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4/12 13:18:58
Name   데이비드권
Subject   삭감 1순위 ‘한국판 뉴딜’…신재생에너지·지역화폐사업도 축소
https://www.khan.co.kr/economy/economy-general/article/202204112226025

안녕하세요.
오늘 뉴스를 보다가 위와 같은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대선 토론 때도 RE100이나 그린 텍소노미가 큰 이슈였었는데 전세계적으로 중요시되고 있는 문제들을 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한국판 뉴딜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판 뉴딜 사업은 2025년까지 220조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되면서 위와 같은 예산을 삭감하려는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되어 구조조정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그러실 것으로 예상되고 저 역시도 그랬던 것이 한국판 뉴딜이라고 해서 전 에너지 전환이 주요 쟁점사항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검색을 해보니 사회안전망 구축 및 양극화 해소 역시도 주요한 골자더군요. 후자의 정책들로 청년정책, 교육정책, 돌봄격차 해소 등이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1) 청년정책
- 청년 대상 전·월세 대출 한도 확대 및 요건 완화 등 주택금융지원 강화,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 확대 및 주거비 지원
- 청년 소득수준별 맞춤형 자산형성 지원 프로그램 마련, 군 복무기간 자산형성 지원 등
- 저소득 및 다자녀 가구 청년 대학등록금 부담 대폭 완화
2) 교육정책
- 소규모 튜터링, 교과보충, 기초학력 전담강사 배치 등을 통해 학습결손을 겪는 초·중등학생 맞춤형 지원
- 다문화학생 교육수요에 맞춘 특색 프로그램 및 장애학생 유형별 맞춤 집중 지원 프로그램 운영
- 등교일수 감소에 따른 사회성 결손 회복을 위해 학교 내 소모임 활동과 교외체험학습에 필요한 비용 지원
- 우수한 저소득층 학생을 선발하여 지원하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증원 및 영재교육 기회 확대
3) 돌봄격차 해소
- 전국 시·도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공공성 강화(~‘22년), 지역사회통합돌봄 선도사업 실시(~’22년) 후 추진모델 마련
- 생계급여 수급자 대상 아동양육비 지원(연120만원), 청년(25~34세) 한부모 대상 추가아동양육비 지원(연 60~120만원)
- 통합재가급여, (가칭)재택의료센터를 도입하여 고령층에게 지역기반의 필수적 돌봄·의료 서비스 제공
- 최중증장애인에 대한 활동지원서비스 가산수당 개선
- 매년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여 공공보육률을 제고(~’25)하고 초등돌봄교실‧다함께돌봄센터 확충 등 초등돌봄 강화

위와 같이 실질적으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들로 정책이 짜여졌고 예산이 편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의 예산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이고 청년내일채움공제도 현재 구조조정 대상이라고 기사에 나오는데, 이러한 예산들이 깎이는 것이 옳은 방향성인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심지어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박근혜 정부 때 만들어진 것인데요.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고 하고 선진국 반열에 당당히 올라선 대한민국인데, 전세계는 양극화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우리는 반대로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됩니다.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5425 국제'마스크 벗은' 英, 유병률 감소..75명당에서 80명당 1명 17 빛새 21/08/20 4232 0
14419 IT/컴퓨터귀에 꽂은 에어팟서 '펑' 하며 연기…환불 요구했지만 10 맥주만땅 19/01/23 4232 0
35159 정치'킬러문항 출제금지' 공약했던 이재명, '수능 5개월 전' 졸속 대책 정조준 11 매뉴물있뉴 23/06/22 4232 0
89 기타北 5차 핵실험 도발…정부 "가장 큰 규모로 10킬로톤 달해" 2 April_fool 16/09/09 4232 0
27995 경제두 번 상장은 반칙이다 3 empier 22/02/07 4232 2
95 기타국가권력 민낯 들춘 '자백'에 시민들 화답…"작은 힘 모여 역사를" 님니리님님 16/09/10 4232 0
32351 정치심상정 "국민은 정치에 분통 터질 상황, 국회부터 바꾸자" 14 야얌 22/11/23 4232 0
619 기타‘그것이 알고 싶다’팀, “세월호 7시간 제보 쏟아지고 있다” 2 하니n세이버 16/11/07 4232 0
1644 스포츠레인스-배그웰-로드리게스, 2017 명예의 전당 입성 5 Dr.Pepper 17/01/19 4232 0
25712 사회원룸 빼 직원 월급주고 떠났다…23년 맥줏집 주인의 죽음 10 swear 21/09/12 4232 1
31856 스포츠 '학폭 논란' 숙제…이승엽 감독 "저라도 가서 사과하겠다" 22 tannenbaum 22/10/18 4232 2
36977 스포츠리버풀 동점포에 "X같네" ...논란일자 "해킹" 조홍 24/01/12 4232 0
24180 국제68년을 교도소 독방에서 지내고 83세에 석방 "그리 기쁘지 않았다" 1 거위너구리 21/05/09 4232 1
23450 사회KTX서 햄버거…제지에 "우리 아빠가 누군데" 행패 15 swear 21/03/02 4232 0
25500 사회고양서 김밥집 고객 30명 식중독 증세…1명 사망 4 swear 21/08/26 4232 0
413 기타캄보디아 선교활동 60대 한국인목사 현지 10대 소녀 8명 성폭행 14 tannenbaum 16/10/21 4232 0
11166 경제'3만명분' 압박 비극.."아시아나, 안 되는 일 억지로 시켜" 9 월화수목김사왈아 18/07/03 4232 0
20383 정치보수야권 "할머니의 울분"..윤미향 진퇴입장 촉구 17 empier 20/05/25 4232 0
20643 사회택시 훔쳐 음주사고 낸 40대 여성..알고 보니 성폭행 피해 달아나 4 빠독이 20/06/13 4232 1
23976 방송/연예45RPM 이현배, 오늘 사망 비보…' 친형' 이하늘·정재용 오열, 애도 물결 2 swear 21/04/17 4232 1
32952 정치현재 윤석열에게 두들겨 맞는 사람들 16 매뉴물있뉴 23/01/10 4232 2
22730 사회일자리 찾아 한국 왔다가…‘비닐하우스’서 죽어갔다 3 메오라시 20/12/24 4232 2
23244 사회'조선총독' 콧수염까지 공격..해리스 "韓인종차별 놀랐다" 15 empier 21/02/07 4232 0
984 정치[단독]“靑, 손석희 JTBC 사장 제거위해 이재용 3번 불렀다" 21 하니n세이버 16/11/30 4232 0
27362 기타"직구 배송대행업체서 카드정보 유출…해외 부정사용 피해" 2 다군 22/01/04 4232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