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5/25 18:39:05 |
Name | 다마고 |
Subject | 이재명 "경제 살릴 수 있다면 이념·진영 안 가리겠다"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
오늘 오전에 있었던 이재명의 기자간담회 모두발언 전문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123/0002359771?sid=100 (조세일보, 2025.5.25) 말에 아무런 무게가 없다지만, 그래도 들어는 봐야지요. 단기 부양정책에 관심이 많아서라는 삐딱한 시각도 가능하겠지만, 비교적 현 경제상황에 대한 위기감이 잘 드러나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하는, 조세일보의 요약입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가 만약 국민의 선택을 받게 된다면 가장 먼저 대통령이 지휘하는 '비상경제대응 TF'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재명 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 정부는 6월 4일부터 바로 난파선의 키를 잡아야 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먼저 정부가 국가재정을 투입해 경제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한 뒤 장기적 경제성장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생산도 소비도,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정부가 나서 효율적인 경기 진작책을 추진해야한다"며 "국가재정이 마중물이 되어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되살리고 국민 삶의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해진 모범을 따르기만 하면 되던 추격 경제는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은 만큼 스스로 창조하는 힘을 기르는 '진짜 성장'으로 나아가겠다"며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이념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면,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이념과 진영을 가리지 않고 실행하겠다"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자신이 정치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분열 정치를 종식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하며 내란 사태를 제외한 어떠한 정치보복도 단호히 배제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권력을 남용한 정치보복의 해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 이재명이 낡은 이념의 시대, 무도한 분열의 정치를 끝낼 적임자 아니겠나"며 "내란 세력의 죄는 단호하게 벌하되 특정인을 겨냥해 과녁으로 삼는 정치 보복은 결단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념과 진영을 넘어 상대를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공존과 소통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라며 "권력을 남용한 정치보복의 해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나 이재명이 낡은 이념의 시대, 무도한 분열의 정치를 끝낼 적임자 아니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