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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9/21 14:40:35
Name   뉴스테드
Subject   감사원에서 맞붙는 검찰과 공수처…'수사기관'을 끌어들인 감사원
https://n.news.naver.com/article/079/0003815281?cds=news_media_pc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이번에 조 위원에 대한 검찰수사 요청을 결정했지만, 이들은 거꾸로 전현희 전 위원장 감사와 관련해 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전현희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과 올해 4월, 6월 등 세 차례에 걸쳐 최재해 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 등을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혐의도 직권남용과 명예훼손, 무고 등으로 비슷하다.

이에 공수처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본관과 서울 명동 특별조사국 등 여러 곳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였다. 공수처는 앞으로 확보한 자료분석을 마친 뒤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사실상 동일 사안으로 공수처와 대검찰청의 동시 수사를 받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최재해 원장은 조 위원에 대한 검찰 수사요청을 결정하면서 내부 감사위원들과의 협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에 대한 공수처의 수사에, 감사원 사무처가 조은석 감사위원에 대한 검찰 수사요청으로 맞대응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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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영화를 제외하고는 요즘 딱히 끌리는 영화가 없었는데
요즘 기사를 슬쩍 보다보면 느와르물이나 권력집단의 내부권력 투쟁 장르같은 영화 구상이 마구 떠올라요.
기사 몇줄을 뼈대로 나름 제멋대로 살을 붙히다 보면
어느새 신세계 2편 시나리오가 만들어져 있고 뭐 이런 상황이라고나 할까.
결과야 대충 뻔하지 않을까 싶은데 다윗이 골리앗을 상대로 뚜렷한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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