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와 o,x로 딱 떨어지는거 좋아하고 좋아할수밖에 없는 학계 특성상 계속 있을수있는일이죠 뭐
미래엔 또 statistically significant한 가짜/부실학술지를 잡아내고 그거 빼고 if 낼 방법이 생길지도..(그리고 그걸 또 회피하고)

일단 전공에 따라서 인용지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인용지수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문제이기는 합니다만 인용지수보다 더 객관적인 지표가 없기도 하지요.

유럽, 미국처럼 과제 및 인원 선발시 심사를 관련 해외 전문가에게 보내는 방향으로 가야 해요. 국내는 풀이 너무 좁고, 인용지수 문제인 건 다 알고 있는거죠.

해외라고 딱히 풀이 넓지는 않습니다

곰국 끓이면 '너님 최신 문헌 검색이 부족함. 이런 논문 A, B, C 참고하는게 어때?' 이런 식으로 리비전 옵니다.
-> 리뷰어가 대충 어떤 놈인지 알게 되더라구요

애시당초 학술지 자체에서 게재 허가 받을 때 '우리 저널의 논문을 2건 이상 인용해주시기 바람' 이라는 메일이 오는 경우가 많은데요 뭐. 저도 관계 없는데도 꾸역꾸역 끼워맞춘 케이스가 많구요.

문제가 있는 부분들이 있는건 맞는데, 현실의 다른 문제들이 그렇듯 나름의 효과도 있고 다른 방법이 딱히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