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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1/15 07:31:20 |
Name | 오호라 |
Subject | 윤석열 대통령, 이번엔 전용기서 친분 있는 기자만 따로 만났다 |
https://m.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067243.html#cb 앞서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앞둔 지난 9일 밤 <문화방송> 기자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배제하며 “문화방송은 자막 조작, 우방국과의 갈등조장 시도, 대역임을 고지하지 않은 왜곡, 편파 방송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어떠한 시정 조처도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취재 편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튿날 윤 대통령도 “대통령이 많은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 기자 여러분께도 외교 안보 이슈에 관해 취재 편의를 제공해 온 것이고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주시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겨레>와 문화방송, <경향신문>은 대통령실의 결정에 항의해 대통령 전용기 이용을 거부하고, 민항기를 이용해 윤 대통령의 캄보디아·인도네시아 순방 일정을 취재하고 있다. <한겨레> 취재진은 아세안 정상회의 취재를 마치고 싱가포르를 경유한 뒤 14일 밤 민항기를 이용해 발리에 도착했다. 이런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친분 있는 기자를 전용기 안에서 따로 불러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공사 구분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인식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 사적 이용 논란이 거세게 일 조짐이다. 더구나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의 한-미, 한-일 정상회담과 김건희 여사의 일정에 풀(대표) 기자 취재를 배제했다. -------------- 대통령의 언론관이 한눈에 보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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