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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05/22 16:28:52
Name   Beer Inside
Subject   인텔 8088 CPU가 들어간 이상한 노트북 팝니다!
http://www.digital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6984

8088명령어 호환이지 진짜 8088은 아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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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존일각
우리나라에선 대우 프로-2000 정도가 아니면 8088 CPU 쓰던 녀석들도 잘 없었는데 말이죠.
보급형 XT들 대부분 8086 썼는데...
어설프고하찮은
오리지널 PC/XT에 8088이 사용되었기에 호환기종도 거의 8088이 사용되었습니다. 오리지널의 외부 버스도 8비트여서 8086을 쓰는 메리트가 딱히 없기도 했고요.
후기의 호환 기종은 느린 8088(4.77MHz) 대신 클럭이 향상된 8088-II(8MHz)/8088-I(10MHz)이나 NEC의 속도 개선 호환품인 V20/V30 등이 사용됐는데 그런 걸 보신 듯합니다.
90년도부터 보급된 8086 CPU 클럭이 8088보다 빨랐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XT의 CPU는 8086이었죠.
어설프고하찮은

제 기억이 잘못됐나 싶어서 다시 찾아봤는데 8086 쓴 기종은 거의 못 찾았습니다.
컴팩이나 올리베티에서 8086 쓴 호환기가 나오긴 했는데 올리베티는 자체 16비트 확장버스를 쓰려고 해서 그랬던 듯하고요..
메존일각
아 제 기억이 잘못됐던 것 같습니다. 지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보급형 XT들의 클럭 속도가 10mhz 정도였는데 삼성 알라딘이 8086이었어서 다 그렇다고 기억했네요.


왜 안 버터플라이요?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가 없다니 실망입니다
*alchemist*
16색이면.. 페르시아 왕자는 잘 돌릴 수 있겠군요 ㅋ
그런데
페르시아의 왕자는 제 기억에 AT(80286) 시절에 출시되었던 것 같습니다.
따라서 사양이 딸려 안 돌아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alchemist*
XT로도 돌리지 않았었나요...? XT는 고인돌이었나... 둘 다 아니라면 기억을 잘못하는거겠군요 ㅋ;
그런데
찾아보니 페르시아의 왕자는 1990년에 MS-DOS 로 포팅되었군요.
XT에서도 돌릴 수 있었을 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억에 XT 시절 (한국에서의 1989년 이전)에는 남북전쟁 뭐 이런 게임을 했던 것 같습니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돌아가는 영상이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2wH5sNgf84M
Prince of Persia 1989 DOS Game @ 8088 PC 512Kb Ram Amber Monitor

80~90년대는 컴퓨터 보급시기가 해외랑 10년가까이 차이나서 페르시아왕자 출시시점에 국내는 XT~AT 시절이지만해외는 486까지 나온시점이지요. 저시절 국내는 신제품 출시가 촘촘하게 압축되다보니 1년만 지나도 바로 똥컴이 되어버렸지요.
1
메존일각
XT 시절에 잘 돌아갔습니다. 허큘리스 그래픽 카드를 쓰는 알라딘 같은.
XT 로 돌렸습니다. 제가 ㅎㅎㅎ
어설프고하찮은
페르시아의 왕자는 배경이 고정되어 있고 화면 단위로 바꾸는 방식이어서 XT에서도 잘 돌아갔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고인돌(prehistorik)이나 골든액스 같은 녀석들은 배경이 계속 움직여서 XT는 좀 무리였을 겁니다. 스프라이트나 배경 스크롤이 지원되지 않으니, CPU만으로 처리해야 해서 CPU 속도가 꽤 중요했지요. XT는 8비트 인터페이스여서 비디오 입출력이 느렸던 문제도 있고..
메존일각
고인돌은 스크롤 액션이 아니고 면 클리어 액션이라 XT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면이 바뀔 때 스크롤이 되긴 하는데, 그때는 조작이 불가하고 동작이 멈춰 있었거든요.
어설프고하찮은
좀 헷갈리는데, 배경이 움직이던 것은 AT로 제작했다는 고인돌2였나 봅니다.
메존일각
네 맞습니다. :)
닭장군
황금도끼 디스켓 2장
어설프고하찮은
알리에서 8088 프로세서도 팔고 있더군요.
호환품인지 정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진만 보면 인텔산도 있는 것처럼 보이긴 한데..
오히려 뉴스에 나온 8088 노트북은 검색해도 안 나오는군요.
사이시옷(사이시옷)
여기가 할아버지들 사랑방 맞읍니까? 허허허.
3
dolmusa
저는 prehistorik xt 구동이슈 등에 대해서 잘 돌아갔다는 것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가장 많이 했던 것이 the dangerous dave 라는 것도 알지 못합니다. 저 위 카달로그 5개 중 2개가 저희 학교 컴퓨터실에 있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세리엔즈
강힌 부정은 읍.....
사이시옷(사이시옷)
dolmusa
오 이것도 분위기가 넘 좋아서 좋아했.. 는지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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