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3/12/25/D5LTDSHHLNFJTALNL7CV54WTDM/
브렉시트 이후 이민자 구성이 크게 바뀌었다. 브렉시트로 영국의 저임금·단순 노동력 시장을 지탱했던 동유럽 이민자들이 대거 빠져나가자, 이 자리를 인도·파키스탄·나이지리아 등 과거 영국 식민지였던 영연방 국가 출신들이 메우기 시작했다. 인도 이민자의 경우 2013년 3만3000명에서 올해 25만3000명으로 약 8배가 됐다. 2020년부터 영국을 덮친 코로나 사태도 이민 정책 변화에 한몫했다. 영국은 2020년 이민자가 연간 8만명대로 뚝 떨어져 극심한 인력난을 겪었고 2021년엔 트럭 운전사와 상하차 인력 부족으로 생필품과 연료난까지 벌어졌다. 결국 단기 노동력의 이민 문호를 넓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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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연방 출신들이면 괜찮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