번역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해밀턴이 그래도 역사물 뮤지컬이라서요. 그 뭐랄까 우리나라에서 '백범 김구' 뮤지컬을 한다고 하면 말입니다 사람들이 그래도 '김구가 총맞아 죽는대'정도는 알고 올꺼라고...??? 생각하고 뮤지컬을 만드는 것처럼 해밀턴의 제작자들도 '해밀턴이 총맞아 죽는대' 정도는 알고올꺼라고...??? 생각하고 뮤지컬을 만들기 때문에 넘나 모르고 보면 뭐지 쟤는? 엑스트라인것 같은데, 왜 자꾸 나와? 하다가 마지막에 가서 '헐 쟤가 범인이었어?!?!?!' 하실지 모르기 때문에 제가 다 알아서 미리미리 스포해드리도록하겠읍니다. 크으 뮤지컬을 추천하면서 스포일러까지 똭! 넘나 성실한듯. 근데 시간은 늦었고 제 모니터는 점점 노랗게 변해가는 중이라서요 내일이나, 모레, 아니면 제 내키는 대로 다시 오겠음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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