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2/02/23 20:58:30
Name   집에 가는 제로스
Subject   "종로 출마 김영종 전 구청장의 60억 건물, 300억원대로… '셀프 재개발' 의혹"
https://n.news.naver.com/article/586/0000035177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 출마한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에 대해 '셀프 재개발' '재산 축소 신고' 등과 관련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불법시민감시위원회 등 11개 시민단체는 김영종 후보를 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고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 후보·부인·동생 등 가족이 지분의 9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A종합건축사사무소(A건축)는 지난 2016년 법원 경매를 통해
종로구 창신동 소재 4층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이 빌딩이 위치한 지역은 2007년 뉴타운 열풍을 타고 2010년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지만,
2013년 재개발 계획은 중단되었다가 2014년 지역주민들이 도시환경정비구역 전환을 요구하면서
2015년부터 타당성 검토 용역 등 사전 작업이 진행되었고, 2016. A건축은 이 지역 건물을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종로구청은 2020년 12월 '창신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변경) 및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을
서울시에 제출하여 이것이 가결된 것입니다.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은 김 후보가 구청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개발 정보를 미리 알고 건물을 매입했는지 여부입니다.

김 후보는 "재개발이 이뤄질 것이라는 정보를 미리 알고 건물을 산 것이 아니다"
"A건축의 경영에 전혀 관여하지 않기 때문에 종로구 관내에 건물을 산 것을 나중에 알게 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시 측은
"기초조사, 정비계획안 작성, 주민설명회, 관계부서 협의, 지방의회 의견청취는 물론
정비구역 지정 신청까지 모두 구청장의 권한이다. 서울시는 이를 심의해 최종 결정할 뿐"
"문제가 된 지역은 오래전부터 재개발 논의가 활발했던 곳으로, 이에 대해 몰랐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후보는 2010년부터 종로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지난해 사퇴하기 전까지
3연임에 성공하며 11년간 종로구청장을 역임했습니다.

불법감시위원회 등 시민단체는 "김 후보는 A건축의 대주주(79%)다. A건축은 63억여원에 건물을 매입했다"면서 "대주주의 사전 동의 없이 대표이사 또는 이사회 결의만으로 60억원이 넘는 돈을 집행했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는가"라고 비판했습니다.

거래가 이뤄진 2016년경의 A건축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현금 등 유동자산은 54억여원이었습니다.
그런데 63억에 건물을 매입하는 결정을 79%대주주 모르게 할 수 있다고요..?



3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4665 국제중국 후난 7층짜리 아파트 붕괴…확인된 사상자 10명 8 다군 21/06/20 2839 0
18018 국제미국, 이라크·시리아 ‘이란 대리군’ 공습 2 메오라시 19/12/30 2839 1
22655 사회한파에 손발 '꽁꽁'…야외 진료소 의료진들의 '사투' 1 다군 20/12/17 2839 4
31616 정치이재명이 던진 '4년 중임제' 개헌, 윤 대통령 받을까 5 뉴스테드 22/10/02 2839 0
14223 경제동해안에 반가운 오징어 풍어 7 기쁨평안 19/01/10 2839 0
17061 사회집회 때마다 군복 "내세울 것 없어 입지만" 알고 보면 불법 2 The xian 19/10/09 2839 1
27064 정치與 "사과 골든타임 놓친 尹..김건희, '차범근 축구교실 다니고 축구 선수로 기재'한 꼴" 17 맥주만땅 21/12/20 2839 0
28628 국제러 국영TV 뉴스 중 "전쟁 멈춰" 난입 시위 7 다군 22/03/15 2839 6
11242 사회3·1운동 해외 알린 '딜쿠샤' 복원, 불법 점유에 또 브레이크 알겠슘돠 18/07/06 2839 0
15596 정치민경욱 "안타깝다. 골든타임은 3분" 이후 수정한 글 보니 5 CONTAXND 19/06/01 2839 0
3567 정치"사드 때문에 깨지는 동맹이라면.." 문정인 특보, 미국서 작심발언 12 tannenbaum 17/06/17 2839 2
15088 정치[강원산불]강풍에도 뜨는 헬기 도입 무산..화재 피해 키웠다 13 사탕무밭 19/04/05 2839 2
13555 과학/기술세계 최초 유전자 편집 인간 출산? 9 이울 18/11/27 2839 0
29182 정치국힘·인수위 검수완박 중재안 반발 분출..이준석 "입법 추진 무리" 10 empier 22/04/24 2839 1
16896 정치경찰 "장제원 아들 운전자 바꿔치기, 대가성 없어" 결론 7 공기반술이반 19/09/23 2838 0
26133 경제[ET] 제주 은갈치 '눈물의 할인'..재고 쌓이는 까닭 1 Regenbogen 21/10/13 2838 0
3103 기타KAIST 석사과정 수업서 ‘환단고기’ 강연 논란 11 메리메리 17/05/17 2838 0
28204 정치국민대, 김건희 논문 조사 대선후 3월 말까지로 연장 25 과학상자 22/02/16 2838 1
26212 경제배달라이더 1000명 배달앱 끈다…20일 민노총 총파업 맞춰 16 cummings 21/10/19 2838 1
25702 사회누구나10 억? 6 안경 21/09/11 2838 0
11886 스포츠'허울뿐인 800만 관중' 구단별 양극화는 심각 3 알겠슘돠 18/07/30 2838 0
31093 국제스페인, '예스만 예스' 성관계 동의법 통과 13 Beer Inside 22/08/26 2838 0
25975 국제김정은 “10월초 남북통신선부터 복원···남조선 도발할 목적 없어” 24 과학상자 21/09/30 2838 0
9605 경제"학군 따라 집값 달라진다"..여전한 '맹모삼천지교' 16 tannenbaum 18/04/21 2838 0
16264 사회[일문일답] "누리양 업고 내려올 때 의식 잃을까봐 계속 다독였다" 19/08/05 2838 7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