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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5/16 11:29:52수정됨
Name   당근매니아
Subject   동원그룹 3세 경영수업…김남정 회장 장남, 내달 원양어선 탄다
https://cm.asiae.co.kr/article/2025051300484169074

동원그룹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은 "경영은 현장에서 배워야 한다"는 신념을 강조해 왔다. 김 명예회장은 "자식에게 주고 싶지 않지만 줘야 하는 것이 고생"이라며 "온실 속 화초는 강해질 수 없다. 단련을 거쳐야 강한 사람이 되는 것은 자연의 이치"라고 강조해 왔다.

김 명예회장의 장남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은 1986년 고려대 4학년 재학 시절 북태평양 원양어선에 탑승해 4개월간 하루 18시간에 달하는 고된 조업을 견뎠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 3세가 영업 일선 말단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는 경우는 드물다"면서 "대개는 전략기획실이나 해외법인 등 본사 요직에서 중간 간부급으로 경영 수업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재철 명예회장은 손자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지만 '고난과 역경이 강함을 만든다'는 철학에는 예외가 없다"며 "김동찬씨의 현장 경력은 향후 지배구조 변화나 승계 전략과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뭐 되게 미담인 것처럼 써놨습니다만......

1. 상장기업에 왜 혈연관계를 기반으로 한 후계자가 있고, 승계가 이뤄지는가
2. 배를 진짜 생업으로 타는 분들은 평생 본사 근처에도 갈 일 없을 건데, 이거 결국 그냥 [빼앗긴 가난] 현실판 아닌가

그런 생각들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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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에 오너일가가 있는 거지같은 나라
cruithne
[고난과 역경이 강함을 만든다]

퍽이나...
원금복구제발ㅠㅠ
저런게 있을 수 있는 이유는 국민들이 허용하기 때문아닐까요.... 상장사 오너일가라는 개념이 무슨 문제냐고 하는분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노바로마
솔직히 오너일가라는 개념 자체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제대로 그 과정에서 상속 및 증여를 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는거죠. 세금 탈루나 편법 등도 워낙 많고....
그래도 현장 돌아가는 판을 본다는거에 의미를..
그르니에
폭삭속았수다에서 배돌리는게 떠오르네요
초밥은연어
원양어선이랑 일반 상선이랑 많이 다르죠.

저기 말 그대로 꽤나 고생할 겁니다.
골든햄스
충분히 의의가 있는 행동이라 느껴지네요
구조적인 한국 경제 질서에 대한 비판과 개인에 대한 비판은 별개이고
오너 일가가 현장을 수박 겉핧기라도 경험을 해봤느냐 아니냐는 차이가 있긴 합니다.

예전 회장 아들이 유학갔다 돌아와서 저희 회사 차장으로 입사해서 3개월 공장 근무를 하고 본사로 갔었고..
지금 회장 아들은 부사장일때 공장 와서 6개월 근무하고 갔는데..
이런 짧은 경험도 아에 없는 것 보다는 현장의 말이 어느정도 통하느냐 아니냐가 차이가 나더군요/
whenyouinRome...
아예 안하는거보다는 훨씬 낫죠.

작업 환경이 어떤지도 보고 얼마나 힘든지도 알면 아무래도 조업 환경도 개선될 수 있구요
초밥은연어
스타링크라도 달면 그나마 개선된 거라고 봐야죠
맥주만땅
동원그룹은 신입사원은 누구나 원양어선 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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