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4/18 16:23:23
Name   그저그런
Subject   '총선 불출마' 오영환 "상대 악마화 앞장서야 스타 정치인 되더라"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41610070001580


'총선 불출마' 오영환 "상대 악마화 앞장서야 스타 정치인 되더라"

최근 정치판에 대해 드는 생각에 가장 닿는 뉴스였습니다.

"우리 정치에는 상대를 무너뜨리고 악마화하는 데 앞장서는 의원일수록 '스타 정치인'이 되는 문화가 있다"고 했다. 이를 부추기는 적대적 정치의 원인으로 야당에 '입법 독주' 프레임을 씌운 여권의 책임을 거론했다. 동시에 "민주당도 총선에서 위임받은 권한을 국민을 위해 행사했는지, 책임져야 할 때 책임을 졌는지 되돌아봐야 한다"고 반성을 강조했다.

예전에 표창원 의원도 불출마 선언때 이런 말을 했었고요

'최근 ‘조국 정국’이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그동안 그렇게 공정과 정의를 주장하고 상대의 불의를 공격했는데 ‘내로남불’로 비춰지는 게 가슴이 아팠다”며 “특히 젊은 세대가 느꼈을 실망감에 너무 가슴 아팠다”


저같은 포지션에 있는 사람에게는

여당은 산업화, 야당은 민주화에 공이 있고, 또 그만큼의 과오도 있는 상황에서
서로를 악마화 해서 극단주의와 교조주의를 득세 시키는게 갑갑합니다.

그만큼 우리 편 과오는 외면하고요.

그게 털보같은 이에게는 이기기위한 전략 한마디로 다 퉁칠수 있겠지만요.


극단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각각의 장점도 무뎌지는것 같습니다.
예전엔 여당은 능력, 야당은 정의가 강점이던 때도 있었는데,
저같은 포지션에서 보기엔 여당은 능력이 없어지고 야당은 내로남불이 있으니까요.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이, 이명박에 투표한 사람들이고
윤대통령을 뽑은 사람들이 박근혜를 탄핵한 사람들인데,
왜 그리 서로를 악마로 규정하기만 할까요.

이런 환경이니 자기 일 잘하는 사람들이
정치판에 뛰어들지 못하고 전목사나 권변호사 같은 사람들이 정치에 기웃거리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상이 점점 커지는것 같습니다.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뉴스 게시판 이용 안내 1 토비 16/09/01 27590 4
37834 정치"작전 통제권 없다"던 임성근...직접 서명한 '작전 투입 지시' 문건 확보 4 + 퓨질리어 24/04/29 335 0
37833 정치‘뇌피셜’ 정치 평론은 무엇을 남겼나 15 + 카르스 24/04/29 465 0
37832 국제美국무부 “이스라엘 국제법 위반” 보고서 작성 1 + 카르스 24/04/29 323 0
37831 정치'이철규 NO' 거부감에도 與 원내대표 경쟁 지리멸렬 5 + 매뉴물있뉴 24/04/29 233 0
37830 사회'지옥 같았을 직장'‥목숨 앗아간 괴롭힘에 징역형 3 + swear 24/04/29 379 0
37829 사회내년부터 아이 낳은 무주택 부부 月30만원 받는다 6 + 오디너리안 24/04/29 458 0
37828 정치국민의힘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 7 + Overthemind 24/04/29 318 0
37827 사회"이사비 줘" 거절하자 뺨 맞은 공무원, 12일뒤 고발한 이유 7 + swear 24/04/29 692 0
37826 스포츠44세에 찾아온 늦둥이... “서울 하프마라톤은 내 인생 터닝 포인트” 7 하마소 24/04/28 818 3
37825 정치박정훈 대령 모친 "대선 때 尹 적극 지지…'채상병 사태' 과오 바로 잡아야" 13 매뉴물있뉴 24/04/28 874 0
37824 경제쿠팡플레이, 英 프리미어리그 2025·26시즌부터 6년 독점 중계권 따내 7 Beer Inside 24/04/28 552 0
37823 정치日 정부는 한국을 적성국으로 보겠다는 건가 6 오호라 24/04/28 593 1
37822 정치“윤석열·기시다 노벨평화상 감”…대통령실, 언론에 커트 캠벨 발언 공지 2 오호라 24/04/28 476 0
37821 의료/건강응급실이 사라졌다… 울상 짓는 ‘웅상’에 무슨 일이 9 아시타카 24/04/27 1136 0
37820 사회"영화 다운받으셨죠? 고소합니다"…檢 '저작권 괴물' 부부 기소 7 매뉴물있뉴 24/04/27 1100 1
37819 정치성공해서 실패한 진보 정당 20년사의 역설 9 카르스 24/04/26 851 8
37818 정치총선날 출근 못한 與싱크탱크…여의도연구원 붕괴 위기 7 퓨질리어 24/04/26 778 0
37817 경제‘중국산 철강’ 홍수에 고민하던 칠레…美따라 “최고 33.5% 반덤핑 관세” 2 Beer Inside 24/04/26 720 0
37816 정치서울 학생인권조례 12년 만에 폐지 14 공무원 24/04/26 715 0
37815 사회의협 전 회장, 민희진 언급 "저런 사람이 돈 벌면 괜찮고…의사엔 알러지 반응" 46 swear 24/04/26 1749 0
37814 방송/연예톰 홀랜드♥젠데이아 “결혼 준비”, 세기의 커플 탄생? 10 Beer Inside 24/04/26 891 0
37813 방송/연예'픽미트립' 발리 무허가 촬영 적발…효연→윤보미 억류 4 the 24/04/26 565 0
37812 정치與 ‘채상병 특검 불가론’ 내부 공유…단일대오 정비 나선 듯 11 매뉴물있뉴 24/04/26 600 0
37811 정치뉴스타파 김만배 녹취록 허위? 연합뉴스·KBS 반론보도 결정 과학상자 24/04/26 274 3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