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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08/02 17:03:19수정됨
Name   다군
File #1   image20220802_171124_001.jpg (29.5 KB), Download : 37
Subject   ‘안나’ 감독 “쿠팡플레이가 멋대로 편집해 작품 훼손···사과해야”


https://www.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208021556021

쿠팡이 쿠팡 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대단하군요. 계약서를 못 봤지만, 법적으로는 별문제가 없을지 모르겠는데, 좀 선 넘은 것 같기도 하군요.

https://m.yna.co.kr/view/AKR20220802125851005

쿠팡 측 입장이 있는 기사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08031001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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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냉과비냉사이
의외로 편집에 감독 권한이 강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한국은 감독이 힘이 좀 강한 편이라고.
구밀복검
디렉터스 컷이 따로 나오는 이유죠. 편집은 원래 제작자-편집자 권한..
어찌 보면 대자본의 통제에 기반해서 철저한 분업 구조를 확립할 수 있었던(감독은 일개 고용인에 불과할 수밖에 없었던) 초기 할리우드가 특이한 건데 그게 세계적 표준이 된 셈입니다. 바꿔 말하면 그 정도 시스템을 구축할만큼의 규모의 경제가 안 되면 창작자 개인기에 의존하는 게 크니까 그만큼 입김이 커지는 거고요.
쿠팡 쪽 의견도 궁금하네요
굉장히 무리스러운 행보 같은데 굳이 8부작을 6부작으로 재편집해야 하는 상황이 뭐였는지...
보통의 경우라면 번거로워서라도 수고를 감수하고 그렇게 줄이는 편집을 하진 않을 것 같거든요.

7/25에 이미 쿠팡은 감독판이라는 이름으로 8부작 안나의 심의를 영등위에 신청했습니다.
이게 감독이 쎄게 나가니까 수습하려고 급하게 심의 신청한건지, 아니면 ‘여러분 이제 감독판도 보세요~’ 라는 노이즈 마케팅인지, 감독은 심의신청한걸 모르고 오늘 법률대리인 통해 발표한건지… 궁금하네요
메타휴먼
이렇다면 제가 추측하기로는 편집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한 쿠팡이 이미 6부작판과 감독판을 순서대로 각각 릴리즈하자는 제안을 감독에게 하였고, 그 방식이라면 계약상 문제가 없으며, 감독은 이걸 받아들일수 없고 6부작판을 삭제하고 감독판만 공개해라 라는 입장이 아닐까 하네요

다만 이번에 논란이 쎄게 나서 그렇지 제작자 입김이 강하게 들어가서 일반판이 나오고 추후에 디렉터스컷이 나오는 경우 자체는 워낙 흔한일이라...
메타휴먼
저도 이건 쿠팡쪽 의견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독이 중요한건 맞지만 OTT 드라마같은 하나의 산업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감독의 개인 예술품은 아니죠.
그리고 아마도 쿠팡이 이렇게까지 나오는데 대해서는 계약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하지 않을지...
어쩌면 편수당 금액 책정이 있으려나 싶기도 하네요.
쿠팡측에선 이건 6부 만들 퀄리티인데 편수를 늘렸다 본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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