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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2/15 08:58:47수정됨 |
Name | copin |
Subject | 김부겸 “더 강력한 거리두기…사적모임 축소, 영업시간 제한 검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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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책 결정권자라면 작년말에 예산안 짤때 정부 지출 최대한 줄여서 수조원 넘는 규모의 코로나 관련 임시기금 만들고 손실보상이든 병실확보든 의료인 근무수당이든 챙겼을것 같은데 신기하더라구요.
정부운영이 말처럼 쉬운게 아닐거라는건 짐작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국민들이 더 쉽게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정부운영이 말처럼 쉬운게 아닐거라는건 짐작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국민들이 더 쉽게 이해해주지 않았을까 싶어요.
주변 문재인 지지자들에게서 반복되는 신기한 논리를 두어 번 보았는데 이제 김부겸이 브리핑을 하니까 총리가 문제가 많다고 비판을 하더라구요. 특히 위드코로나 관련 전반적 설명과 준비 과정의 미흡은 코로나 시국에서 반복해서 보여지는 정부의 리스크 최소화(혹은 국민에게 전가) 및 리턴 최대화 전략의 연장선이라 위드 코로나 추진 이후 혼란스러운 현 상황은 단지 일개 부처 단위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되는데 홍차넷의 문재인 지지자 분들께서는 대통령의 책임 소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통령이 아랫사람에게 책임전가하는 게 내로남불이고 웃기는 일이긴 한데 보수언론들이 한국 방역을 헐뜯는 것에 대한 방어 기제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북한에서 남한 욕할때 김정은이 직접 등판하지 않는것과
문재인이 방역 전면에 등판하지 않는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데.
리스크 관리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저는 태세전환대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난맥상의 문제만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 잘되든 못되든 방역 자체가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기획재정부, 교육부(학교개방여부), 국방부(청해부대집단발병), 법무부(서울구치소 집단감염), 진짜 모든 부처가 코로나 관련해서 할일이 있고 나름의 성공과 실패가 있죠.
그래서 정부 방역 책임자는 전체정부... 더 보기
문재인이 방역 전면에 등판하지 않는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데.
리스크 관리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저는 태세전환대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난맥상의 문제만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 잘되든 못되든 방역 자체가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기획재정부, 교육부(학교개방여부), 국방부(청해부대집단발병), 법무부(서울구치소 집단감염), 진짜 모든 부처가 코로나 관련해서 할일이 있고 나름의 성공과 실패가 있죠.
그래서 정부 방역 책임자는 전체정부... 더 보기
저는 북한에서 남한 욕할때 김정은이 직접 등판하지 않는것과
문재인이 방역 전면에 등판하지 않는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데.
리스크 관리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저는 태세전환대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난맥상의 문제만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 잘되든 못되든 방역 자체가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기획재정부, 교육부(학교개방여부), 국방부(청해부대집단발병), 법무부(서울구치소 집단감염), 진짜 모든 부처가 코로나 관련해서 할일이 있고 나름의 성공과 실패가 있죠.
그래서 정부 방역 책임자는 전체정부 부처를 총괄할수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그래서 초기에는 직접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거죠.
그러면 지금은 왜 총리가 하냐하면,
만약 방역이 실패하면 책임을 지울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총리를 내세우면 대통령이 일정부분 피해갈수 있기 때문이고,
또 만약 지금 현재의 방역 상황이 정말로 극악으로 안좋다?
아예 총리를 경질하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라도 한다거나하면
최소한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래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 방역을 믿고 따라올꺼거든요?
그래서 이게 꼭 대통령의 지지율관리라고만 할수는 없는게,
사실 방역은 결국 시민들이 하는겁니다?
백신 가져와봤자 시민들이 안맞는다거나 시민들이 거리두기 안지키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까지 낮아버리면
방역대책을 지금처럼 방향전환 하는 것 자체도 어려워질 위험이 있죠.
그리고... 그 저는 선생님이 방역실패와 부스터샷 기피를 왜 연관 지으시는지 알것 같은데요;
저는 선생님이 지금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으셨다는걸
부스터샷 기피라는 형식으로 표현하고 계신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근데 거리두기도 하고 부스터샷도 해야할 시기거든요?
근데 정부가 신뢰를 잃으니까 정부의 메세지(거리두기도하고 부스터샷도 해라)에 반발심리가 생겼기 때문에
부스터샷도 기피하고 싶어지신 것이라고 전 생각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아지면 그건 그것대로 더 큰 위기;;
그런 국민들을 줄이는 편법으로, 대통령대신 총리가 나서는것이 유리합니다.
저는 지금 총리가 잘못했다고 하는건 그냥 대통령/정부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지자들이 그런 식의 "총리가 잘못했네"라는 반응이라도 이끌어낼 핑계라도 될수있는 존재로...
총리가 있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문재인이 방역 전면에 등판하지 않는걸 같은 선상에서 보는데.
리스크 관리라고도 할수있겠지만 저는 태세전환대비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역난맥상의 문제만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니고
방역이 잘되든 못되든 방역 자체가 일개부처의 문제가 아닙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기획재정부, 교육부(학교개방여부), 국방부(청해부대집단발병), 법무부(서울구치소 집단감염), 진짜 모든 부처가 코로나 관련해서 할일이 있고 나름의 성공과 실패가 있죠.
그래서 정부 방역 책임자는 전체정부 부처를 총괄할수 있어야 합니다.
대통령이 그래서 초기에는 직접 나서서 진두지휘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던거죠.
그러면 지금은 왜 총리가 하냐하면,
만약 방역이 실패하면 책임을 지울 존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총리를 내세우면 대통령이 일정부분 피해갈수 있기 때문이고,
또 만약 지금 현재의 방역 상황이 정말로 극악으로 안좋다?
아예 총리를 경질하고 대통령이 대국민 사과라도 한다거나하면
최소한 대통령 지지자들은 그래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유지하면서 방역을 믿고 따라올꺼거든요?
그래서 이게 꼭 대통령의 지지율관리라고만 할수는 없는게,
사실 방역은 결국 시민들이 하는겁니다?
백신 가져와봤자 시민들이 안맞는다거나 시민들이 거리두기 안지키면 아무 소용 없으니까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대통령 지지율까지 낮아버리면
방역대책을 지금처럼 방향전환 하는 것 자체도 어려워질 위험이 있죠.
그리고... 그 저는 선생님이 방역실패와 부스터샷 기피를 왜 연관 지으시는지 알것 같은데요;
저는 선생님이 지금 정부에 대한 신뢰를 잃으셨다는걸
부스터샷 기피라는 형식으로 표현하고 계신거라고 생각해요.
지금은 근데 거리두기도 하고 부스터샷도 해야할 시기거든요?
근데 정부가 신뢰를 잃으니까 정부의 메세지(거리두기도하고 부스터샷도 해라)에 반발심리가 생겼기 때문에
부스터샷도 기피하고 싶어지신 것이라고 전 생각하고..
같은 생각을 하는 국민들이 너무 많아지면 그건 그것대로 더 큰 위기;;
그런 국민들을 줄이는 편법으로, 대통령대신 총리가 나서는것이 유리합니다.
저는 지금 총리가 잘못했다고 하는건 그냥 대통령/정부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지자들이 그런 식의 "총리가 잘못했네"라는 반응이라도 이끌어낼 핑계라도 될수있는 존재로...
총리가 있는거라고?? 저는 생각해요
찾아보니 11월에 위반했네요 ㅋㅋㅋ
지난 6일, 김부겸 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들을 초청해 점심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무어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59674
지난 6일, 김부겸 총리는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대학 동기들을 초청해 점심 모임을 가졌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중앙재난대책안전본부장으로서 무어라 사과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159674
백신맞아서 생기는 이득이 거리 두기 강화로 줄어드니 부스터 샷 취소를 고민하시는 것 같은데요.
백신을 사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맞겠다는 숭고한 관점이라면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맞을 때 개인이 감안해야 하는 부작용을 생각 하면 고민하는것이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돌파 감염자들이 맞은 백신 종류, 접종완료 기간 등의 정보가 있다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나오는 정보로는 백신이 주는 장점과, 부작용에 대한 저울질이 조금 애매해지긴 합니다.
3개월 마다 위험을 감수하라고 하려면 더 나은 설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백신을 사회 공동체의 이익을 위해서 맞겠다는 숭고한 관점이라면 이해 못할 수도 있지만,
맞을 때 개인이 감안해야 하는 부작용을 생각 하면 고민하는것이 이해 안되는 것도 아닙니다.
돌파 감염자들이 맞은 백신 종류, 접종완료 기간 등의 정보가 있다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겠지만
지금 나오는 정보로는 백신이 주는 장점과, 부작용에 대한 저울질이 조금 애매해지긴 합니다.
3개월 마다 위험을 감수하라고 하려면 더 나은 설득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0. 전세계와 상대평가 하면 매우 우수하지만, 절대평가로는 여러가지 부족한 문제가 있고 윗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물어보신 내용과도 별개라 중언부언이라 표현했습니다.
1. 절대평가에서 부족한 문제를 떠안고 떠나야 [책임져야] 하는게 현 대통령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다음 대통령입니다. 그 핵심 전선은 손실보상에 있고, 갈등 상대방은 홍남기로 대표되는 기재부라는거죠.
2. 이재명+민주당은 이 전선에 들어왔습니다. 손실보상을 뜻대로 해결하려할때 당연히 핵심인 홍남기(기재부)와의 ... 더 보기
1. 절대평가에서 부족한 문제를 떠안고 떠나야 [책임져야] 하는게 현 대통령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다음 대통령입니다. 그 핵심 전선은 손실보상에 있고, 갈등 상대방은 홍남기로 대표되는 기재부라는거죠.
2. 이재명+민주당은 이 전선에 들어왔습니다. 손실보상을 뜻대로 해결하려할때 당연히 핵심인 홍남기(기재부)와의 ... 더 보기
0. 전세계와 상대평가 하면 매우 우수하지만, 절대평가로는 여러가지 부족한 문제가 있고 윗 댓글에서 말씀하셨듯이 물어보신 내용과도 별개라 중언부언이라 표현했습니다.
1. 절대평가에서 부족한 문제를 떠안고 떠나야 [책임져야] 하는게 현 대통령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다음 대통령입니다. 그 핵심 전선은 손실보상에 있고, 갈등 상대방은 홍남기로 대표되는 기재부라는거죠.
2. 이재명+민주당은 이 전선에 들어왔습니다. 손실보상을 뜻대로 해결하려할때 당연히 핵심인 홍남기(기재부)와의 갈등이 있을건데, 여기서 민주당이 지거나 어중간하게 되면 정권은 교체될거고, 민주당 뜻대로 되면 정권교체는 없을겁니다.
3. 홍남기 뒤에 대통령이 있는건 이젠 누구나 아는 건데, 12년전 정권교체 되었을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누구보다 뼛속깊이 새긴 사람이 현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저는 현명한 판단할거라고 보는데, 그게 꼭 홍남기를 자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만약 현명한 판단을 못한다면 그 책임이야 말로 대통령이 져야할거고, 그 책임은 콩밥이든 뭐든 실제하는 책임이 될거에요.
4. 윤석열이 자영업자 전폭지원 얘기하고 김종인이 50조 얘기했던 기세로 몰고 갔으면 코로나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제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이준석이 n번방 반대하고, 야당 대통령 후보 내외가 동시에 민생과는 동떨어진 이슈에 갖혀있는 동안에요.
* 별개로, 저도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방식은 일이 벌어지기 전에 예측->설득->진행을 거치는게 아니라 일이 어느정도 벌어진 다음 상황을 설득력으로 만들어 진행한다고 보기때문에 처음 댓글 중 중간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꽤 동의합니다. 이게 상대적으로 쉽긴 한데 결국 소모되는 자원이죠. 그나마 타국 대비 월등히 좋은 상황이라 지금까지 유지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할 때입니다.
1. 절대평가에서 부족한 문제를 떠안고 떠나야 [책임져야] 하는게 현 대통령이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게 다음 대통령입니다. 그 핵심 전선은 손실보상에 있고, 갈등 상대방은 홍남기로 대표되는 기재부라는거죠.
2. 이재명+민주당은 이 전선에 들어왔습니다. 손실보상을 뜻대로 해결하려할때 당연히 핵심인 홍남기(기재부)와의 갈등이 있을건데, 여기서 민주당이 지거나 어중간하게 되면 정권은 교체될거고, 민주당 뜻대로 되면 정권교체는 없을겁니다.
3. 홍남기 뒤에 대통령이 있는건 이젠 누구나 아는 건데, 12년전 정권교체 되었을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누구보다 뼛속깊이 새긴 사람이 현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저는 현명한 판단할거라고 보는데, 그게 꼭 홍남기를 자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만약 현명한 판단을 못한다면 그 책임이야 말로 대통령이 져야할거고, 그 책임은 콩밥이든 뭐든 실제하는 책임이 될거에요.
4. 윤석열이 자영업자 전폭지원 얘기하고 김종인이 50조 얘기했던 기세로 몰고 갔으면 코로나 상황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는데, 이제 열차는 출발했습니다. 이준석이 n번방 반대하고, 야당 대통령 후보 내외가 동시에 민생과는 동떨어진 이슈에 갖혀있는 동안에요.
* 별개로, 저도 현 정부의 코로나 대응방식은 일이 벌어지기 전에 예측->설득->진행을 거치는게 아니라 일이 어느정도 벌어진 다음 상황을 설득력으로 만들어 진행한다고 보기때문에 처음 댓글 중 중간에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꽤 동의합니다. 이게 상대적으로 쉽긴 한데 결국 소모되는 자원이죠. 그나마 타국 대비 월등히 좋은 상황이라 지금까지 유지 가능했었는데, 이제는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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