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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8/08 21:19:55
Name   매뉴물있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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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채 상병 사건' 수사단장 보직해임 강행…"군 기강 문란"


[단독] '채 상병 사건' 수사단장 보직해임 강행…"군 기강 문란"
https://www.mbn.co.kr/news/politics/4953447



뭣이 중합니까?

자기 휘하 장병들이 구명조끼도 없이
강바닥에서 수색작업을 하는 것을 사진으로 보고받고도
아무것도 안함으로써 사망사고를 방조한 해병대 1사단장

사단장에게 적용된 과실치사 혐의를 제거한채 이첩하라는 지시를 거부한 해병대 수사단장

입이 있으면 대답 좀 해보십쇼. 누구 책임이 더 큽니까?



어떻게 수사단장의 보직해임은 이토록 신속합니까?
이토록 신속하게 집행될수 있는 보직해임이
왜 유독 1사단장 앞에서만 한없이 느립니까?



군기강문란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단장이 자리를 보전함으로써 생기는 군기강문란은 왜 방관되고 있습니까?
수사단장을 날림으로써 온전히 서는 군령이란 도대체 뭐하는 군령입니까?
구명조끼도 없이 애들을 강에 처박는게 군령이에요?
멀쩡한 남의 아들을 강물에 처박고 시신만 꺼내온 지휘관에게
과실치사 혐의 적용도 못하는 군령을 만드는게 장관이 지향하는 올바른 국인정신입니까?



기강문란 같은 소리 하고 있네...

명령에 복종하다 강바닥에서 발견되는 것보다는
명령에 불복종하고 보직에서 해임되는 것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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