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1/10 12:43: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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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백골단’ 국회에 들인 김민전 “민주당 세력 공작에 이용당했다”…황당 음모론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2413977?sid=100 김민전 교수는 결코 석학의 범주의 들어갈만한 학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영 형편없는 교수는 아니었습니다. 한국 사회 특유의 여성 전문가에 대한 외모평가질로 인해 약간의 이익도 어쩌면 더 큰 손해도 입은 사람이고요. 근데, 왜 이렇게 말도 안되게 망가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순대형은 좀 서서히 차곡차곡 망가져간 느낌인데, 이 양반은 뭔가 5~6년새 급격히 확 맛이 간 느낌. 본인이 그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저지른 백골단 기자회견도 황당했지만 지금와서 하는 변명을 보면 거의 주옥순급 사고회로인데... 참 저도 잘 늙어야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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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근 : 이건 총선을 앞두고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노 대통령의 정략입니다. 탄핵을 기다리며 버티기하고 있었던 거지요.
손석희 : 알면서 왜 하셨습니까?
손석희 : 알면서 왜 하셨습니까?
몹시 화가 나기도 하지만 안타까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김민전은 자신이 생각한 만큼 커리어가 잘 안풀렸다고 생각하는듯 보이고, 그래서 끊임없이 인정을 찾아 헤메다 결국 여기까지 이른게 아닌가 싶네요.
전임 될때까지 10년을 굴렀으니까요. 그 과정에서 상처도 많았으리라 생각합니다. 천신만고끝에 자기자릴 찾긴했지만 만족스럽진 않고... 그러다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들을 최근에서야 만나서 거기에 충성을 다하는거라 봅니다. 조금만 자신에게 만족했어도, 좋은 동료 몇만 옆에 있어줬어도 이렇게 되진 않았으리란 생각에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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