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얘길들어보면 가관입니다. 자봉분들은 처우때문에 빡쳐서 소집된공무원에게 욕설 비아냥 모독섞인 항의가 계속 발생되는데 소집된 공무원들 처우도 더 좋을게 없는수준에 매니저 직급들 과로로 병실행 발생할정도로 굴리는중이라 부서간 협의도 거의불가능한상태... 지독한환경에 지원쓰레기에 일만던져주니까 모두가 날이섰죠. 게다가 운영인력중 외부에서 고용한 인사들 이를테면 운전기사분들 등의 고질적인 공무원상대로 강짜부리기까지더해져서 ㅋㅋㅋㅋ그야말로 개판오브개판..

저희 직원들도 두명 지원해 갔는데.. 쓴 맛 제대로 보는 듯 합니다.

지원한 모든분들의 생각: 힘들겠단 생각은했지만 88도아니고 이럴줄은상상도못했다 ㅅㅂ

뭐, 단기 인력으로 채용하는 게 아니라 자원봉사자 모집이라고 하는 것부터가 부려먹겠다는 신호아니었나 싶습니다만....

학생들이 열악한 처우에도 지원하는 건 스펙에 한 줄 넣기 위해서라고 이해를 해봅니다만... 의사쌤들은 왜 지원을 할까요? 막 부려먹고 돈 안줄거 아실텐데.

대놓고 열정페이죠 ㅎㅎ 무급인턴이랑 뭐가 다른지 ㅋㅋㅋ 여야막론하고 열정페에 금지 처벌 떠들어봐야 애초에 가장 잘 이용해먹은 게 정부와 국회같은 곳이었죠 ㅋㅋㅋ 하다못해 지자체들 자체행사 할 때도 대학생들 알바로는 써주는데 정부가 ㅋㅋㅋㅋ

대학병원은 특히 국립대는 누구냐의 문제지 가긴 가야 합니다...

친구가 휴학하고 저거 하겠다 하길래 아서라 말렸지요... 은인으로 여기렴

자원봉사금지법이라도 만들어야 할 판

차출해간 군인들 대우도 처참합니다.
이게 말이 되나 싶은 수준이에요

친구 하나가 진료지원하려다가 떄려쳤고 동기 하나는 갔는데 그 동기 카톡방에서 스트레스 분출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