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은 타이밍이 얻어 걸린거 같아요 일단 물가가 미쳤고 경기가 너무 나쁩니다

기업은 기업대로 -> 비상 대책 마련 필요 -> 돈 안씀
공무원, 공기업 조직도 -> 계엄, 탄핵 정국에 눈치 살 일 하지 말자 -> 돈 안씀
정부 -> 예산... 모르겠다 -> 돈 못씀

역시 안 보는 보수

11월24-30일 vs 12월1-7일 자료 비교입니다.
그냥 일주일만에 전국 카드 사용률 30%이 날라간거라서
계엄이 어쩌다 타이밍 얻어걸린게 아닙니다. 계엄이 박살낸게 맞읍니다.

뭐 올해 초 부터 각계 각층과 전쟁을 해 오다가, 결국 전 국민을 상대로 계엄을 때려버리니

국민이 술 맛이 날리가 있겠읍니까?

이 와중에 꿋꿋이 내일 전사회식을 추진하는 우리 회사가 진정한 애국자..??

불확실성? 만큼 사회를 좀 먹는게 없긴 하죠...
빨리 탄핵 마무리 했으믄 좋겠다

연말 분위기 진짜 가라앉은 느낌이긴 해요.

선생님 소주한잔 사주십쇼

건강을 위해서 금주 하십시오.

나라가 이모냥 이꼴인데...그래도 전 15키로 이상 뺏읍니다.

총살이 마무리죠..

합법적인 방법으로 사형좀..

제가 농담으로 이번 사태로 광화문 여의도 등 시위장소 일대의 상권이 활성화 되어 내수경기가 살아날수 있다는 '내란 주도 성장론'을 말하기도 했습니다만... ㅋㅋ

국민 전체 내수가 가라 앉는거에 비하면 얼마나 상쇄되겠습니까? 여기 상인분들도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원래 광화문이나 여의도는 번화가여서 장사가 잘 되는 동네구요. 농담일 뿐이죠.

이번 내란이 국민전체에게 충격을 주고 국가 행정 시스템을 파괴한 것에 비하자면 경제문제는 몇순위 아래겠습니다만, 그럼에도 경제적 파괴도 큰 문제였죠.

참고로 소비액 같은 경우는 계절적 변동이라고 해서 시기마다 액수 변동에 일정한 흐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휴가철이나 명절 등에 소비가 활성화 되고 아닌때에는 소비가 위축되는거죠.

따라서 단순히 전월이나 전주대비로만 비교할게 아니라 전년 동기 대비 비교도 필요합니다. 더 정확하게 보려면 그동안 11월 하순과 12월 초순 사이의 변화흐름과 올해의 흐름을 비교하는 방법도 있고요.

저 역시 계엄여파가 커보이긴 합니다만, 더 정확하게 말하려면 이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볼 필요는 있을거 같습니다.

내란이 준 경제 충격이 심리 자체를 위축시킨게 맞다고 봅니다.

요일적인 측면도 영향이 있을까 했는데
되려 작년 12월 6일은 수요일이었고
올해 12월 6일 금요일이었네요.

되려 사람들 더 마니 모일 요일인데 저 정도로 줄어든건 ㄷㄷㄷ

모든게 계엄탓이오 할 순 없겠지만, 어딜가나 확실히 사람이 (예상보다는) 많이 없긴 합니다. 단순히 추워서만 그런것은 아닌듯 하고요.

계엄이 막타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