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5/02/10 18:54:51 |
Name | Leeka |
Subject | 마트 일요일 쉬면 전통시장 살아난다고?..평일 바꿨더니 이런일이[르포] |
지역 상권도 대형마트의 휴무일 평일 전환 후 매출과 유동 인구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11월 서울신용보증재단 정책연구센터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4월 서초구의 인근 상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유동인구도 지난해 3월 10.0%, 4월 6.2%씩 증가했다. --------- 입법 취지인 골목상권 침해의 연관성이 떨어지는데다 대형마트가 소비침체와 이커머스 공세의 타격을 가장 많이 받는 상황에서 의무 휴업이라는 철 지난 규제는 서둘러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는 "12년 전에는 사람들이 마트 대신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에 간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규제를 만들었지만 현재 실태와는 맞지 않다"며 "이커머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유통업 전반이 바뀌면서 대형마트가 오프라인 유통업계 1위 업태에서 꼴등으로 추락해 존폐 위기에 놓여 있지 않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대형마트에 사람이 몰리면 손님들이 그 주변 시장도 가고, 외식도 하면서 상권 매출이 다 같이 커지는 편"이라며 "한국 내수 시장이 최근 1년 동안 망가져 대형마트의 의무 휴업일 평일 전환을 더욱 확대하는 등 전면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현재 서울지역 자치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은 서초구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중구에 이어 지난 6일 관악구까지 동참하며 4곳으로 늘었다.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0557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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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예전에는 지역상권 침해라면서 마트나 백화점의 건립을 막아섰는데, 요즘은 유치하기 위해서 혈안이라는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마트를 기점으로 해서 상권이 살아난다는 이야기가 있었던 듯 해요. 아마 이것도 유사한 효과이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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