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에선 사람들이 텔레그램으로 옮겨가는 걸 싫어 할 거 같기도 합니다.

카톡은 영장 한방이면 바로 다 까보라 할 수 있는데 텔레그램은 그게 안될 테니까....

텔레그람은 N번방 때문이 국내 이미지가 좀 안 좋기도 하고, SNS 로긴이나 정부에서 알람 발송용으로 써먹기도 애매하니, 아무래도 라인을 밀겠죠. 그런데 라인이 네이버 재팬꺼 아닙니까?

엄밀히 따지자면 라인은 일본 서비스입니다. 실제로 일본인들이 [일본의 서비스]라고 인식하고 있기도 하지요.

여러분, 대세는 서버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알 수도 없는 텔레그램이 아니라 순수하게 통신 비밀 보장을 목적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의 모든 소스코드를 공개한, 비영리단체에서 개발중인 [시그널]입니다!

https://signal.org/en/

순기능까지는 아니지만 얻어걸린건 맞네요

정부 알림 발송은 특정 메신저로 플랫폼 종속시키지 말고
그냥 sms/mms로 했으면 좋겠읍니다

그럼 개인 서버에서 돌릴수도 있는거군요??

제발.. 공공기관에서 공지사항을 카카오톡으로만 보내길래 문자로 통보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오히려 '왜 카카오톡을 안 쓰시냐'고 하는데, 할 말을 잃었읍니다..

예. 가능합니다.

sms/mms 보다 카톡이 10배 이상 저렴해서......
+
sms/mms 는 '스미싱 구분' 이 안되는데.. 카톡은 (톡채널) 인증한 기업만 가기 때문에 스미싱 구분이 깔끔하게 되서.


라는 2가지 이슈가 현재 있긴 합니다..

(특정 플랫폼 종속과는 별개로..)

라인은 네이버 직자회사였다가 최근 네이버와 야후재팬이 5:5로 보유한 z홀딩스로 편입시켰습니다.

비용은 알고는 있읍니다만, 어느 정도는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치판단 외적으로 보더라도 최근 상황이 또 벌어지면 답이 없는데요...
정 비용이 문제라면 (제 주장을 후퇴해서) 최소한 선택권을 주거나 fall-back 옵션은 있어야 하지 않겠읍니까. 별도로 문자로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문자로 준다던지, default는 카톡으로 발송하되 로직 추가해서 카톡 전송 fail시 자동으로 우회해서 mms로 가게 한다던지... 이런 정도의 대안으로는 비용이 10배까진 들지 않을 거고, 카톡에 장애가 와도 별도로 크게 손을 보지 않아도 되니까요

타노스가 인류의 절반을 줄인것도 환경에 도움이 되는 이득이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