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te | 25/11/11 11:14:34 |
| Name | the |
| Subject | 초등학교 우리반에 고아 3명 외 학생은 아무도 없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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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5734430?sid=102 2009년 3월 초에 우리 보육원 아이들 수십명이 전학 가야 했습니다. 도심의 초등학교에서 시골의 학교로 옮겼습니다. 주변에 논밭이 많은 학교였습니다. 폐교를 막기 위한 것이었는데, 전학에 대한 동의 절차도 없었습니다. 새 학교의 우리 반에는 함께 전학 온 고아 동기 3명 외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이들을 보낸 학교 측은 당시 고아들 집단 전학에 반대했으나 수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학교 측은 "2008년 10월 교육지원청에 교장 명의의 공문을 보냈다"면서 "교장 선생님은 폐교될 가능성이 있는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면 그다음에 폐교됐을 때 문제가 생긴다면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했다. 고아들을 받은 학교 측도 "폐교 위기에 직면하자 당시 교장 선생님이 아이들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 결과, 보육원 아이들이 전학 오면서 폐교를 막을 수 있었고, 교감 선생님도 모실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고아는 정말 가장 취약한 계층인 것 같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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