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5/25 17:20:11
Name   매뉴물있뉴
Subject   청년 이선호씨가 떠나고 1년, 왜 같은 죽음은 계속되나
청년 이선호씨가 떠나고 1년, 왜 같은 죽음은 계속되나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08

평택항 이선호 사망 1주기…아버지 "더는 죽지 않게 해달라"
https://www.yna.co.kr/view/AKR20220422074200061

지난 4월22일은 컨테이너 철판이 넘어지면서 철판에 깔려 숨진 고 이선호씨(23)의 사망 1주기였습니다.
(유료 시사잡지인 시사in에서 5월13일 자로 발행된 기사입니다)

이선호씨가 사망한 그 현장에서 함께 일했던 아버지 이재훈씨의 말씀은 이렇습니다.
이선호씨 사망 한달전에, 새로 온 부장의 지침이 내려왔다는 겁니다.

[‘회사가 어려운데 이렇게 많은 인력을 쓸 필요가 없다, 다 잘라라, 대신 여기가 바쁘면 저기 사람들이 좀 가서 도와주고, 저기가 바쁘면 여기 사람들이 가서 좀 도와줘라.’ 그 사람이 회사를 운영하는 방침이 이랬어요. 그러다 사고가 난 거예요. 사고가 난 컨테이너는 고장 난 불량 컨테이너였단 말입니다. 그런데 왜 그동안 사고가 안 났을까요. 그 컨테이너를 다뤄본 사람들만 그 일을 했거든요. 그 사람들은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서 허리를 숙이고 쓰레기를 주우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었던 거예요. 그런데 그날 사람이 없어서 대신 보낸 우리 아들은 그걸 몰랐잖아요.]


원가 절감을 위해 제정된 새로운 방침이
노동자가 안전하게 작업할수있는 여건을 훼손했고
그 방침의 결과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원가절감을 지시한 경영진과
구체적인 방침을 마련한 중간 감독자는
어떤 책임을 져야하는 걸까요.

쉬운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2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502 정치유동규, 압수수색 직전 이재명 측근 김용·정진상과 14회 통화기록. 원희룡 "유동규 변호인 이재명측이 선임 의혹" 주식하는 제로스 22/01/11 3766 2
5489 방송/연예방송장악 의혹 MB,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오나 4 메리메리 17/09/25 3766 0
33192 정치전직 검사 "윤석열 수사팀 불구속 약속하고 자백 압박" 과학상자 23/01/26 3766 0
29373 사회"사장 아들 숙제까지 해야 하나요"…직장 내 괴롭힘 절반이 '부당 지시' 4 말랑카우 22/05/09 3766 0
20457 방송/연예이효리, 비·유재석에 "부부 동반 최초 패밀리 혼성그룹" 파격 제안 1 swear 20/05/30 3766 0
10747 사회남성 흉터도 여성과 똑같이 보상..차별법령 정비키로 2 알겠슘돠 18/06/12 3766 2
2600 정치'문재인-안철수 양자대결'은 허상이다 6 우웩 17/04/03 3765 0
9776 정치한국당 "허울뿐인 남북정상회담..드루킹 그냥 못 넘어가" 22 그림자군 18/04/29 3765 0
8563 스포츠피겨 女 싱글에도 부는 쿼드러플 바람..중심엔 러시아 트루소바 3 알겠슘돠 18/03/12 3765 0
11895 국제아내 몰래 집에서 게임 즐기다가..강도로 오해 산 남편 4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30 3765 0
27260 정치신지예 "국민의힘 강령과 내 페미니즘은 같다. 이준석은 나를 막을 수 없을 것." 18 대법관 21/12/30 3765 0
36762 사회여러분 이래도 댕댕이입니까? 4 T.Robin 23/12/13 3765 0
29602 사회청년 이선호씨가 떠나고 1년, 왜 같은 죽음은 계속되나 매뉴물있뉴 22/05/25 3765 21
35292 경제수제맥주 ‘꺼진 거품’ ...‘번 자’와 ‘잃은 자’를 알아봤습니다 46 비어-도슨트 23/07/03 3765 4
18656 국제日 감염 경로 모르는 지역 전파 확산.. 한국 "오염지역 추가 검토" 7 The xian 20/02/15 3765 0
30437 의료/건강코로나 확진 다시 늘어도.. 봉쇄,마스크 의무화 없는 미/유럽, 왜 12 알료사 22/07/19 3765 0
15113 IT/컴퓨터중국, 가상화폐 채굴업 '도태산업' 지정…가상화폐 전방위 압박 메리메리 19/04/10 3764 0
33306 경제인구 줄더라도 자본·기술투자에 따라…2050~60년 성장률 年 0.2% vs 1.5% 18 카르스 23/02/03 3764 6
33831 경제'블랙먼데이' 모면했다…CS, UBS에 4조원에 인수 타결(종합2보) 6 다군 23/03/20 3764 0
26681 정치이재명의 ‘일가 데이트 폭력 변호’ 사과...모녀 37번 찌른 살인사건이었다 16 사십대독신귀족 21/11/25 3764 1
21373 국제시진핑 "잔반 남기지 말라" 한마디에…체중 재는 식당도 등장 8 swear 20/08/16 3764 0
36743 정치전두환 큰절 이어 전광훈 기도회까지...원희룡에게 유독 엄격한 걸까? 5 tannenbaum 23/12/08 3764 0
35489 정치“총리실이 카르텔 조사한다고 수능 출제위원 자료까지 가져가” 7 곰곰이 23/07/19 3764 0
19135 정치문 대통령 "신천지 빼고는 잘 관리…국내외에 알려야" 31 원영사랑 20/03/09 3764 1
36328 경제민주당 "주택 2채에서 전세금 받으면 세금 부과해야" 19 Beer Inside 23/10/11 376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