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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13 06:38:50수정됨
Name   K-이안 브레머
Subject   귀한 아들 증후군
https://www.khan.co.kr/article/202506102100015

제목 보는 순간 무슨 얘기인줄 알았고 제 평소 생각과도 비슷합니다.

단 저는 여기에 종자돈 가설을 보태서 설명합니다.



1


바닷가의 제로스
제목 보는 순간 무슨 얘기할지 저도 알긴 알았네요. 아무튼 참.. 제 개인적 경험으로는 저런 현상은 남녀를 가리지 않고요. 다만 그짝 커뮤에서 그 '귀한아들' 소리는 열심히 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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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이안 브레머
그짝 커뮤는 뭔가요? (홍차넷 외 커뮤 안하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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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제로스
X나 덕후 등 여초커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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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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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정의롭고 선량한 피해자 증후군이 더 문제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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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저도 저런 현상이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특성이라는 거지. 종자돈 가설도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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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네.. 그런데 글은 그냥 특성이 아니라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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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그래서 막줄의 의도에는 동의하지 않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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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저는 제목에도 동의하지 않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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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그건 저와의 의견 차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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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그럴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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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꾸리
종자돈 가설이 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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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아...나중에 한 번 설명드리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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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은하꾸리
기대하겄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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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의 논리 전개에 100%까지는 동의하지 않지만, 결과물로서의 현상은 주변에서 더러 볼 수 있는 인간상이죠.
본인의 세계관이 너무나 사랑스럽고 옳고 부정할 수 없는 사람들을 몇몇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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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과학상자
막문단만 뺐어도 꽤 공감하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게 메신저 지위 남용입니다. 정신과 교수 타이틀 걸고 본인만의 질병 만들어서 정치소재로 연결시키는 거... 좀 자중하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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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K-이안 브레머
저도 막줄이 망쳤다는 거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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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제로스
'자식'은 지금 자식들이 더 귀해도 '아들'은 옛날 아들이 비교도 안될만큼 훨씬 귀하게 컸는데 정작 그 귀한 옛날 아들로 자란 사람들이 이딴 소리 늘어놓는거 너무 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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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맥주만땅
하지현 정도면 귀한자식 중에 탑이기는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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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시30분퇴근
댓글보고 글을 읽으니 아다리가 딱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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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 못 쓰는 사람이 두괄식 구성 어기면 벌금 부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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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특정후보 지지하는건 정신병

이라는 글을 [공감] 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다니

뭐라고 받아들여야할까 계속 고민하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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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준석의 발언이나 가치관을 받아들이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준석이 투표지에 불법적으로 등재된게 아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 문단같은 소리를 왜 이준석을 찍은 사람들이 들어야되는지 이해할 수 없고,

더 나아가서 그런 발언 자체가 이준석을 찍은 것 이상으로 민주주의를 망치는 행위라고 평소에도 생각하는 편인데, 이런 생각을 왠만하면 꺼내진 않지만 이번엔 못 참고 꺼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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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K-이안 브레머
그래서 막줄이 많이 망친 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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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수
이런 글이야말로 갈라치기네요. 저 글에서 남성을 여성으로 바꿔도 전혀 다를 게 없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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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K-이안 브레머
그런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저는 귀한 자식 증후군이라고 그냥 바꿔써도 된다고 보고. 그게 특성이지 문제라고 보는 사람도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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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특성이 더 문젭니다
나이 성별 정치적으로 갈라놓고 특성이란 이름으로 딱지 붙인거거든요
그냥 전라도 사람들은 뒤통수를 잘 때려 라는 그 때 그 수준에서 더 나아간 것도 통찰도 없고 해결할 무엇도 없는 딱 그 정도
이런걸 홍차넷 운영진이 올려도 되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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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보이차님 의견은 잘 알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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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앗 근데 마지막 줄에는 동의가 어렵네요. 저는 이런 특성이 있다는 거에는 동의하는데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라는 의견을 갖고 있고 혹시나 잘못 불타오를까봐 나름 열심히 댓글을 달면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데 운영진 운운하시면 좀 당황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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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에이 무슨… 중립적인 특성처럼 이야기하시는데 명백히 가치판단이 들어간 글이고 나이 성별 정치로 갈라놓고 분란을 유도하는 글인데 그냥 특성이라는 말로 넘어가지나요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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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분란을 유도하는 게시글이 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중인 것이고 저도 저자의 마지막 문단과 같은 부분에는 명백히 문제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는데도 계속 이러시면 제가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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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막줄에 동의를 하지 않는다고 하셨다가 마지막 문단으로 확장이 되고 제목에 동의를 하셨다가 제목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되시고 점차 해명을 하게 되신 것이지요

분란의 여지가 큰 글을 운영진이 올린 것이고 말이 나오니 그에 대한 디펜스를 열심히 하고 계신 것이지 문제가 없었던 것이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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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그게 의견교류의 힘이 아닙니까? 처음에 제로스님의 댓글을 보고..아 그러네 귀한 자식 증후군이겠기도 하겠구나.로 생각은 좀 바뀌고. 다른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생각의 미세조정이 있는 것이고. 이 과정이 나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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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차
그러한 개인적인 생각의 조정과정은 분란을 유도하는 글이라는 것인가 아닌가와는 다른 이야기고, 세대 성별 등 정체성으로 공격하는 글을 올려놓고 그냥 특성이지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말로 면피가 가능한 것이냐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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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보이차 일단 제가 쓴 글도 아니고 저는 어떤 부분이 동의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다른 여러 의견을 보니 제 생각에도 조정이 들어왔습니다. 그걸 댓글로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없이 '여러분 와 이거 맞지 않아요???'라는 의도였고 제가 그렇게 계속 반응했다면 모르겠는데 이렇게 공격하시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저를 제외한 운영진께 판단 맡기고 운영진도 제재 받을 수는 있으니 받는다면 감수하는 것으로 턴을 종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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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스
마지막 문단 급발진만 빼면 세태를 잘 짚은 명문인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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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뭐 명문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마지막은 확실히 좀...특성에는 저는 동의가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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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밥은연어
제목보고 결론이 예상되었으면 제 생각이 뒤틀린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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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뭐 충분히 개연성있는 추론이죠. 초밥님이 뒤틀린건 아닌걸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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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고대 히타이트 점토판에도 쓰여 있을 법한 내용 같네요.
이게 20대, 한국, 남성, 현 세대 중 어느 하나에 독립적인 특성이라는 주장에는 도무지 공감할 수 없어요. 정신과 임상의도 학자일 텐데, 좁은 인지의 지평과 무의식적인 배타성이 다소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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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바라스비다히
좀 많이 역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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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이치즈
‘아이는 자라는 과정에서 권위를 경험할 필요가 있다. 고개 숙이고, 이해되지 않아도 따르는 경험이다.’
꼭 그래야 하는 것일까 싶습니다. 제가 육아와 거리가 멀어 공감을 못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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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저도 애 키우는 입장에서 고민이 많고 답을 못내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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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이치즈
고생많으십니다. 종자돈 가설 기대하겠읍니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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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디아빠
제 경험을 비추어 돌아보자면 세상은 제가 이해할 수 없을만큼 컸고, 그래서 삶의 많은 부분은 누군가의 결정에 따라야 했는데, 어떤 것은 맞았고 어떤 것은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내가 행동하기 전에 모든 것들의 당위를 이해해야 했다면, 나의 삶은 지금보다 훨씬 비좁았을 것이고 지금의 나에 이르지 못했을 거라고는 확신합니다.
지금까지 나를 이뤄온 남의 결정을 권위라고 정의해준다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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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이안 브레머
흠...제가 고민하는 부분이 이 부분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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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알아할게요
간장 두 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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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olmusa
감정적 논쟁으로 발화할 수 있다고 판단하여 댓글 잠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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