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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0/13 18:22:00
Name   구밀복검
Subject   그런 것이 한국 정신인가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62064.html
현재 <한겨레>에는 ‘이것이 K-정신이다’라는 제목의 인터뷰가 연재되고 있다. 세계인이 한류에 열광하고 있는 지금, 그 문화예술의 뿌리가 되는 한국의 정신사상이 무엇인지를 추적해보자는 의도라 한다. 주된 대상자는 “종교·인문학 고수들”이라 표현된 원로 학자들이다... 이 모든 논의에는 한국인의 핏속에 무언가 변하지 않는 본질적 기질이 있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의 대중문화 분야에서 드러나는 창의성은 그런 고정된 민족정신 개념의 굴레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상상력에서 분출하고 있다. 낭만주의 시대 지식인들이 생각한 바와 달리, 유전자는 (흔히 부계로 상상하는) 머나먼 조상의 특질을 손상 없이 실어 나르는 것이 아니다. 유전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형질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본질주의, 집단주의, 국수주의는 오늘날 퇴화하는 문화적 형질들이다. 그런 것은 한국 정신이 아니다.



덜떨어진 시리즈를 연재하는 한겨레의 푼수스러움 + 하지만 이런 저격 비판도 같이 올려주긴 하는 온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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