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4/12/20 17:09:22 |
Name | 매뉴물있뉴 |
Subject |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현역 군인 '尹정부에 사찰' 주장 |
"네 아내 성폭행·두 돌 딸 얼굴 상처내겠다"…현역 군인 '尹정부에 사찰' 주장 https://www.news1.kr/society/general-society/5638651 해군 의장대 대장 노은결 소령이 오늘 본인이 협박과 폭행을 당한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노 소령은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쯤 서울 용산 국방부 역내 병영생활관 8층에서 자신을 사찰하던 신원 불상의 요원에게 폭행당해 계단에서 떨어졌으며, 이 사고로 요추 골절 및 왼쪽 손목 골절 부상을 입고 수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노 소령은 지난 4월부터 대통령실에서 수상한 이야기를 들으면 곧바로 해당 내용을 휴대전화에 녹음하여 본인이 가진 태블릿 PC에 옮겨왔으나 지난 7월경 본인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서 남성 두명이 노소령을 제압한뒤 "죽고 싶냐? 지금이라도 가족이 안전하고 싶으면 쓸데없는 행동 멈춰라"라는 경고와 함께 휴대폰과 태블릿 PC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그러던중 10월 2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화장실에 갔다가 문밖에서 '내일 12시 병영생활관 9층'이라는 말을 듣고 그들이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합니다. 봉변을 당할것으로 생각하고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이종원의 시사타파TV에 본인의 사연을 제보했는데 사건이 벌어진 10월 23일, 이들은 노씨를 다짜고짜 폭행하며, 휴대폰을 뒤져 제보사실을 알아낸뒤, (이후에 벌어진 폭행의 디테일은 생략) 대통령에게 충성 맹세하지 않은 종국 불온 세력 빨갱이라며 '제가 보는 앞에서 제 아내를 성폭행하고, 이제 두 돌 된 제 딸 얼굴에 큰 상처를 내서 평생 후회하도록 만들겠다고 협박'하자 반항하는 노소령은 계단에서 추락해 의식을 잃었다가 그날 저녁 발견되어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 이 분의 말로 미루어 짐작해보건데 이분은 자신에게 가해진 폭행이 대통령실 경호처로부터 왔다고 생각하는듯 하군요. 7월에 당한 폭행은 김용현 국방장관이 경호처장으로 재직하던 당시이며 10월에 당한 폭행은 현직인 박종준 경호처장이 재직하던 시기입니다. 객관적인 증거라고 할만한것이 좀 부족한 상황입니다. 특히 7월에 있었던 첫번째 폭행에서 태블릿 PC, 휴대전화에 있었던 음성 들이 다른곳에는 백업되어있지 않았다면 더더욱, 10월에 당한 폭행은 본인의 부상사실 자체가 간접적인 증거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시간이 오래되어 + 국방부 역내 생활관이라는 장소의 특성상 수사를 통해 범인이 검거됨으로써 신속하게 증명되는것 역시 쉽지 않을것 같군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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