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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5/13 15:08:43
Name   당근매니아
File #1   PS25051201248.jpg (56.2 KB), Download : 49
Subject   “새 정부도 추진할 것”...2억으로 10억짜리 집 사는 ‘지분형 모기지’란?


https://www.mk.co.kr/news/economy/11310587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3263606642168264&mediaCodeNo=257


지분형 모기지 얘기가 있길래 내용을 보는데 좀 많이 황당하군요.

기사 설명에 따르면 "보통은 집 살 때 대출을 받잖아요. 10억원 중 4억원은 주금공이 낸다면, 나머지 6억원 중 일부를 대출받으면 돼요. 대출받을 땐 LTV(담보인정비율) 등 최대 대출 금액을 제한하는 규제들이 존재하는데요. 보통은 집을 담보로 집값의 70%까지 빌릴 수 있지만, 지분형 모기지를 쓰는 경우엔 내가 보유할 지분 가치를 기준으로 빌려야 해요. 10억원짜리 집에서 내 지분이 6억원이라면, 6억원의 70%에 해당하는 4억 2000만원을 빌릴 수 있는 거예요."라고 하고, 두번째 기사에서 제시한 가안(그림)에서는 손해 발생하면 주금공이 독박쓰고 득 보면 나눠가지는 거라 표현해놨네요.

딱 보고 드는 생각은 이제 전세대출로도 주택시장에 펌핑이 안될 거 같으니, 은행하고 주금공 같이 끼워서 판돈을 더 키우려고 하는구나 싶습니다.
써놓기는 저렇게 해서 지금 제도하에서 레버리지 풀로 땡겨도 못 사는 집을 살 수 있게 해줄게! 라는 건데, 이거 결국은 그냥 시장가격 더 띄우겠다는 거잖아요.
다들 여력 안되서 집값 떨어지면 낮은 값에 살 수 있을 것을, 주금공 돈 같이 묶어다가 현재의 비싼 가격에 사라는 건데....

이거 결국 부동산 시장 가격유지 안되면 세금으로 금융기관들과 주금공 메꿔줘야 하는 상황 생길 거고, 액수도 어마어마할 건데 이거야말로 연금개혁 때 계속 레토릭으로 반복되었던 것처럼 [미래세대 쥐어짜는 거] 아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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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bard
킹론상 5배 레버리지가 가능하고 손실나면 반토막만 낼수있는 기적의 제도입니다 ㅋㅋ
2
반토막까진 손실이 안나니, 실제론 원금 손실 확률은 0에 가깝죠.
cheerful
가계부채 줄이겠다는건데 ㅋㅋ 눈가리고 아웅 하는거죠 ㅋ
레바리지의 민족
제발 이런건 안했으면...
아파트를 한민족의 무덤으로 삼겠다는 건데, 저 같이 아파트 구매할 생각 없는 사람은 순장되는 건가요.
시행은 못 되길 빌어봅니다.
dolmusa
사용료라는 게 있군요. 연 2% 수준인데.. 사실상 정부에서 저리대환한다는 개념으로 보이고..
하락한 집값을 정부가 다 내준다는 것에서 구멍이 많이 보이는데 어떻게 메울지 모르겠군요. 그냥 안 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에디아빠
안 하락할 것 같은 곳에서만 사업 하겠다는 얘기로 읽히는데요..
cheerful
ㅋㅋ근데 하락할 것 같아서 안팔리는 집들 때문에 정책이 나온것 같은뎈ㅋ 엄청난 모순이군요 ㅎ
절대 떨어지지 않게 하겠다!!
이게 맞는건가...
유니브로
새정부도 추진한다고 누가 그래요? 누구한테 물어본거에요?
1
차오루
빌라도 사게해줭
곤살로문과인
정부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해주겠다는 얘기로만 들리는데...
이건 돈이 있어도 빌려쓰라는 뜻이 되는거죠.
왜냐? 빌려쓰면 손실은 정부가 막아주니까..
근데 남들이 이렇게 다 빌려서 집사면 아무래도 상방으로 갈 확률이 높은데
안사는 사람 또 벼락거지 만든다는 불안감이 생길 수 있고
그럼 돈없어도 일단 사고 보는거죠. 왜 반토막까지 손실은 정부가 막아주니까.
2
미쳤나...........진짜.........하...............
이거 받는 후보는... 정신줄 놓은겁니다
작은마음
이건 부동산 거품을 꺼지지 않도록 바치는 정책이지요
국민연금이 거품을 물면서 이거에 반응을 어떻게할지 궁금하군요.
집값도 웃긴게 집값올라가는건 아주 기도를하고 당연시하면서 그에따른 세금증가에는 발작을 하죠.
더샤드
얼핏 미친정책 같은데 이창용이 찬성한게 좀 걸립니다. 디테일을 못봐서 뭐라 말을 못하겠는데 생각보다 합리적인게 있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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