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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9/03 11:21:55
Name   괄하이드
Subject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부동산 거래도 살핀다
[경향신문 - 검찰, 문 전 대통령 딸 부동산 거래도 살핀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18618?sid=102

'급여가 사용된 용처를 규명한다'라는 명분은 인생의 모든걸 털어볼수 있다는 가불기처럼 들리는데...  암튼 탈탈 털어서 뭔가라도 나오고, 결국 기소 후에 유죄를 이끌어낼수 있으면 검찰의 수사는 면죄부를 받겠죠. 어쨌든 초고위공직자의 가족이 구린게 있었던걸 우리가 밝혀냈으니 사회의 정의를 이끌어낸거 아니냐! 하고요.

여러가지 측면의 생각이 드는데, '어떤 사람에게든' 검찰이 그 사람을 혼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을때 별건으로 인생 전체를 털어보는건 올바른것인가? 라는 생각도 들고, 검찰력이라는건 유한한 자원일텐데 '어떤 특정 세력에 편중되게' 사용하는건 (유죄만 나오면) 무조건 괜찮은것인가? 하는 류의 생각도 들고요.

뭐 정말 먼지털듯 털어도 꿀릴거 없이 깔끔하게 살았으면 살아남겠지만, 그렇게 살지 않았으면 그런꼴을 당해도 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렇게 살았더라도 그 과정에서 부끄러운 망신주기식 기사들과, 나와 연관된 곳들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인한 고통이라든가 등등을 고려하면 검찰의 모든 행동이 정의롭다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고요.

아무튼 제 생각에 지난 3년간 검찰의 수사 대상 선정은, 적어도 겉으로 보기에 분명히 공정치 않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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