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생리컵 쓸때 확실히 하루이틀정도 일찍 끝난다 싶긴 했는데 질 주름에 생리혈이 고이지 않아서 그랬던거군요!! 그냥 내 느낌상 그런건가 했는데 이유를 알게되어 속시원하네요 ㅋㅋ
제 경험으로는 생리통도 훨 완화됐고 특히 잘 때 쓰는게 완전 꿀이에요! +ㅅ+ 엄청난 진입장벽만 빼면 대추천합니다
변기 위에 앉아서 하면 쏟아져도 큰일이 아닙니당. 다람쥐님 말씀대로 요령이 점점 생기기도 하고요.
근데 확실히 체액/혈액을 그렇게 적나라하게 본다는 게 처음엔 뭔가 충격적이긴 해요 @.@;;
아무튼 일반생리대나 탐폰보다는 번거롭기 때문에 저도 밖에서 오래 있어야 할 때는 안 써요.
'스스로도 터부시해왔던' 몸에 대한 주도권...기사 앞 쪽에 예시로 든 사례와 비슷한 사례를 굉장히 많은 여성들이 겪었고 공감할 거란 걸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인 것 같아요. 탐폰이나 생리컵에 대해, 혹은 질을 스스로 만지고 체내삽입한다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여성들이 굉장히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