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9/08 20:31:50
Name   뉴스테드
Subject   “싸우라” 지시하는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은요?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5808?sid=100

통상 행정부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할 땐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해 시정연설을 한다. 올해도 이변이 없는 한, 윤 대통령은 오는 10월 국회를 찾아 정부의 내년도 국정 운영 기조를 밝히고 국정 운영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해야 할 것이다. 윤 대통령은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과 10월, 두차례 시정연설에 나선 바 있지만 지난해 10월 연설은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 보이콧으로 반쪽짜리가 됐다. 이번에도 정상적인 시정연설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 쉽지 않다. 윤 대통령이 여소야대와 극단적 양극화 정치만 탓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일 ‘더탐사’는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입당 직전인 2021년 7월 국민의힘 관계자와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저는 대통령도, 저는 그런 자리 자체가 귀찮습니다, 솔직한 얘기가. 그러나 이거는 어쨌든 엎어줘야 되고… 그리고 국힘에 이걸 할 놈이 없어” 같은 날것의 소리였다. “그때 제가 들어갔으면 최재형이도 못 들어오고 국힘의 101명 중에 80명은 앞에다 줄을 세웠어”, “개판 치면은 당 완전히 뽀개버리고”, “국힘의 지도부 다 소환해. 바꿔버려. 전부”라는 표현에선 지난해 ‘내부 총질’ 문자 사태와 용산만 쳐다보는 당 지도부에 따라붙는 ‘윤아일체’라는 비아냥이 겹쳐진다. 과장 섞인 발언이었어도 정치권을 바라보던 그 시각은 여전하다. 여당도 ‘졸로 보는’ 제왕적 대통령에게 야당·의회 존중을 기대하는 건 무리일 수도 있겠다.

-------------

제왕적 대통령이라는 호칭은 시대를 앞서나온 말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제 자체가 제왕적일 수 있겠지만 정작 그 호칭에 적절하게 어울리는분이 이제서야 나타났으니 말이지요.
입법, 사법, 행정을 무시하거나 통일한 3관왕 윤석열이 그리 자랑스럽지는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0991 사회[왜냐면] 바나나에 콘돔을 씌우면 안 되는 사회 / 정선화 21 고기먹고싶다 20/07/13 4558 2
26367 의료/건강"코로나 감염자의 재감염 확률, 백신 접종자의 5배" 2 매뉴물있뉴 21/10/30 4558 0
20224 의료/건강"백내장 수술결정 신중히"…부작용 피해구제신청 많아 9 맥주만땅 20/05/14 4557 2
15617 정치징계 받은 차명진, 또 세월호 발언.. "朴 부관참시에 분노" 4 The xian 19/06/04 4557 0
33537 정치 ‘사건번호 133호’ 입수해보니…“주가조작 아닌 보고의무 위반 보고서” 2 과학상자 23/02/23 4557 0
14083 정치청와대 국민청원 요건 강화 예정 6 April_fool 18/12/29 4557 0
17155 정치[국감현장]"대부분 무제한요금제 이용..'공공와이파이' 사업, 가성비 낮다" 11 알겠슘돠 19/10/18 4557 0
28419 정치윤석열의 우크라이나 응원 '귤 트윗'에 "전쟁이 장난인가" 비판 봇물 21 Regenbogen 22/03/01 4557 0
25860 방송/연예"10년 쓴 내 번호 '오징어게임'에…밤낮 전화와" 고통 호소 10 swear 21/09/23 4557 0
22533 사회'배달 앱 썼는데 현관비번까지 줄줄' 내 정보, 내가 지킬 방법은? 1 다키스트서클 20/12/08 4557 0
33798 정치강제징용 해법안 ‘찬성33%-반대60%’, 주69노동제 ‘찬성40%-반대54%’ 8 카르스 23/03/17 4557 0
28168 문화/예술“쿡 당했다” 나이키 한정판 ‘품절 대란’ 이유 있었네 [언박싱] 7 Profit 22/02/15 4557 0
25353 스포츠법원 "호날두 노쇼 사건, 주최사 책임"...8억6천여만원 지급 판결 2 swear 21/08/15 4557 0
10762 경제 동아일보 "점심은 팀장과 따로" "이젠 회식 안가" 직장인들 시끌 1 알겠슘돠 18/06/13 4557 0
21002 스포츠[오피셜] SK, 선수간 폭행 및 규정 미준수 인정.. KBO 미보고 중징계 예고 1 Schweigen 20/07/14 4557 0
27146 경제상무 68명, 부사장 '벼락출세'..삼성 '전무후무' 인사파격, 왜 2 Erzenico(바이오센서) 21/12/23 4557 0
5131 과학/기술'北 풍계리 붕괴'에 중국 초비상 "방사능 유출 재앙 가능성" 1 empier 17/09/06 4557 0
28429 정치첫 민주 정부였던 김대중 정부?? 38 moqq 22/03/02 4557 8
25614 정치뉴스버스 "김웅 실수로 '고발 사주' 문건 남아…상대 텔방 폭파 안됐다" 40 기아트윈스 21/09/06 4557 0
14095 의료/건강헤딩 할 때 중력 15~20배의 충격…뇌는 어떻게 견딜까? 2 벤쟈민 18/12/31 4557 1
29455 정치 尹, 여야 지도부와 '마포 돼지갈비 회동' 추진 24 empier 22/05/13 4557 1
37904 의료/건강보건의료 '심각' 단계서 외국의사면허자도 의료행위한다 10 다군 24/05/08 4557 0
14097 의료/건강"여성 몸 공공재 아냐" 낙태 여성 색출한 경찰 향한 규탄 3 tannenbaum 18/12/31 4557 3
18705 의료/건강미 전염병연구소장 "일본 크루즈선 격리조치 실패…뭔가 잘못돼" 15 다군 20/02/18 4557 0
23314 정치오세훈 "안철수와 서울시 공동운영"…안철수 측 "괜찮은 생각" 30 기아트윈스 21/02/13 4557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