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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07/11 08:43:58 |
Name | 기아트윈스 |
Subject | 집 안팔려... 곳곳에 악 소리 |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685413 공급부족이... 아니었어...ㅎㅎ? 조심스레 예측하나 하자면 8월 임대차 대란설 이것도 별 일 없을 거라고 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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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돈이 말랐는데, 공급부족이 발생할리가 있나요.
결국 금리인상없는 부동산대책은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5년 뒤에는 금리인하하면서 빚내서 집사라고 할지도?
결국 금리인상없는 부동산대책은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5년 뒤에는 금리인하하면서 빚내서 집사라고 할지도?
수요라는 게 고정된 게 아니라 시장심리에 따라 부풀려지기도 하고 위축되기도 하는 것인데
무조건 공급부족이라고 몰고 가서 패닉바잉 유발했던 언론들이 또 유체이탈하고 있는 것 보면 재밌어요.
무조건 공급부족이라고 몰고 가서 패닉바잉 유발했던 언론들이 또 유체이탈하고 있는 것 보면 재밌어요.
집값이 하향 조정 중이긴 하나 그간의 상승폭에 견주면 미미한 데다 집값 상승 기대감까지 꺾여 비싼 대출이자를 감수하고 집을 살 유인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
그냥 단순한거 아닐까요? 몇년 사이 10억 오른 집을 10억이나 1-2억 내려서 팔 생각하니 안팔리는거죠. 5억 깍아서 내 놓으면 왜 안팔림요. 수요가 없으니 시장가격이 그만큼 내려갔는데 그 이상으로만 팔려니 안 팔리는거묘 뭐. ㅡㅡ
그냥 단순한거 아닐까요? 몇년 사이 10억 오른 집을 10억이나 1-2억 내려서 팔 생각하니 안팔리는거죠. 5억 깍아서 내 놓으면 왜 안팔림요. 수요가 없으니 시장가격이 그만큼 내려갔는데 그 이상으로만 팔려니 안 팔리는거묘 뭐. ㅡㅡ
전쟁나서 판자집 지어서 사는 것이 아니면 집이 없어서 새집이 필요한 것은 아니지요.
더 나은 생활환경이 필요해서 새집이 필요한데, 생활환경이 나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새집은 필요없지요.
더 나은 생활환경이 필요해서 새집이 필요한데, 생활환경이 나아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새집은 필요없지요.
그렇긴 합니다만, 워낙 비싼 물건이다보니 치를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서
재테크에 그다지 소질이 없는 분들이라면 정부의 권장에 따르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남들 다 산다고 한참 많이 올랐을 때 뒤늦게 사기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으로 사는 게 후회가 없죠.
재테크에 그다지 소질이 없는 분들이라면 정부의 권장에 따르는 게 나을지도 몰라요.
남들 다 산다고 한참 많이 올랐을 때 뒤늦게 사기보다는, 정말 필요할 때 조금이라도 나은 조건으로 사는 게 후회가 없죠.
Shortage illusion.
부동산 시장에서 물량부족이 관찰되면 구매자들은 이것이 특정한 가격에서 공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모든 가격에서 절대적으로 공급부족이 있다고 생각하여 가격이 계속 오를것이라고 기대하는 현상. 이 경우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량을 증가시켜 수요곡선이 우상향할 수도 있게 된다. 수요곡선이 우상향하는 경우 공급증가는 매매가격을 상승시킬 뿐 가격안정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실러교수님께서 1990년도에 이미 말씀하셨읍니다. 환상이 이렇게 무섭읍니다.
부동산 시장에서 물량부족이 관찰되면 구매자들은 이것이 특정한 가격에서 공급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모든 가격에서 절대적으로 공급부족이 있다고 생각하여 가격이 계속 오를것이라고 기대하는 현상. 이 경우 가격이 오를수록 수요량을 증가시켜 수요곡선이 우상향할 수도 있게 된다. 수요곡선이 우상향하는 경우 공급증가는 매매가격을 상승시킬 뿐 가격안정의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실러교수님께서 1990년도에 이미 말씀하셨읍니다. 환상이 이렇게 무섭읍니다.
전 부동산 공급이 부족했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수도권으로 좁히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2056100003
역대정부 주택공급물량 비교해보니…문재인 정부 연간 54만6천호
https://www.hankyung.com/thepen/moneyist/article/202106152236Q
'공급' 부족이 아니라 '필요한 주택'이 부족한 겁니다
그보다는 대출금리가 올라갈 게 뻔하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말씀하신대로 수요가 박살난 게 크다고 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122056100003
역대정부 주택공급물량 비교해보니…문재인 정부 연간 54만6천호
https://www.hankyung.com/thepen/moneyist/article/202106152236Q
'공급' 부족이 아니라 '필요한 주택'이 부족한 겁니다
그보다는 대출금리가 올라갈 게 뻔하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말씀하신대로 수요가 박살난 게 크다고 봅니다.
국가차원에서 문제되겠다 싶으면 이명박근혜처럼 다시 매수의 물꼬를 틀어주면 되긴 할겁니다.
전 오히려 원자재급등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신호가 너무 커지진 않을지 더 걱정되네요.
적당히 좀 억제하고 적당히 좀 공급해서
부동산 등락 조절을 잘 좀 했으면...
전 오히려 원자재급등으로 공급이 줄어드는 신호가 너무 커지진 않을지 더 걱정되네요.
적당히 좀 억제하고 적당히 좀 공급해서
부동산 등락 조절을 잘 좀 했으면...
대체역사로 코로나 없는 2020년대가 어떻게 되었을지는, 미래에 더욱 많이 회자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긴축을 둘러싸고 트럼프와 연준이 피터지게 싸웠겠지만, 어찌되었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지금보다 버블은 훨씬 없었을 시간선에서 세계가 어떻게 될지를요.
긴축을 둘러싸고 트럼프와 연준이 피터지게 싸웠겠지만, 어찌되었든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하고 지금보다 버블은 훨씬 없었을 시간선에서 세계가 어떻게 될지를요.
1. 공급부족은 맞습니다. 서울에서 멸실되는 혹은 노후화되는 주택 수 대비 신규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공급부족을 시장의 수요공급으로 보고 무조건 오른다라고 생각하면 아예 이해를 잘못한 것이죠. 또한 경기, 인천까지 공급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데이터를 안 본 것이고요.
2. 8월 임대차 대란설은 임대차3법 이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인데 이해가 부족해서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계약갱신요구권이 시장을 왜곡시킨 효과는 2020년 말이 가장 강력했고 계속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갑자기 전세 공급을 확 줄여서 전세... 더 보기
공급부족을 시장의 수요공급으로 보고 무조건 오른다라고 생각하면 아예 이해를 잘못한 것이죠. 또한 경기, 인천까지 공급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데이터를 안 본 것이고요.
2. 8월 임대차 대란설은 임대차3법 이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인데 이해가 부족해서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계약갱신요구권이 시장을 왜곡시킨 효과는 2020년 말이 가장 강력했고 계속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갑자기 전세 공급을 확 줄여서 전세... 더 보기
1. 공급부족은 맞습니다. 서울에서 멸실되는 혹은 노후화되는 주택 수 대비 신규공급이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공급부족을 시장의 수요공급으로 보고 무조건 오른다라고 생각하면 아예 이해를 잘못한 것이죠. 또한 경기, 인천까지 공급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데이터를 안 본 것이고요.
2. 8월 임대차 대란설은 임대차3법 이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인데 이해가 부족해서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계약갱신요구권이 시장을 왜곡시킨 효과는 2020년 말이 가장 강력했고 계속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갑자기 전세 공급을 확 줄여서 전세의 수요공급을 왜곡시킨건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전세공급을 확 줄였다가 천천히 늘어나는 형태가 되죠.
즉 2020년 8월 전세 실거래가는 폭등했다가 점차 하향안정화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전세지수는 2020년 8월부터 천천히 우상향하다 일정 금액선에 안착하게 됩니다.
3. 결국 주택시장은 거시경제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공급이 가격의 방향에 차지하는 비중은 10~20% 수준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집값 때문에 금리를 조정하는건 말그대로 소탐대실이고,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경기변동에 따라 공급을 잘 조절하는게 상책입니다. 이건 과거 정부들도 수차례 얻었던 교훈이죠.
주택정책은 경기변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여야 합나다.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공급을 늘려야 버블을 그나마 억제할 수 있는데 2018년에 긴축하고 공급을 막은게 2021년에 크게 돌아왔습니다.
공급부족을 시장의 수요공급으로 보고 무조건 오른다라고 생각하면 아예 이해를 잘못한 것이죠. 또한 경기, 인천까지 공급부족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데이터를 안 본 것이고요.
2. 8월 임대차 대란설은 임대차3법 이후부터 계속 나오던 말인데 이해가 부족해서 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계약갱신요구권이 시장을 왜곡시킨 효과는 2020년 말이 가장 강력했고 계속 약해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갑자기 전세 공급을 확 줄여서 전세의 수요공급을 왜곡시킨건데 시간이 지날수록 이전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 상대적으로 전세공급을 확 줄였다가 천천히 늘어나는 형태가 되죠.
즉 2020년 8월 전세 실거래가는 폭등했다가 점차 하향안정화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전세지수는 2020년 8월부터 천천히 우상향하다 일정 금액선에 안착하게 됩니다.
3. 결국 주택시장은 거시경제흐름을 따라가기 때문에 공급이 가격의 방향에 차지하는 비중은 10~20% 수준이라고 봅니다. 정부가 집값 때문에 금리를 조정하는건 말그대로 소탐대실이고, 불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경기변동에 따라 공급을 잘 조절하는게 상책입니다. 이건 과거 정부들도 수차례 얻었던 교훈이죠.
주택정책은 경기변동에 따라 유동적으로 움직여야 합나다.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공급을 늘려야 버블을 그나마 억제할 수 있는데 2018년에 긴축하고 공급을 막은게 2021년에 크게 돌아왔습니다.
서울권 아파트 최근 실거래 조회해보시면.. 21년말에 오버슈팅 나온지역은 21년 중순가격으로 떨어졌고, 안나온지역은 하락거래없이 보합세입니다.
아직 하락은 안나왔는데 신규진입자는 금리가 두배튀었고, 기존진입자는 고정금리 동안에는 버틸만하니 거래가 성사가 안되죠. 진짜 주택공급이 부족했는지는 하락이 실체화될때 그 폭을 보면알겠죠. 지금시점에서 공급부족 거짓말이네~ 이건 확인된 사실이라기보단 전망입니다.
아직 하락은 안나왔는데 신규진입자는 금리가 두배튀었고, 기존진입자는 고정금리 동안에는 버틸만하니 거래가 성사가 안되죠. 진짜 주택공급이 부족했는지는 하락이 실체화될때 그 폭을 보면알겠죠. 지금시점에서 공급부족 거짓말이네~ 이건 확인된 사실이라기보단 전망입니다.
주택시장은 결국 거시경제를 따라간다는 당연한 명제가 지난 정부 (구체적으로는 코로나 유동성 폭증 시기) 때 정말 많이 부정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논란이 나오는게 아니겠읍니까.
위에 댓글말마따나 반년, 일년전만해도 전세계가 유동성 폭증으로 집값이 폭등한게 팩트 뭐 이런너낌의 거시경제 타령하는 댓글달았으면 부동산 정책 쉴드치는거냐 엄청 욕먹었을 것 같은데…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mp/2021080417481
위에 댓글말마따나 반년, 일년전만해도 전세계가 유동성 폭증으로 집값이 폭등한게 팩트 뭐 이런너낌의 거시경제 타령하는 댓글달았으면 부동산 정책 쉴드치는거냐 엄청 욕먹었을 것 같은데…
https://www.hankyung.com/realestate/amp/2021080417481
그러니까요. 패닉바잉이라는 단어 이전에 패닉바잉 현상이 실재했다고 보시잖아요.
단어의 존재와 무관하게 언론이 패닉바잉 현상을 유발했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공급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공급이 부족해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언론과의 싸움에서 정부가 완패했고, 시장의 반응은 공포에 편승해서 미래의 잠정적인 수요를 미리 당겨오는 바람에 수요가 부풀려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요. 지금은 이미 당겨버린 수요 때문에 빠진 수요가 있는데다, 하락장에 고금리이니 수요가 더 빠지는 거겠죠. 고금리가 올 것이라는 예상은 다들 하고 있었는데도 수요가 불변할 것처럼, 가격이 무조건 더 오를 게 기정사실인 것처럼 해서 미래 수요를 당겨온 책임은 언론에게 있다고 봐요. 무주택은 하락베팅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그런 말들에는 다소 비웃는 어조도 느껴졌어요.
단어의 존재와 무관하게 언론이 패닉바잉 현상을 유발했다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공급이 충분하다고 주장하는 정부와, 공급이 부족해서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고 주장하는 언론과의 싸움에서 정부가 완패했고, 시장의 반응은 공포에 편승해서 미래의 잠정적인 수요를 미리 당겨오는 바람에 수요가 부풀려지는 효과가 나타났다고요. 지금은 이미 당겨버린 수요 때문에 빠진 수요가 있는데다, 하락장에 고금리이니 수요가 더 빠지는 거겠죠. 고금리가 올 것이라는 예상은 다들 하고 있었는데도 수요가 불변할 것처럼, 가격이 무조건 더 오를 게 기정사실인 것처럼 해서 미래 수요를 당겨온 책임은 언론에게 있다고 봐요. 무주택은 하락베팅이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그런 말들에는 다소 비웃는 어조도 느껴졌어요.
작년까지 실거주를 강추한 이유가 보금자리론을 필두로한 1~2%대 금리로 30년 고정!! 이기 때문에
오히려 리스크를 줄이는 상황이 되서... 라는 점이 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은 빼고 말을 하던...
(실제로 금리가 오르면 월세/전세금리도 다 오르다보니 1~2% 고정금리 30년으로 사버리면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되는거라서..)
이제는 금리가 높다보니 고민해서 들어가야 될 타이밍이긴 하죠..
오히려 리스크를 줄이는 상황이 되서... 라는 점이 큰데.. 많은 사람들이 이 부분은 빼고 말을 하던...
(실제로 금리가 오르면 월세/전세금리도 다 오르다보니 1~2% 고정금리 30년으로 사버리면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가 되는거라서..)
이제는 금리가 높다보니 고민해서 들어가야 될 타이밍이긴 하죠..
1. '주택정책'은 경기변동을 고려하여 움직여야 합니다. 공급에는 시차가 있지만 정책은 즉시 시장에 영향을 줍니다.
가령, 이전 정부에서 양도세 관련 정책 변경은 대부분 바로 반영되어 6개월 정도 걸쳐서 거래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차3법도 통과 직후 전세매물이 실종되고 가격이 순식간에 폭등했었죠.
2. 동시에 2018년은 SOC 예산이 급감했던 시기이며, 정부에서 "토목예산과는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가 많아 긴축이 필요하던 시기는 누가봐도 아니었고, 당시 그에 대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공급규제가 필요한 시기는 더더욱 아니었죠.
가령, 이전 정부에서 양도세 관련 정책 변경은 대부분 바로 반영되어 6개월 정도 걸쳐서 거래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임대차3법도 통과 직후 전세매물이 실종되고 가격이 순식간에 폭등했었죠.
2. 동시에 2018년은 SOC 예산이 급감했던 시기이며, 정부에서 "토목예산과는 철저하게 거리를 두고 있다"는 발언이 나온 시기이기도 합니다. 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가 많아 긴축이 필요하던 시기는 누가봐도 아니었고, 당시 그에 대한 비판도 많았습니다. 공급규제가 필요한 시기는 더더욱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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