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19 18:52:06
Name   The xian
Subject   마음만 급했던 한국e스포츠협회, 결과는 낙제점
https://sports.v.daum.net/v/EkL82rfhGW

저는 이 사태를 일으킨 한국e스포츠협회가 마음이 급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선수들은 합숙 3일 전에 일정 보도자료 내고 밀어붙여도 언제든지 부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타임 테이블이나 코치 따위 없어도 팀에서 하던 대로 컴퓨터만 주면 훈련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국가대표를 뽑는 좋은 일인데 광주광역시에게 무상으로 시설 받고 입장료로 배불리려고 생각했을 것이고,
공지 같은 건 까먹고 어물쩡 넘겨버려도 얼마든지 자기 맘대로 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외국 게임단들은 대한민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한다고 하면 당연히 달려온다고 생각했을 것이고,
일개 게임사인 라이엇게임즈는 감히 협회의 말에 거역하지 않고 협조할 거라고 생각했겠지요.

자기 멋대로 북치고 장구치고 하다가 대자로 엎어져 놓고 나서는 사과도 책임 인정도 한 마디 없이
해외 팀 탓 하고 선수에게 책임전가하는 기생충들이 마음이 급하기는 뭐가 급하겠습니까.

이 숙주 마르면 저 숙주 찾아서 어떻게든 편하게 빨대 꽂고 피 빨아댈 생각이나 하겠지.



4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587 경제도박사이트로 1천억 챙긴 일당 적발..은신처서 현금 153억 압수 7 먹이 19/08/28 4490 0
35275 의료/건강탈모약 통에 치매 치료제 넣어 팔았다... 미녹시딜정 회수 조치 8 cerulean 23/07/01 4490 0
20429 과학/기술공룡 대멸종 소행성 '가장 치명적 각도'로 지구와 충돌 13 구밀복검 20/05/28 4490 0
9169 방송/연예김태호 PD "박근혜 청와대, '창조경제' 다루라며 무한도전 압박" 3 Credit 18/04/07 4490 0
28625 사회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잇따른 사고에 '황당한 지침' 논란 27 Picard 22/03/15 4490 0
37330 정치친명 이개호 단수공천, 비명 이개호 경선 33 명동의밤 24/03/05 4490 6
27605 사회'찐부자'들이 샤넬 안 사는 이유 24 구밀복검 22/01/16 4490 0
37334 정치이재명 "정부·여당·악의적 언론이 협잡…내 측근 컷오프 훨씬 많아" 5 매뉴물있뉴 24/03/06 4490 1
31448 외신South Korean leader’s hot mic US criticism goes viral 18 뉴스테드 22/09/22 4490 0
16601 국제"얼마나 나가고 싶었으면"..돌 갈아 동물원 유리벽 깬 원숭이 4 grey 19/08/29 4490 0
23778 국제WSJ "글로벌 집값 과열…각국서 '지속불가능' 경고도" 4 다군 21/03/29 4490 0
37346 경제쿠팡 떠난 CJ제일제당, 알리익스프레스에 입점 9 다군 24/03/07 4490 0
18148 사회정의당 탈당한 진중권 "앞으로 페친은 여성만 받겠다" 16 Darker-circle 20/01/11 4490 0
24804 국제"100억에 팔려"…방구석에 걸려있던 그림의 놀라운 정체 swear 21/07/03 4490 0
18407 의료/건강외상센터 둔 병원, 잇달아 수술 거부.. 팔꿈치 부러진 40대 결국 팔 잘랐다 8 알겠슘돠 20/01/30 4490 0
19432 의료/건강인도로 번진 코로나… 삼성·현대차·LG 공장 셧다운 3 맥주만땅 20/03/24 4490 0
30696 사회요즘도 ‘갑질 판사’가 있다 5 야얌 22/08/04 4490 0
8683 경제술상서 마른오징어 '실종'..생물 주꾸미·조기도 金값 5 알겠슘돠 18/03/16 4490 0
14573 경제어느 편의점주의 올 첫 정산서.."한 달 4200만원어치 팔았는데 손에 쥔 건 12만원" 9 Darker-circle 19/02/11 4490 0
21231 방송/연예"연봉 5천" 서울대 출신 이규빈, 돈 대신 공무원 택한 이유(아무튼 출근)[어제TV] 11 Schweigen 20/08/04 4490 0
2544 기타남성주류사회는 왜 '레깅스'를 박해하는가 5 April_fool 17/03/28 4490 0
19954 정치정은경 본부장도 임금 반납, 직원들은 연가보상비 없어 35 원영사랑 20/04/24 4490 2
14324 방송/연예론다 로우지, '힘쎈여자 도봉순' 미국판 주인공 12 Darker-circle 19/01/16 4490 0
15348 기타어디 있나 찾았더니 버리려고 놔둔 상자에... 2 먹이 19/05/10 4490 1
36596 기타7급 공무원, 5만5000원에 벗었다…"팝콘TV는 제2의 소라넷" 수위 심각 19 수원토박이 23/11/15 449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