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후 쯤엔 개신교 커뮤니티가 앞장서서 차별금지법 입법해 달라고 할 날이 올겁니다. 소수자에 대한 사랑을 외치던 예수님을 섬긴다고 하는 한국 교회가 앞장서서 혐오를 조장하는 현 세태라니.

개신교 인구 17%, 호감도 6%…무종교인 82% "종교, 사회에 도움 안 돼"'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780

이정도까지 발언한 유력대선후보는 처음보는거 같네요 문재인도 후보땐 이거 못했는데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208

사실 개신교뿐만 아니라 후세대로 갈수록 종교인 자체가 줄어드는 경향. 유교 국가 베이스 + 서구화가 되어서 그런지..

그때랑 정치구도가 다르기도 한 거 같습니다. 지금 이재명은 정의당의 심상정 표를 최대한 가져와야 하는데 LGBT 표가 의식 안될 수가 없어요.

과연 TV토론에서도 이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말로만 하지 말고 180석갖고 진짜 입법하면 찍어줄 용의도 있습니다. 현실적으론 저 구호 유지해서 당선될리도 없겠지만 되도 토론한다고 질질질질 끌다 발의 시도하는척좀 하다 끝나겠죠.

현재 민주당-이재명이 하는 공약은 그냥 지금 입법해버리면 될 것들이 많죠 ㅋㅋ 중앙·지방 행정과 입법권 모두 다 손아귀에 있는데 무슨 공약을 할게 있나 그냥 지금 하면 되지 ㅋㅋ

30년 후가 아니라 젊은 세대에는 이미 현실이죠.
전에도 썼지만 어디 가서 교회다닌다고 쪽팔려서 말도 잘 못합니다.
이미 소수임.....말씀하신대로 나중에 기독교인이 혜택 받을 법안일지도....ㅎㅎ

지금 젊은 세대가 사회의 중추인 4050대가 될때 대한민국의 종교 구도는 크게 변해있을 겁니다.

전직(?) 기독교인으로서 한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는 한국 기독교계의 행태에 한심함을 느낍니다. 특히 이번 코로나 때 굳이 오프라인 예배 드리겠다고 온갖 추한 모습 보이던 것은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립니다.

학생이 동성애자의 입양 허용 여부 이슈를 거론하자 “현재 차별금지법은 추가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것까지는 아니고 차별하지 말라는 것까지”라며 “동성애자가 아니라도 혼자 사는데 입양은 안 된다.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그렇게 하는 것은 더 이상할 것”이라고 답했다.

—> 현재 독신자도 입양이 되기는 됩니다. 조건도 일반입양과 비슷하고요. 가정법원에서 겁~~~네 깐깐하게 허가해서 거의 없어서 글치.

음...이건 정치적 계산으로는 악수 아닌가 싶은데....

개인적으로 이제야 이정도 말이라도 할 수 있어 진일보했구나 싶네요.

지금 입법 하면 되는일 아닌가요?
180석으로 할거 다 하면서 저런건 뒀다가 공약으로 쓰려고 안한건지...

맛있게... 맵나..?

법사위에서 망가지지 않을까요? 법사위원장이 민주당이라도 여태하는거 보면 누더기 되어서 올라가는게 많더라구요.

오랜만에 정신머리있는 발언이 나오니까 어질하네요..

기독교표 버리고 당선되기 힘들텐데

성적 지향이 타고나는거랑 차별금지법 도입이랑 대체 무슨 상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