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5/06/20 00:06:55수정됨
Name   휴머노이드
Subject   정청래 “박찬대와 선의의 경쟁, ‘정청래 왕수박’ 갈등도 정화돼”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190818001

타임라인

배경 : 지금 민주당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자, 당 고위직 선거 출마자, 입각 등 행정부 진출, 대통령실 진입 등등 논공행상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 당 대표 선거도 그런 논공행상의 한 부분임.


원내대표였던 박찬대는 원래 대통령 비서실장을 가고싶어 했으나, 민주당내 중진들이 반대해서 강훈식이 비서실장으로 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구인 인천시장으로 나간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일단 차기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확실함.
>
정청래는 지난 대선 때 광주, 전남 선대위에서 일함. 서울 마포구를 지역구로 하는 의원이 호남에서 선거운동을 한다는 얘기를 두고 당시엔 서울시장보다 당 대표를 원하는거 아니냔 해석이 많았음. 결국 실제로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함.
>
정청래가 출마한다는 발표를 한 이후, 친민주당 인터넷 커뮤니티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정청래를 공격하는 글과 댓글이 범람함.
>
정청래는 그런 공격에 대한 대응을 딴지일보 게시판에다가 올림. 최민희도 뒤따라서 딴지일보 게시판에 정청래를 지지하는 글을 게시.
>
유명 정치평론가로 방송에 자주 출연하는 한 사람이 민주당 당 대표는 명심(이재명)과 어심(김어준)의 대결이다란 말을 함. 이걸 다른 평론가가 받으면서 박찬대를 지지하는 사람은 이동형에 가깝고, 정청래를 지지하면 김어준에 가깝다는 말을 했음.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의 정봉주와 김민석간 구도와 매우 유사하죠. 민주당내 당내 경선 과정이 친민주당 커뮤니티 내부의 고지전, 조직적 여론조성으로 이뤄진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 사례였고,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도 시작하자마자 똑같은 일이 발생하죠. 이런 상황에서 당원들의 의사를 적극 반영한다는, 당원주권, 국민주권은 사실 신기루에 불과하다는 걸 나타내주는 거구요.

이런 커뮤니티 여론조성 정치는 민주당만 해당되는게 아닙니다. 개혁신당은 펨코 정사갤을 집중 모니터링한다는건 다 아는 사실이 되었고(거기만 붙잡고 사니까 그 모양임), 국힘에서는 속칭 틀튜브와 단톡방등을 통해 당원과 지지자들의 여론조성 작업이 이뤄지죠.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4405

한동훈이 만났다는 친윤 실력자는 새미준(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이영수 중앙회장이란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22년 대선의 국힘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에게 조직 세력을 몰아줬다고 알려진 사람이고, 신천지의 경선 개입 의혹에도 연루된 사람입니다.

https://newstapa.org/article/kDCOI

또한 이렇게 조직적 여론조성, 허위 정보 유통등의 활동의 배후가 아니냔 의심을 받는 사람이죠. 윤석열을 따르던 국힘 주류들이 써먹던 여론조성 활동책을 한동훈이 만나서 포섭하려는 시도를 했다고 볼 수 있죠. 한동훈이 이 사람을 왜 만났겠습니까. 곧 치뤄질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를 타진하고자 세력 규합에 나서겠다는 뜻이죠.



아 근데 한동훈 기타치는게 기사 썸네일로 박힌거 개웃기네 ㄹㅇ. 진짜 영포티의 현신임.



1


서용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이 건에서는 좀 억울하게 욕 먹는 감이 있죠. 애초에 그 얘기를 한 건 장성철이고, 서용주는 명백히 인용임을 밝혔고, 심지어 돌아가는 분위기상 틀린 말도 아닌데...
휴머노이드
저런 커뮤니티 작업들 한번 고름 터지면 드루킹은 우스울 걸요. 실제로 드루킹은 네이버, 다음에 대한 업무방해 수준에 그쳤고, 저건 매크로를 쓰지 않고 직접 사람들이 하는거니까. 훨씬 규모가 크고 정당이 관여된 정도도 훨씬 크죠.
고기먹고싶다
정청래 왕수박은 또 뭡니까 ㅋㅋㅋㅋㅋ 파란색 농도까지 따져도 저 양반만큼 겉파속파인 사람도 별로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휴머노이드
정청래는 그냥 주류에 잘 탑승해서 살아남는 편이니 '찐'들입장에선 언제든 자기정치한다고 뒤통수 칠 놈이다...라는 인식이 있죠.
영원한초보
저도 기타치는데…
휴머노이드
횐님은 한동훈이 아니라 다행이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15 사회포천 아파트 강도 검거…은행 직원이 고객 집 털어(종합) 6 Leeka 25/07/28 699 0
3014 스포츠‘NC파크 비극 되풀이될뻔’… 한화생명볼파크, 간판 낙하 사고 1 swear 25/07/28 607 0
3013 경제삼성전자, 美 테슬라와 22.8조 파운드리 계약 12 swear 25/07/28 873 0
3012 사회'尹부부 공천 의혹' 최호 전 평택시장 후보 숨진 채 발견 6 Picard 25/07/28 826 0
3011 문화/예술케데헌 맥주 페어링 3 효모 루덴스 25/07/28 561 0
3010 스포츠'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금빛 질주…첫 하계U대회 우승! 3 맥주만땅 25/07/28 483 0
3009 경제미·EU "관세 15%" 전격 합의… 대가로 '830조 규모' 대미 투자 4 cruithne 25/07/28 725 0
3008 정치김건희특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자택·사무실 압수수색 10 Cascade 25/07/28 938 0
3007 사회양평서 80대 여성이 몰던 차량이 단독주택 돌진…10대 사망 18 swear 25/07/27 1327 0
3006 국제골프장 사업 홍보 위해 스코틀랜드 방문한 트럼프 2 오호라 25/07/27 652 0
3005 국제너도나도 '24시간 거래' 추진…세계 주식시장 춘추전국시대 11 다군 25/07/27 1002 0
3004 사회'李대통령 질책' SPC, 8시간 초과야근 폐지…"10월1일 시행" 17 the 25/07/27 1368 4
3003 외신Google’s shortened goo .gl links will stop working next month 3 이이일공이구 25/07/27 709 0
3002 경제익산 고구마 햄버거 신메뉴 출시…지역 농산물 판로 ‘청신호’ 4 메리메리 25/07/26 889 0
3001 사회“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제주도 해변서 세 자녀 구한 아버지, 결국 숨져 3 swear 25/07/26 1146 1
3000 사회폭우 비상출동으로 당진시 공무원 차량 18대 침수… 폐차만 5대 13 danielbard 25/07/26 1529 0
2999 사회“소비쿠폰 못 탄 거여? 이거 써유” 충남 홍성에서 일어난 일 1 swear 25/07/26 1109 8
2998 과학/기술[기후는 말한다] 의정부 공동주택 신축 예정 부지서 맹꽁이 발견…이주 추진 6 메리메리 25/07/26 1035 1
2997 국제태국·캄보디아 무력 충돌 뒤엔… 수세기 걸쳐 땅 뺏고 빼앗긴 ‘흑역사’ 메리메리 25/07/26 582 1
2996 사회길음역 바둑 기원서 칼부림... 피해자 2명 중상, 범인은 자해 1 the 25/07/25 869 0
2995 사회귀화 한국인 소비쿠폰 인증샷에 “내 세금 내놔” 무턱대고 혐오 10 구밀복검 25/07/25 1102 0
2994 문화/예술‘필스 소 굿’ 美재즈연주가 척 맨지오니 별세 2 dolmusa 25/07/25 458 1
2993 사회스리랑카 청년이 ‘지게차 괴롭힘’ 참은 이유…“결혼할 여친 있어서” 5 danielbard 25/07/25 1145 0
2992 의료/건강1만보까지 안걸어도 된다…하루 7천보면 질병예방 충분 7 다군 25/07/25 1040 2
2991 국제‘악령 인형’ 애나벨 투어 직후, 초자연 연구가 의식불명…끝내 숨져 2 swear 25/07/25 73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