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복지부 조사들어가야 합니다.

의사들이 떠넘긴다고도 볼 수 있지만 의사
자체가 없는 병원도 있죠. 전공의는 근무제한 시간이 있고, 야간 당직은 물리적으로 커버가
안되고, 고용은 말처럼 안쉽고, 결국 PA 공론화를 위한 떡밥일 뿐. 한국에선 모든 주체가 PA를 원하는 쪽으로 흘러갈겁니다. 이미 그러고도 있고.. PA없으면 대한민국 흉부외과는 서울 빼곤 다 문닫아야죠.

원래는 저런 거 하라고 당직 세우는데
그냥 `연락이 안 되었다`고만 하고 왜 그런지는 나와 있지가 않네요. 당직이 없어서 간호사에게 맡긴 건지 당직이 있는데도 간호사에게 맡긴 건지...
전자면 문제의 핵심을 빗겨나간 이야기고 후자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 추가적으로 조사를 하던지 더 이야기를 들어봐야겠지요

그나저나 인서울 대학병원인데 병원명 공개라니 웬일인가 싶네요. 고대에서 어지간히 밉보인 모양입니다

의사들이 왜 떠넘길까요? 불법이라는 거 알면서... 귀찮아서?, 그럼 약 처방 내야 하는 시간엔 대신 뭘하고 있기에 레지던트 1년차들이 낮에 골프라도 치러가나?
복지부는 왜 안잡을까요? 그동안 몰랐으니까?
이 기사는 왜 썼을까요? 조회수 올리려고? 의사들 패려고? 아님... 의사협, 복지부와 던지고 받고 하면서 PA 공론화 시키려고?

물리적으로 못 내는 병원도 있죠. 당직을 세워야 하는데 당직 세울 사람이 없으니 전화나 받으라고 하는 곳들. 원격으로 처방을 낼 수 없으니 처방 불러주고 입력시키고 전화로 체크하고...

후속기사 :
<YTN> '대리처방' 순천향 병원 "잘못 인정…대책위 구성"
http://news.nate.com/view/20170809n0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