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먹을지는 모르겠는데, 참 구태의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명박 대통령 행사 때 박효신씨가 당한 수모가 생각나네요

하이브 그래서 간거였군요...

센스 진짜 구리네

구리네요.

하면 안되는건 하지말라고 열심히 해줘야합니다. 이제 대통령이니 전광판 보셔야합니다.

좋게보면 최고의 스타부르는거니 할 수 있는 거긴 한데.. 영 선택하는 센스가 구리네요. 7ㅡ80년대 감성이랄까

원래 국가행사는 할말만 해서 짧게 하는게 좋지 않나요?
BTS 공연은 콘서트장에서 봅시다.

... 뭐 현 정권때는 안 그랬나요?
말은 UN이 초청했네 아니면 외교행사였네
그렇게 해도 결국은 문 대통령 빛낼려고
BTS 부른게 한 두번도 아니고...
대신 BTS는 원래대로면 해외 행사 안되는거
(병무청장 허가 있어야하는걸로...)
암묵적 허가 받아서 해외 콘서트 계속 한거고
서로 윈윈 아녔나요? 이젠 그 나이도
거의 다 찼으니 언젠간 가야할텐데...

BTS는 이미 잘 나가고 있으니
실력파 무명 아티스트를 불러주씸씨오.

...이제 이런 거 좀 끊어냅시다...ㅠㅠ

BTS 입장에서 안 나갈 이유도 없지 않나요?

현 정권이 그런 윈윈 상황을 세련되게 잘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죠. 그래서 un 초청 등의 이벤트가 팬들의 환영을 받았고요. 새 정권도 그런 윈윈 능력은 본받아도 될 텐데 말입니다.

욕 먹을 짓만 골라하는 것도 능력이군요

별의 별 시덥잖은 행사에 숟가락 얹기로 나가는것보다 취임식 공연은 훨씬 공적이고 의미있는거라고 보는데요.

그쵸 누가하면 세련된거고 누가하면 구린거죠 ㅎㅎ

팬들이 뭐라고 하면 이제 좌파에 잠식된 문화계 이야기가 나오겠군요 ㅎㅎ

건희가 부르라했나?
누가해도 구려보임.

그냥 그 차이인것같아요. 글로벌 스타인만큼 [UN초청]같은 (본인들 입장에서도 영광스러울만한 )거창한 명분을 세워주느냐, 아니면 그냥 '내 취임식에 와서 노래하라'고 시키느냐..

이게 사실 미묘한 차이일수있고 어차피 BTS를 불렀다는 본질은 같은거 아니냐고 볼수도 있겠지만, 지금 반응이 예전과 갈리는게 굳이 진영논리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팬들이 그때는 좋아하고 지금은 살짝 불쾌해하는게 민주당 지지해서가 아니라는거죠. 윤 정부 홍보기획쪽에서 이 차이를 이해못한다면 앞으로 욕먹고 인기떨어질일 많이 생길것같네요..

까놓고 말해서..
응, 내가 UN 연설 하는데 와서 꽃돌이도 좀 하고 겸사겸사 너네 연설도 해봐라
vs
응, 내가 취임식 하는데 와서 재롱잔치 좀 해봐

비슷해 보이는데 디테일아 다르죠. 이 차이를 윤통 홍보쪽이 모르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내심 부러웠던거임 ㅋㅋㅋㅋ

응? 천공스승이 유튜브에서 방탄가지고 또 나불 대는거 같은데 저 입을 그냥 쫌!

차라리 국대유튜버 제이플라 선생님이 국가를 불러주는게 ㅠ

아미인 후배가 기사 링크 보내주면서 열내길래 '문통도 불렀는데..' 라고 했더니, 어디 선배는 문통을 BTS에 대냐고.. 버럭 하는군요. 그들에게는 문통, 윤통은 그냥 찌그래기...

아마 반응이 다른건, 세계와 연결된 행사에 가는거하고 우리정치끼리 하는 행사하고의 차이일겁니다. 쇼 잘하는 것도 중요해요.

디테일의 차이가 크죠

이제 국힘도 젊은지지층이 많아졌으니 이런 센스는 좀 개선되겠죠?

정치는 명분이죠
본인 취임식에 부르는건 와서 축하공연 하라는 것밖에 더 됩니까

비단 윤석열 문제는 아닌것같고.. 문재인정부도 그랬고 그 이전정부도 모조리다 스포츠인, 연예인 많이 이용하고싶어하는것 같아요.
이젠 좀 그만..

전에 BTS 부른것도 반문진영에서는 숟가락 얹기다라고 욕 겁나했어요. 그냥 진영에 따라 반응 다른거.

아 뭐 반문이야 문재인이 나라를 구해도 욕할테고, 친문은 문재인이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하겠죠.
그런거 말고,
나머지 팬들이나 이런 계층은 지지율과 행사의 성격에 따라 반응이 갈리지 않겠는가 그런 이야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