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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4/02/21 21:45:33 |
Name | 과학상자 |
Subject | 감사원장, '표적 감사' 유병호 감사위원 임명 논란에 "가장 적합" |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377230 ///최재해 감사원장은 16일 유병호 감사위원과 최달영 사무총장 임명 적절성 논란에 대해 적임자들이라며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감사위원과 사무총장 임용 제청과 관련해 "이분들이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임용 제청했다"라는 입장을 대변인실을 통해 전했다. 최 원장은 "여러 가지를 고려했다. 두 분 모두 풍부한 감사 경험과 감사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조직 내 신망도 두터운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 감사원 사무처를 총괄해 감사를 지휘하는 사무총장이 사무처의 감사 결과를 심의·의결하는 감사위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은 이례적이다. 게다가 유 감사위원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표적 감사 의혹으로 고발당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감사위원의 경우 형사재판을 받게 되면 재판 결과가 확정될 때까지 권한 행사가 정지돼 수사 결과에 따라 '식물 위원'으로 전락할 수 있다. 현재 감사위원 가운데 최 원장과 김 감사위원이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데 유 감사위원까지 임명돼 수사 대상은 3명으로 늘었다. 감사원 '유병호 체제'의 핵심 인사로 꼽히는 최 사무총장도 같은 사건의 피의자여서 감사원의 차관급 이상 고위직 8명 가운데 절반이 수사를 받는 상황이 됐다./// 하도 정권의 행태가 막장이다보니 이 정도의 일은 별로 놀랍지도 않긴 하지만... 뭔가 상징적인 장면인 것 같긴 합니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한 사람입니다. 유병호 신임 감사위원은 전정권에서 월성 원전 조기 폐쇄 건의 감사를 주도했던 인물로 현정권에서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임명됐고 현정권의 사건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면서 전정권의 사건들만 무리하게 표적감사를 주도하여 그야말로 감사원에서 전횡을 부리고 있다는 평가가 있는 인물입니다. 유병호는 전현희 전 권익위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해 전 위원장이 지각을 했다며 표적 감사를 벌이는 와중에 감사위원회의 의결도 받지않고 패싱했다는 혐의가 있어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원장도 수사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 수석에 문자로 보고를 하고 국정감사 때 국회의원들의 질의에도 안하무인으로 일관하면서도 국정감사를 핑계로 공수처의 소환조사를 5차례 거부하더니 공수처를 상대로 다시 감사를 벌이겠다고 하는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지는 행동을 벌이면서도 부끄러움 하나 없이 떳떳한 인물입니다. 이런 분이 감사원 사무총장 자리를 측근에게 내어주고 자신이 패싱했다는 감사위원 자리로 옮기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감사원장님으로부터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찬사를 듣습니다.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감사원장님의 말씀이 다시 생각나네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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