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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02 12:38:24 |
Name | 오호라 |
Subject | 윤여준 "尹 능력에 비해 무거운 책임 짊어져" |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10796?sid=100 참고로 저는 약마복중(弱馬卜重)이라는 사자성어를 이 기사를 통해서 처음 알았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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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32841.html#cb
윤 후보에 대해선 “평생을 검찰에서만 보낸 분이라 굉장히 힘들 거라고 본다. 걱정스러운 건 본인이 얼마나 힘들 것인지 모르는 것 같다. 전문가들을 등용하는 게 제일 어렵다”며 “이 원칙만 지키면 된다. 사적인 인연으로 사람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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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시절 윤석열을 제대로 평가한 사람들 중에 하나였죠
윤 후보에 대해선 “평생을 검찰에서만 보낸 분이라 굉장히 힘들 거라고 본다. 걱정스러운 건 본인이 얼마나 힘들 것인지 모르는 것 같다. 전문가들을 등용하는 게 제일 어렵다”며 “이 원칙만 지키면 된다. 사적인 인연으로 사람을 쓰면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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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시절 윤석열을 제대로 평가한 사람들 중에 하나였죠
이런 양비론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어차피 두 후보다 똥망이라 망했어' 결론 밖에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무책임하게 내 탓아님! 하는게 잘못이듯
국민들도 이야 둘다 저 모양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소리도 잘못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단결된 힘" 이라는 단어 처럼, 불과 몇년전만해도 직접 시민당원 신청해서
경선단계에서 부터 적극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뭐 이런 꿈같은 정치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불과 몇년만에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자포자기 하고있죠.
뭐, 그렇다고 일반시민들도... 더 보기
윤석열이 무책임하게 내 탓아님! 하는게 잘못이듯
국민들도 이야 둘다 저 모양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소리도 잘못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단결된 힘" 이라는 단어 처럼, 불과 몇년전만해도 직접 시민당원 신청해서
경선단계에서 부터 적극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뭐 이런 꿈같은 정치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불과 몇년만에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자포자기 하고있죠.
뭐, 그렇다고 일반시민들도... 더 보기
이런 양비론에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는 '어차피 두 후보다 똥망이라 망했어' 결론 밖에 안나오기 때문입니다.
윤석열이 무책임하게 내 탓아님! 하는게 잘못이듯
국민들도 이야 둘다 저 모양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소리도 잘못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단결된 힘" 이라는 단어 처럼, 불과 몇년전만해도 직접 시민당원 신청해서
경선단계에서 부터 적극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뭐 이런 꿈같은 정치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불과 몇년만에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자포자기 하고있죠.
뭐, 그렇다고 일반시민들도 다 정치병 걸려서 적극동참해라고? 아뇨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할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으면서 최소한 그놈이 그놈이다도 안했음 좋겠어요.
우리가 그런 문화를 자꾸 지향하는 한,
축구라고는 평생 월드컵밖에 안보면서 시즌만되면 나와서 욕하는 분들과 다를바 하나 없습니다.
발전이라곤 없고 그냥 욕과 악만 남게 되버립니다.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지향점을 봐도 되지않을까요
윤석열이 무책임하게 내 탓아님! 하는게 잘못이듯
국민들도 이야 둘다 저 모양 나보고 어쩌라고? 라는 소리도 잘못입니다.
"깨어있는 시민의 단결된 힘" 이라는 단어 처럼, 불과 몇년전만해도 직접 시민당원 신청해서
경선단계에서 부터 적극참여하고 결과에 승복하고, 뭐 이런 꿈같은 정치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불과 몇년만에 다시 과거로 회귀해서 그놈이 그놈이다 자포자기 하고있죠.
뭐, 그렇다고 일반시민들도 다 정치병 걸려서 적극동참해라고? 아뇨 그러진 않습니다.
다만, 제대로 할것도 아니고 관심도 없으면서 최소한 그놈이 그놈이다도 안했음 좋겠어요.
우리가 그런 문화를 자꾸 지향하는 한,
축구라고는 평생 월드컵밖에 안보면서 시즌만되면 나와서 욕하는 분들과 다를바 하나 없습니다.
발전이라곤 없고 그냥 욕과 악만 남게 되버립니다.
우리 사회가 더 좋은 지향점을 봐도 되지않을까요
https://news.naver.com/main/factcheck/main.naver
당장 손쉽게 네이버 뉴스 펙트체크만 보더라도 누가, 어느 진영에서 더 악랄하게 거짓뉴스로 선동하고 있는지를 대략 판단할 수 있어요. 세상에 절대적인 무언가는 없습니다. 누구를 내 대신 정치하라고 뽑을 때에는 최소한의 옥석을 고르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 손쉽게 네이버 뉴스 펙트체크만 보더라도 누가, 어느 진영에서 더 악랄하게 거짓뉴스로 선동하고 있는지를 대략 판단할 수 있어요. 세상에 절대적인 무언가는 없습니다. 누구를 내 대신 정치하라고 뽑을 때에는 최소한의 옥석을 고르는 노력은 해야 한다고 봅니다.
출산율의 결정권이 남녀 어디에 있냐에 판단을 잘 해야되는데 이전 정부는 여성에 있다고 판단했었고 지금은 아마 남성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진영의 우틀않이 정답일 지는 앞으로 5년간 결과가 나오겠지요
지금 보수 진영의 전술을 보면 30대 미혼 여성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K 매운맛 마케이누 같긴 합니다
이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산에 대한 리스크 같은게 막 퍼지고 있는데 그게 우연인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 전술이 성공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소수의 미혼 여성 빼고는 나머지는 루저로 만드는건데 페미니즘 세력에게는 설상가상으로 서울 시장의 패권이 넘어간 상태죠
어느 진영의 우틀않이 정답일 지는 앞으로 5년간 결과가 나오겠지요
지금 보수 진영의 전술을 보면 30대 미혼 여성의 가치를 떨어트리는 K 매운맛 마케이누 같긴 합니다
이전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노산에 대한 리스크 같은게 막 퍼지고 있는데 그게 우연인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이 전술이 성공하면 경제적으로 안정된 소수의 미혼 여성 빼고는 나머지는 루저로 만드는건데 페미니즘 세력에게는 설상가상으로 서울 시장의 패권이 넘어간 상태죠
민주당에 생각이 저랑은 많이 다르셨군요.;;
저는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탄핵당하고 거리에 나가 직접 시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 이미 민주당, 열우당 하는 꼴아지 보고 학을 떼어냈는데 그 시절 인간들 아직도 멀쩡히 정치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그나마 지지하는 이유는,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시대 정신과
그나마 자국민을 향해서 계염령 선포하고 총쏘던 놈들보다는 낫다는 생각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국민 배에서 빠져죽어도 나 몰라라, 다리 무너져도 나 몰라라, 질병이 생겨도 ... 더 보기
저는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탄핵당하고 거리에 나가 직접 시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 이미 민주당, 열우당 하는 꼴아지 보고 학을 떼어냈는데 그 시절 인간들 아직도 멀쩡히 정치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그나마 지지하는 이유는,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시대 정신과
그나마 자국민을 향해서 계염령 선포하고 총쏘던 놈들보다는 낫다는 생각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국민 배에서 빠져죽어도 나 몰라라, 다리 무너져도 나 몰라라, 질병이 생겨도 ... 더 보기
민주당에 생각이 저랑은 많이 다르셨군요.;;
저는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탄핵당하고 거리에 나가 직접 시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 이미 민주당, 열우당 하는 꼴아지 보고 학을 떼어냈는데 그 시절 인간들 아직도 멀쩡히 정치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그나마 지지하는 이유는,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시대 정신과
그나마 자국민을 향해서 계염령 선포하고 총쏘던 놈들보다는 낫다는 생각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국민 배에서 빠져죽어도 나 몰라라, 다리 무너져도 나 몰라라, 질병이 생겨도 나 몰라라
적어도 이런건 보기싫어서 그러합니다.
저는 선생님과는 완전히 다른 생각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생전에 탄핵당하고 거리에 나가 직접 시위에 참가했었는데
그때 이미 민주당, 열우당 하는 꼴아지 보고 학을 떼어냈는데 그 시절 인간들 아직도 멀쩡히 정치 잘하고 있습니다.
제가 민주당을 그나마 지지하는 이유는, 노무현, 문재인으로 이어지는 시대 정신과
그나마 자국민을 향해서 계염령 선포하고 총쏘던 놈들보다는 낫다는 생각 하나밖에 없습니다.
자국민 배에서 빠져죽어도 나 몰라라, 다리 무너져도 나 몰라라, 질병이 생겨도 나 몰라라
적어도 이런건 보기싫어서 그러합니다.
그런 기대를 가질 순 있는데 그 기대가 무너졌다는 이유로 이쪽저쪽 다 똑같다고 해버리면 그게 제일 문제라고 봐서요. 이쪽저쪽 그게 그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저는 분명히 차이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깨끗할 거라는 건 제가 보기엔 비현실적인 기대로 보입니다.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았다고 해서 다 똑같은 취급을 해버리면 이득을 보는 건 조금이라도 더 더러운 쪽이 될겁니다.
저는 그게 비현실적으로 보입니다. 초인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투쟁 속에서 반 걸음씩 전진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생각해요.
선생님의 생각을 존중하고 싶은데,
저는 그 사이에 벌어질 수고한 무고한 죽음/사고/고통에 대한 책임을 질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책임자고, 주인이고,
우리는 사회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왜 내 책임이냐, 그게 왜 일반 시민들이 나서서 책임질 일이냐.
사회가 제대로 안돌아가서 생긴 일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 사이에 벌어질 수고한 무고한 죽음/사고/고통에 대한 책임을 질 자신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 모두가 책임자고, 주인이고,
우리는 사회를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어야할 책임이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왜 내 책임이냐, 그게 왜 일반 시민들이 나서서 책임질 일이냐.
사회가 제대로 안돌아가서 생긴 일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책임 아니겠습니까.
초밥은연어 님// 음, 그냥 초인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저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이 깨끗한 건 그냥 환상이라고 생각해요. 문재인은 초인이 아니었고 그런 기대를 가질 필요도 없었어요. 그냥 우리 엄마 아빠와 같은 사람일 뿐이죠. 능력적으로,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도 없는 결점 투성이의 사람들이 모여서 이전보다는 나은 나라 만들겠다고 해서 잠시 권력을 맡긴 겁니다. 약속을 못 지킬 수도 있고 기대에 못 미칠 수도 있는데 그렇다고 오지 않는 초인을 기다릴 수는 없으니까요. 오프라인에서는 리셋이라는 게 없고 잘못 뽑을 때마다 사람이 갈려나가요. 당장은 속이 터져도 열렙 밖에는 없죠.
초밥은연어 님// 문재인에 대한 평은 저마다 다를 거라 초밥은연어님 평을 존중합니다. 저는 집권 전 문재인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그 정도면 괜찮았다고 평하는 편입니다. 능력과 도덕성 면 모두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에 더러워도 능력은 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후보는 깨끗해도 능력은 의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저마다의 평가는 다 다르겠죠. 저는 현 대통령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의 없었지만 그 기대보다마저도 못하다는 게 박근혜 정부와 겹치는 부... 더 보기
지난 대선에 더러워도 능력은 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후보는 깨끗해도 능력은 의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저마다의 평가는 다 다르겠죠. 저는 현 대통령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의 없었지만 그 기대보다마저도 못하다는 게 박근혜 정부와 겹치는 부... 더 보기
초밥은연어 님// 문재인에 대한 평은 저마다 다를 거라 초밥은연어님 평을 존중합니다. 저는 집권 전 문재인에 대한 기대가 그리 높지 않아서 그런지 그 정도면 괜찮았다고 평하는 편입니다. 능력과 도덕성 면 모두 그렇습니다.
지난 대선에 더러워도 능력은 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후보는 깨끗해도 능력은 의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저마다의 평가는 다 다르겠죠. 저는 현 대통령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의 없었지만 그 기대보다마저도 못하다는 게 박근혜 정부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하는 마음으로 박근혜에게 투표했었고 그 선택을 가장 후회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 필요 이상의 기대를 갖고 대개의 정치인들은 거의 대부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현실적인 기대를 갖는 게 좋다고 보고, 실망으로 인해 보다 나은 쪽을 가려내려는 판단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단이 틀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냥 운에 맡기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요. 사건 사고 때 사람이 죽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이 퇴보함으로써 사람이 갈려나가는 건 모두가 겪는 피해인 걸요.
지난 대선에 더러워도 능력은 있을 것 같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던 후보는 깨끗해도 능력은 의문이라는 이미지를 가진 후보에게 패했습니다. 이미지는 이미지일 뿐이고 실제는 어떤지 저마다의 평가는 다 다르겠죠. 저는 현 대통령에게 걸었던 기대가 거의 없었지만 그 기대보다마저도 못하다는 게 박근혜 정부와 겹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쪽이나 저쪽이나 하는 마음으로 박근혜에게 투표했었고 그 선택을 가장 후회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정치인들에게 필요 이상의 기대를 갖고 대개의 정치인들은 거의 대부분 그 기대에 부응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좀더 현실적인 기대를 갖는 게 좋다고 보고, 실망으로 인해 보다 나은 쪽을 가려내려는 판단을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단이 틀릴 수는 있습니다만 그냥 운에 맡기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하고요. 사건 사고 때 사람이 죽는 것 뿐만 아니라 세상이 퇴보함으로써 사람이 갈려나가는 건 모두가 겪는 피해인 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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