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어젯 밤(4일) 11시 59분쯤 서귀포시 서귀동의 한 숙박업소 8층에서 10대 A군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추락한 A군은 머리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소재 해당 고등학교는 남은 수학여행 일정을 급히 마무리하고 이날 학생들을 서울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8층에 있던 A군이 창문을 통해 7층으로 넘어가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학생 관리 소홀 등 숙소나 학교 측의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1/000006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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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시간 되면 '숙소 이동 못하게 하니까'..
8층 숙소에서 7층 숙소로 창문을 통해 이동하려다 난 사고 같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