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전까지 검정고시 올100찍으면 수시지원에서 내신 1.0으로 계산되는 학교가 있어서 해볼만 했죠. 검고는 과목별 재응시도 가능해서 올100찍는 거야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니었고.. 그걸로 의치한수 지원 좀 하던데.. 요새는 많이 막혀습니다만.. 또 어차피 내신 못 써먹는 상황인데 학교가 수능 준비에도 별 도움 안 되면 미리미리 자퇴 하고 수능응시 앞당기는 게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밖에도 내신 아예 7, 8찍으면 정시 지원도 너무 답없으니 검정고시로 내신 리셋하고 비교내신만들자..도 있긴 했는데 요새는 정시에서 내신 잘 안 봐서 그렇게 안 하더군요. 암튼 뭐 상황따라서 저게 유리하기도 합니다.

대기업 + 상위권 대학만이 살길인 현 사회가 잘못된거죠..

전략적인 선택으로 학교를 그만두는 거면 뭐 본인 선택이죠. 인터뷰이도 마침 송파구 주민이구 ㅋㅋ. 2000년대 후반에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그 때도 나는 교대가 가고싶구 어쩌구 하면서 고3때 자퇴한 사람이 있긴 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