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양당 모두 젊은 정치인들도 팽 하지 말고 좀 키웠으면...

홈플러스에서 멸치 콩 드립친 것을 본인들의 "성과"로 치고 있군요.

1월 청년 간담회 영상에서 윤석열이 청년들에게 '정책 만들어 달라'고 말하는 것 보고 참 입맛이 썼는데, 정작 그 이후로 정말 청년보좌진들 말을 더 듣기로 한 건지? 놀랍긴 하네요. 멸치, 콩이 청년보좌진 아이디어였다는 건 좀.. 다른 의미로 놀랍기도 하고요;

국민 통합을 한다면서 "멸공"을 외치다니.. 이미 90년대 초에 망한 공산주의를 멸한다는 슬로건이 실제로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국민 누구나 암묵적으로 알고 있지요.

저는 그런 거 잘 모르고 투표했는데.. 그거 그냥 정용진 드립을 대충 이용한 것 아니었나요?
북한, 중국에 강하게 나간다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는건가요?
아니면 사회적 안전망을 약화시킨다는 뜻일까요?

멸공 드립같은 건 아랫 분 말씀대로 좀 어이없긴 한데..
민주당에서 나오는 뉴페이스들이 하는 얘기보단 국힘 쪽이 젊은 사람들은 더 나아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윤석열은 당선되자마자 북한과의 대화를 말하고 중국과 잘 지내겠다고 하고 윤석열 공약을 디테일하게 보면 복지에 대한 관심도 높죠. 그냥 지지층 결속용이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과가 좋으니 다 '성과'가 되는 마법ㅋㅋ

답변 고맙습니다.

실패한 것이지만 승리했으니 성과로 집어 넣는 것은 어디나....

다들 멸콩 이야기 하시는데 문통 취임때 지인들중에 주변에 정말 부정적 의견 내비치시던(라고 쓰고 거의 혐오표현을 제가 순화시킨거라고 보면됩니다) 분들한테 당내 혼란 수습한거 예시로 들면서 잘 할거라고 나름 열심히 실드쳤던 것처럼 일단 그렇게까지 남말 안듣는 사람은 아니지 않나 하고 희망회로를 돌려봅니다. 청와대가 아니라 광화문 출퇴근을 진짜 하게된다면 실제 건물구조상으로도 인의 장막에 가려져서 혼자 다른소리 하는것도 우려보단 적지않을까 하고 생각해보구요. 비난도 좋지만, 전선을 긋는것부터 하기보단 멸콩같은거 안하고 올바른 생각과 여론들이 당선인한테 잘 전달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고민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는 쓰고보니 윗분들께서 더 좋은 말 써주셔서 제 댓글은 망댓글인걸로...ㅜㅜㅋ

저기서 소집한 청년들과의 대담 중, 한 청년이 윤석열 앞에서 마이크 집어던지고 칭찬받았다는 기사보고 ???? 하긴 했습니다.

용비어천가는 대충 보고 넘어가야....

만약 최종결과 표심이 0.5%만 반대로 이동해서 결과가 뒤바꼈다면, 멸콩 드립은 높은 순위로 지목될만한 패인인것 같은데 ㅋㅋ 아무리 패자는 말이 없고 승자는 멋대로 승리요인을 갖다붙일수 있는거라지만 저걸 성과로 꼽는건 너무하네요.

멸치 콩도 성과라고 할만한게 당시 민주당의 대응이 너무 별로였죠. 특히 지지자들의 스타벅스 불매운동이나 추미애가 한 "멸콩하는 분들 군대가야 철든다" 발언이 떠오르네요...

(진)청년비례대표

한국 근현대사에서 멸공드립이 어떤이들을 향하는지 모를리 없을텐데 그걸 성과라 자화자찬…

일베키드들인가? 아니면 진짜 네오 서북청년단들인가?

장관님 군필자셨군요

근데 멸치 콩은 북한, 중국에 외교적으로 강하게 나가겠다, 한편으론 표현의 자유 억압에 대한 비꼼 표현으로 사용된게 아닌가요? 뭐 정말 그렇게 외교를 할 수 있느냐 등을 떠나서 여기서 일베니 서북청년단이니 나오는게 이해가 안 되네요.

그 멸공이 진짜 멸공이 아니라 현정부와 문재인 지지자들을 겨냥한 철지난 색깔공작이었으니까요.
중국이나 공산주의는 허울이었구요.

아 그런 부분에서 인식의 차이가 있는 것 같네요. 저는 기사의 청년보좌역 설명도 그렇고 의도는 표현의 자유에 대한 부분이 제일 크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테슬라, 이마트 주주라 저런 튀는 행동 정말 싫어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입을 막을 수는 없으니까요.

입을 막으면 당근 안되져. 있어서도 안되구요. 외로 전 한국은 이미 표현의 자유가 차고 넘치는 나라라고 생각해요. 디시 일베를 비롯한 각종커뮤부터 인방 유투버들 정치업자들로 김어준 가세연까지…

여튼 저 기획했다는 총각이 친절하게 달파멸공(문빠멸공)이라 했을때 자국민을 최소 수백만명을 멸하겠다니 소름이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