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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8/25 12:35:24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황당한 한동훈, 출장비 공개가 국익 해친다? 끝까지 갈 것"
"황당한 한동훈, 출장비 공개가 국익 해친다? 끝까지 갈 것"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859924

일단은 굉장히 가벼운 의혹제기 입니다. 뭐 큰게 있을지 없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고......

지난 6월 29일 - 7월 5일까지 있었던 ☆일국의☆장관☆한동훈☆법무부☆장관☆님☆의
미국 방문 출장경비를 공개해달라는 하승수 공익법률센터 농본 대표의 청구가 있었는데요.
지난 22일 법무부는 하 대표에게
"(법무부장관 출장경비는) 국가안전보장 및 국방, 통일, 외교관계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공개될 경우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현저히 해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라면서 '비공개' 결정을 통보했다.
는 결정에 대한 뉴스입니다.



계획서와 보고서의 내용이 꽤나 상이한데요.

계획서에는
6월 29일 워싱턴 도착
월드뱅크 부총재 겸 법무실장 회담 /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
6월 30일 FBI 국장 회담
7월 1일 연방법무부 장관 회담
7월 2일 뉴욕으로 이동
7월 3일 휴식
7월 4일 주UN대표부 오찬
7월 5일 UN뉴욕본부 방문 / UN 감사실장 겸 사무차장 및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회담 / 뉴욕 남부 연방검찰청 차장검사 회담

실제 결과 보고서에는
6월 29일 워싱턴 도착
월드뱅크 부총재 겸 법무실장 회담 / 한국전쟁 참전 기념비 헌화
6월 30일 FBI 국장 회담 + 7월 1일 (x) 6월 30일(o) 연방법무부 장관 (x) 차관보 (o) 만남
7월 1일 [일정 없음]
7월 2일 [일정 없음]
7월 3일 [일정 없음]
7월 4일 주UN대표부 오찬 (x) [일정 없음]
7월 5일 UN뉴욕본부 방문 / UN 감사실장 겸 사무차장 및 UN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회담 / 뉴욕 남부 연방검찰청 차장검사 회담 (o)

무려 나흘이 일정없이 그냥 비어있는 채로 제출된 것입니다.



[- 돌아보면 출장 전 1등석을 안 타고 비즈니스석을 탄다고 언론에 대대적인 홍보를 했다.

"그렇다. 어찌 보면 정말로 웃긴 일인데, 그렇게 1등급 대신 비즈니스석을 타서 예산을 알뜰하게 썼다면 (출장경비 사용내역을) 제대로 공개하는 게 자신들에게 유리한 게 아닌가. 공개해도 부족한 판에 그걸 '국익을 해칠 우려가 있다'며 거부한 거니 황당할 뿐이다. 말 그대로 자기가 홍보하고 싶은 것만 홍보하고 공개하기 싫은 건 공개 안 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일국의☆장관☆님의 출장중에 뭐 엄청 수상한 일을 하고 오셨다는 보도는 아닙니다.
☆일국의☆장관☆이 타국의 장관을 만나러 갔다가 못만나고 차관보만 만나고 돌아오시는 아쉬움이야 있었습니다마는,
☆일국의☆장관☆님이 타국에 출장가서 무려 나흘이나 비공개 일정을 가지셨다고??
뭔가 어마어마한 비자금이라도 굴리러 가셨을까??? 는 저의 망상이고...
막상 공개해보면 아무것도 없을것 같기도 합니다만
숨길 일이 아닌데 숨기려고 하고있어서 신기하긴 합니다.
뭐 그리 공개 못할일이 있을까...???;;

법무부 장관의 해외출장 경비 기록이 무슨 대통령 기록물도 아닌 이상에야
행정소송도 하신다고 하니 결국은 공개될것 같긴 합니다만
아무것도 아닌데 숨기고 있어서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뭐 그런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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