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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5/07 21:38:54 |
Name | 자공진 |
Subject | 일본 기업 맞서 한국노동자 돕는…우리는 오자와가 될 수 있을까 |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122663.html [오자와 부부(오자와 다카시와 오자와 구니코)는 1990년대부터 일본 기업을 상대로 원정투쟁하러 오는 한국 노동자들을 도왔다. 젊은 시절 개인적 시련을 겪으면서도 ‘싸우는 사람들’과의 연대를 필생의 업으로 삼아온 부부는 어찌 보면 가장 어려운 길을 택했다. ‘조국’ 일본의 기업을 상대로 싸우는 ‘외국 노동자’와 일본 땅에서 어깨를 같이하는 일. 다른 나라에서 고통받는 정치인이나 노동자를 위해 자신의 나라에서 목소리와 돈을 보태는 일보다 훨씬 힘겨운 일이다. 게다가 한국과 일본이 아닌가.] KBS 다큐멘터리 <일본사람 오자와>가 오늘 백상예술대상 교양작품상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부 : 2023. 12. 21. 방송) https://youtu.be/JLgj_66OI-k (2부 : 2023. 12. 28. 방송) https://youtu.be/HZEwY0krW2M 오자와 구니코 선생님을 마지막으로 뵈었던 것은 10년도 더 전에, 인천 콜트·콜텍노조 유랑문화제에 민중가요 노래모임인 '노래노카이(ノレの会)'로 참가하러 오셨을 때입니다. 그 뒤로 많은 일이 있으셨던 것을 저도 다큐멘터리 보고서야 알았는데... 연락을 드리고 싶지만 과연 기억하실지... 아무튼 가느다란 개인적 인연을 제쳐 놓고라도, 정말 존경하는 분입니다. 참고로 다큐멘터리에 언급된 투쟁사업장 중 경북 구미의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에서는 100일 넘게 고공농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https://omn.kr/28h3b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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