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3/14 01:24:12
Name   뉴스테드
Subject   ‘개딸’ 이정미 폭언에…민주당 일각선 “부끄럽다, 예의 지켜야”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441515?sid=100

지난 11일 오후 열린 ‘강제동원 굴욕해법 강행 규탄 2차 범국민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자,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이정미 대표를 향해 야유와 폭언을 쏟아낸 것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일각에선 이 대표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집회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측 지도부가 참여해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 다음 차례로 이정미 대표가 강단에 서자 일부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은 야유와 폭언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정미 대표가 발언할 때마다 ‘내려와라, 듣기 싫다’ 등 목소리를 높이며 노골적으로 비난했다.

이에 대해 이현정 정의당 부대표는 13일 오전 상무집행위원회에서 “의견이 다르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민주당의 민주주의냐”고 비판했다. 이 부대표는 “발언을 위해 연단에 오르는 이 대표에게 적지 않은 민주당 당원과 지지자들이 발언을 하기 힘들 정도의 야유를 보내고 위협을 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정의당의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직접적인 폭행을 당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야유와 폭행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집회 현장에 모인 사람들은 우리 정부의 굴욕적인 협상 문제에 대해 같은 마음이었는데도 야유와 폭행이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누구나 짐작하듯 이재명 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원칙적인 입장을 취한 사람들에 대한 민주당 일부 당원과 지지자들의 분노가 정의당을 향해 쏟아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일각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나왔다. 송갑석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3월 7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강제동원 정부해법 강행규탄 긴급 시국선언’ 당시 일부 지지자들이 이정미 대표에게 야유를 보냈을 때도, 사실은 참 마음이 불편하고 부끄럽고, 이 대표에게 미안했다”며 “일주일 새 반복된 부적절한 일에 대해 당 지도부는 아니지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서 정의당과 이정미 대표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

그나마 일부 민주당의원 중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6/0000117212?sid=100

이에 민주당은 그날 벌어진 일이 민주당의 책임과 무관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내놓았다.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13일 오후 이현주 정의당 부대표 발언에 대한 견해를 묻는 미디어오늘의 질의에 SNS메신저 답변에서 "그 집회가 민주당에서 주최한 집회가 아니다"라며 "오로지 민주당 지지자분께서 비판의 말씀을 하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답했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에 대해 원칙적인 입장을 취한 데 대해 민주당원이 분노를 쏟아낸 것', '의견이 다르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게 민주당의 민주주의냐'는 이현주 부대표 견해에 대한 질문에 "저 같은 사람에게도 정의당 외 국민의힘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야유와 조롱을 한다"며 "그렇다고 정의당과 국민의힘당 당원 및 지지자분들이 모두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썼다. 이 상근부대변인은 "(기자의) 질문을 보고 있자면, 민주당이 집권 여당 같아 보인다. 집권 여당 책임 정당은 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이라고 답했다.

--------------
이런 사람들이 더 눈에 뜨이는 법이지요.

국민을 설득해야 하는 건 여당이든 야당이든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은데요.
집권여당이 아니면 저런 지지자들을 부추겨도 된다는 말인지 쯧쯧.
중도층은 여당이든 야당이든 니네들에게서 마음이 떠나고 있는걸
왜 니들만 모르니.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577 댓글잠금 정치2위 밀린' 정봉주 "돌 던지면 서서 맞고 죽으라면 죽겠다" 52 휴머노이드 24/08/08 4540 0
21940 외신미국이 국제형사재판소 검사를 제재 명단에 올렸다 4 코리몬테아스 20/10/05 4540 9
17847 스포츠'외질에 뿔난' 中 정부, 대대적 검열 시작..'SNS 폐쇄+아스널에 경고' 10 맥주만땅 19/12/17 4540 0
27576 사회"임신 9개월인데 남편이 신입 여직원과.." 대구 공무원 불륜 논란 42 Regenbogen 22/01/14 4540 0
19641 의료/건강"'쓰느냐 마느냐' 마스크 착용 논쟁에서 아시아 국가 승리" 6 다군 20/04/05 4540 1
4282 기타'SNS는 인생의 낭비다'(퍼거슨)는 명백한 오역이다 10 알겠슘돠 17/07/31 4540 0
28091 국제한국 외교관 맨해튼에서 묻지마 폭행 당해 구밀복검 22/02/10 4540 0
20669 외신Zoom은 중국의 요청에 따라 천안문/홍콩 관련 화상회의를 강제 폭파시켰음을 시인했다 5 기아트윈스 20/06/16 4540 0
37310 외신FDA,요거트는 2형당뇨의 위험을 낮춘다고 제한적으로 주장 할 수 있습니다 7 the hive 24/03/02 4540 0
35010 정치與, 내년 총선 준비 돌입... '윤심 공천' 가늠자로 떠오른 안철수 9 오호라 23/06/11 4540 0
37058 사회15세·17세 포함 10여 명 '성 착취물' 유포…유명 쇼핑몰 사장의 두 얼굴 2 tannenbaum 24/01/22 4540 1
5828 IT/컴퓨터AI가 사진만 보고 동성애·이성애 알아낸다 25 tannenbaum 17/10/16 4540 1
7364 사회비싼 항공권 사면 '전용통로'.."당연" vs "차별 부적절" 34 CONTAXS2 18/01/06 4540 0
16324 정치'나경원은 나베'..나경원, 악플러 170명 고소 8 오호라 19/08/08 4540 0
9159 사회초등생이 파블로프의 개? 13 제로스 18/04/07 4540 1
19143 국제미꾸라지 아베, 코로나는 못빠져 나가..사임 가능성도 13 토끼모자를쓴펭귄 20/03/09 4540 0
21447 사회회식 술자리 뒤 노래방서 女도우미 부른 경찰 간부들 6 Schweigen 20/08/22 4540 1
27847 사회"정창욱은 폭군이었습니다"...잇따르는 증언들 12 swear 22/01/27 4540 0
16840 방송/연예정국 열애설 불똥 해쉬스완 "그만하자..난 음악하는 사람" 4 tannenbaum 19/09/17 4540 0
21960 정치국방부장관 "공무원 실종 당일 '월북 가능성 없다' 보고받아" 5 사악군 20/10/07 4540 15
35273 정치‘오염수 방류 철회 결의안’ 야당 주도로 국회 통과…여당 “청문회 합의 파기” 2 SkyClouD 23/07/01 4540 0
22730 사회일자리 찾아 한국 왔다가…‘비닐하우스’서 죽어갔다 3 메오라시 20/12/24 4540 2
16332 사회'동료 못지켰다 자책감에'..눈물바다된 한 소방대원의 장례식 3 알겠슘돠 19/08/09 4540 0
16844 사회'유학생'에 무차별 폭행..커지는 '외국인 혐오' 14 김리 19/09/17 4540 0
36812 정치이준석, '앙숙' 안철수 겨냥 "밥이 넘어가냐고, 이 XX가" 욕설 12 danielbard 23/12/20 454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