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6/05 10:02:08
Name   오호라
Subject   35분 이어진 장광설…윤 대통령 ‘복지관’이 위험한 이유
https://m.hani.co.kr/arti/opinion/column/1094524.html#cb

이날 ‘회의’는 의논을 하거나 질의응답이 자유롭게 오가는 자리가 아니었다. 사실상 윤 대통령의 ‘원맨쇼’에 가까웠다. 회의 주재자인 윤 대통령은 언론에 공개된 ‘머리 발언’에 15분여, 비공개로 이어진 발표와 토론 뒤의 ‘마무리 발언’에 20여분을 더해, 대략 35분가량을 복지와 사회보장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설파하는 데 할애했다.

정작 발표와 토론은 짧았다. ‘윤석열 정부의 복지국가전략’이란 거창한 발표를 한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 세명의 발표자에게 주어진 시간은 각 3분이었다. 사회보장 관련 정부 내 위원회 소속 민간위원들의 토론, 관계부처 장관들의 답변 시간은 각 2분 남짓 주어졌다. 이마저도 내용과 맥락, 토론자까지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이뤄졌다. 권위주의 시대에서나 봄직한 퇴행적인 회의 광경이 아닐 수 없다.

---------

지금도 국정운영을 답정너로 하고 있군요.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3135 사회빌라왕 문제 해결? HUG 압수수색 해야될 듯 3 오호라 23/01/20 1762 0
35695 정치법제처, 방통위원 임명 100일 넘게 '검토 중'‥'방송장악 시나리오' 착착 8 오호라 23/08/07 1610 1
37231 사회비만해질 대로 비만해진 의료 유지 위해 의사 늘리자는 정부 52 오호라 24/02/20 2390 0
16240 정치김종대 "日 무역보복 이전 정보보복..지소미아 이미 단절" 11 오호라 19/08/02 2824 0
16752 국제'브렉시트 연기 불가' 존슨 英총리의 플랜B는 '사보타주' 4 오호라 19/09/09 3229 0
31600 정치‘대잠훈련 먼저 공개’ 안규백 “엠바고 알았으나, 국민 알권리 차원” 2 오호라 22/10/01 2049 0
38001 사회김호중 거짓말·여론전...‘팬덤 방탄’에 기댄 사회병폐 종합세트 17 오호라 24/05/22 1968 0
14706 국제영국 각료 3명 총리에 반기…“브렉시트 연기해야”   8 오호라 19/02/24 2646 0
35954 정치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한전 사장?···‘윤캠프 출신’ 김동철 내달 부임 유력 14 오호라 23/08/29 2189 0
38514 정치정보기관 무력화로 북한 70년 소원 들어준 한국 국회 4 오호라 24/07/31 833 0
15219 경제한국 첫 수출 UAE 바라카 원전 '비상'…냉각·계측계통 결함 10건 발견 4 오호라 19/04/22 2356 0
16499 스포츠도쿄올림픽 야구, 왜 도쿄돔 아닌 후쿠시마에서 하나? 4 오호라 19/08/22 2699 0
32883 정치검찰, 2020년 종편 재승인 심사위원 소환조사 5 오호라 23/01/05 1780 0
34163 사회장기 휴가 가라고?‥공무원도 1%만 사용 4 오호라 23/04/08 1974 0
13940 정치남아도는 사회복무요원…내년 1만 1천 명 '병역면제' 3 오호라 18/12/18 1970 0
14964 국제우크라 대선 親서방 후보 3인 압축… 푸틴 그림자 ‘어른’ 오호라 19/03/23 2170 0
15220 국제아프리카, 유럽의 ‘우유 식민지’ 전락… 낙농업 궤멸, 경제난민 증가 2 오호라 19/04/22 2317 1
32372 정치외신 "尹에 불리한 보도 시 다음 타깃…명확한 신호" 2 오호라 22/11/24 1953 0
33652 국제일본 전문가들 "한국에서 이 정도까지 양보하다니…" 8 오호라 23/03/06 1976 0
35700 국제시민·투자자 외면에 항복한 네타냐후 "법관임명 외 나머지 사법개혁 포기" 오호라 23/08/07 1958 0
35956 정치“정치가 금융감독 덮어”…이복현 금감원 ‘검찰화’에 내부 성토 9 오호라 23/08/29 2114 0
14965 국제거품 꺼지는 러시아 무기…수출 경쟁서 한국 업체에 패배 7 오호라 19/03/23 2728 0
33141 스포츠나달 ‘최악’ 피했다…“고관절 아닌 장요근 파열, 6~8주 결장” 3 오호라 23/01/20 1966 0
34677 국제민족주의 바람 확인된 튀르키예 대선…에르도안, 쿠르드족 희생양 삼아 재집권 시동거나 오호라 23/05/17 1501 0
34933 정치35분 이어진 장광설…윤 대통령 ‘복지관’이 위험한 이유 6 오호라 23/06/05 196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