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01/13 13:04:16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與 "시선 분산용" 野 "졸렬한 인식"…이재명 기자회견 이틀째 공방
與 "시선 분산용" 野 "졸렬한 인식"…이재명 기자회견 이틀째 공방
https://v.daum.net/v/20230113113720664
이재명, 신년 기자회견
https://v.daum.net/v/20230112105253158

이제는 이재명이 좀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하아...
그 뭐랄까.. 음...
이재명이 기자회견에서 이 수사가 정적제거용 수사라는 말을 했던 것에 대해서는
저는 100% 동의하는 쪽입니다.
근데 그걸로 누굴 설득할순 없어요.
중도층 / 무당층에게 이재명이 무죄라고 말할수 없는 상황..

게다가 이재명 개인이 갖고있는
훌륭한 강점중 하나인 어젠다 세팅 능력도
지금은 활용이 전혀 안됩니다.
몇달전 김포공항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을때와
지금 4년중임제 개헌을 던졌을때.
두 발언의 임팩트 비교해보시면 확연하죠.
윤석열이 중대선거구제 던진것 만큼의 임팩트도 없어요.
이제는 하다하다 윤석열만큼의 어젠다세팅 역량도 없는 정치인이 된겁니다.

예전 지방선거할때는 이재명이 한번 저렇게 지르고 나가면
정말로 김포공항이 없어지는 방향으로
민주당의 의견이 확 쏠리게 만들수 있을꺼라는
사람들의 예상이라도 있을수 있었으니
그런 의제가 파괴력도 있었던 것인데
이번에 소환될때 뭐 의원 엄청 많이 간것 같던가요?
그 숫자 다 해봐야 민주당 소속의원전체의 1/4밖에 안됩니다.

여당이 지금 윤석열 하고
처음엔 이준석 나중엔 유승민, 지금은 나경원하고 싸우느라
난리 바가지도 아닌데
민주당 지지율은 안오르고
이재명 호감도는 윤석열 호감도랑 비슷합니다.
그리고 이재명의 사법리스크는 앞으로 나아지지 않을거에요.
이미 이재명은 무죄를 받아도 민주당에 메리트가 없어요.
무죄 받아야 본전입니다.

검찰도 윤석열도 지금 이재명에 어그로가 강하게 끌려있는
지금 이재명이 나가면 민주당에 이득이 있습니다.
무당층에게 '전에는 지지했던 정당이 있었느냐'라고 물어도
'향후에 지지할 정당이 생긴다면 어느당일것 같냐'라고 물어도
[아직은] 민주당이라고 나오고요.
[아직은] 이재명이 나가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잘보면 대통령은 지금 상승세에요
엠비씨 다시 전용기에 태운거?
잘한겁니다.
물론 그때는 내보내놓고 이제와서 딴소리내냐고 욕먹겠죠.
하지만 전용기에 다시 태운건 잘한일이에요.
반면 이재명은 하향세가 뚜렷하고
그만 떨어내야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민주당이 뭘해도 동력이 안생깁니다.
지금은 아무 메리트가 안되는 당대표에 그치지만
곧 디메리트가 될것이고
지금은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에 그치지만
곧 민주당의 이재명 리스크가 될것이 아닌가 싶고...

에혀.. 복잡합니다.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5442 정치대법관 후보자의 3,150만 원짜리 의견서 보니…“62건 다 공개해야” 6 매뉴물있뉴 23/07/14 4192 4
21382 정치통합당 "대통령이 특정 교회, 특정 종교인 공격" 반발 13 The xian 20/08/17 4192 0
31408 정치'대통령실 이전' 돈 먹는 하마? 서버구축에도 50억 더 21 매뉴물있뉴 22/09/21 4192 1
14776 의료/건강10년만에 2번째 에이즈 완치…줄기세포 이식으로 HIV 저항력(종합) 4 Darker-circle 19/03/05 4192 0
33465 정치좌우 넘나들며 ‘당 대표 3관왕’에 도전하는 ‘장수생’ 안철수 11 Beer Inside 23/02/17 4192 0
13513 국제영웅인가, 노예노동인가. 캘리포니아의 재소자 소방대원들. 2 April_fool 18/11/24 4192 1
22236 사회술 먹고 여친 무차별 폭행…왜 때렸나 알고 봤더니 29 swear 20/11/07 4192 0
22517 의료/건강문대통령 "수도권 코로나 역학조사 역량 강화하라" 11 맥주만땅 20/12/07 4192 0
15638 스포츠어깨 수술 후 류현진을 변화시킨 중요한 한 가지 5 손금불산입 19/06/05 4191 1
22056 사회“민석아! 전화라도 받아줄래? 우린 네가 너무 그립다” 12 귀차니스트 20/10/19 4191 0
33633 경제美반도체법 독소조항 어쩌나…초과이익 공유·기술노출도 10 오호라 23/03/04 4191 0
28814 국제'튀김 대신 찜'…식탁물가 급등에 세계 식문화도 바뀐다 4 다군 22/03/29 4191 0
35233 정치당정 “예비군 학습권 보장…2학기 시작 전 시행” 10 swear 23/06/28 4191 0
33993 국제마지막 남은 경찰관 에리카 간다라 14 트린 23/03/28 4191 0
36046 사회부모들, 자식 대신 ‘솔로대첩’…“49살 제 아들과 결혼 어때요?” 8 Beer Inside 23/09/06 4191 0
6373 IT/컴퓨터"XX코인 사셨나요? 다단계에 걸려든 겁니다" 7 Toby 17/11/17 4191 0
18198 경제대기업 순위 지각변동…10년새 59곳 중 7곳 빼고 다 바뀌어 3 다군 20/01/15 4190 1
283 기타전문가의 타락, 책임 없는 사회 20 님니리님님 16/10/08 4190 1
17223 IT/컴퓨터“10년 내 핵발전소 해체 로봇 만든다” 5 CONTAXND 19/10/24 4190 3
13762 의료/건강'1,740시간 플레이'...외질의 등부상, 게임이 원인 3 사나남편 18/12/08 4190 2
36361 정치안철수 "이준석, 대접해줬더니 오만방자…오늘 제명 요청" 9 퓨질리어 23/10/16 4189 0
16936 정치청와대 정무수석 : 정상회담 중인데 수사하려면 조용히 해야 12 lifer 19/09/26 4189 3
31605 사회황교익 "떡볶이 이름, '가래떡 들어간 고추장찌개'가 적당" 18 danielbard 22/10/01 4189 0
22935 IT/컴퓨터비트코인 전자지갑 비번 까먹은 미 남성, 2천600억원 날릴 위기 11 다군 21/01/13 4189 0
21183 국제닛케이지수, 코로나 2차 확산에 급락…22,000선 붕괴 2 다군 20/07/31 418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