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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9/27 18:22:15수정됨 |
Name | danielbard |
Subject | 문 대통령 “이제는 개 식용 금지 신중히 검토할 때” |
https://www.khan.co.kr/politics/president/article/202109271505001 전국 모든 보신탕집은 일괄 폐업처리하나요? 인터넷 어그로 글로나 쓸 말을 대통령이 하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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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어그로라고 치부하기에는 여론이 유의미하게 형성되었다고 봅니다.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10901010000153
전국육견인연합회(이런 연합회도 있다니..) 사무총장마저도 시대의 추세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네요. 신중한 검토 정도의 워딩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여요.
http://m.kyeongin.com/view.php?key=20210901010000153
전국육견인연합회(이런 연합회도 있다니..) 사무총장마저도 시대의 추세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정도네요. 신중한 검토 정도의 워딩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여요.
내가 안먹으면 그만이지 왜 남들도 못 먹게해?
아니 그보담 특정 업종 강제폐업이란 소리와 같은데 무슨 권리로? 폐업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할 생각은 있는지? 지금도 무슨 범죄 취급하는 사람 천지삐까린데…
아니 그보담 특정 업종 강제폐업이란 소리와 같은데 무슨 권리로? 폐업시키고 적절한 보상을 할 생각은 있는지? 지금도 무슨 범죄 취급하는 사람 천지삐까린데…
공론장에 올라와서 대립하는데도 에너지가 드는데 이게 사회적인 에너지를 들여서 논쟁할 가치가 있는건가요? 개고기 식용 금지를 반대하는 사람들조차 먹지 않는, 먹지 않을 사람이 다수이고 eu같은곳에서 무역협정으로 개고기 금지를 요구하는것도 아닌데 대통령씩이나 되서 임기말 공론장에 이딴걸 올려야겠습니까? 자영업자가 며칠새에 25명이 자살했다는 뉴스가 뜨고 저출산은 기록적이고 확진자는 최고치인데 후대에 대한 책임감 전무한 이 정치질 진절머리가 납니다.
그게 싫으면 그냥 야매도축 상태로 둬야죠. 외국인들이 싫어해서 불법화시킨다면 산낙지도 금지해야겠네요.
솔직히 저랑 아무 관계없는 일인데 왜 이걸 논의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이걸 의제로 갑자기 올린 이유도 모르겠고..
솔직히 저랑 아무 관계없는 일인데 왜 이걸 논의해야하는지도 모르겠네요..
대통령이 이걸 의제로 갑자기 올린 이유도 모르겠고..
개 하나 먹는 걸 가지고 1세계 국가랑 담을 쌓는다니 황당하기가 그지없군요.
오르톨랑과 푸아그라를 먹는 프랑스는 3세계로 굴러떨어졌답니까?
오르톨랑과 푸아그라를 먹는 프랑스는 3세계로 굴러떨어졌답니까?
https://n.news.naver.com/article/053/0000029338
동물권행동 카라가 지난 1년간 경기도 개농장 916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농장주의 55% 이상이 폐업을 원한다고 한다. 농장주 역시 업종 전환만 보장된다면 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개 식용 금지 법안’ 마련에 찬성한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이다. 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개 식용 금지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무려 638명(64%)이었다. 파는 사람도 원치 않고, 사는 사람도 없다면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동물권행동 카라가 지난 1년간 경기도 개농장 916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농장주의 55% 이상이 폐업을 원한다고 한다. 농장주 역시 업종 전환만 보장된다면 이 사업에서 손을 떼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경기도민 10명 중 6명이 ‘개 식용 금지 법안’ 마련에 찬성한다고 밝힌 것은 고무적이다. 경기도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 1000명 중 개 식용 금지가 정당하다고 생각하는 시민이 무려 638명(64%)이었다. 파는 사람도 원치 않고, 사는 사람도 없다면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하지 않을까.
굥교롭게도 오늘 청와대 수석을 스피커로 부동산 송구한다 이딴 소리를 내뱉었는데 대통령이 직접 개고기 얘길 하네요? 개고기보다 못한게 부동산 문제라는거겠죠? 정말 잘 알았습니다 젠장
뭐 시민단체가 조사한 결과를 믿는다고 치고, 왜 알아서 선택한 업종이 사양산업이라고 국가가 그걸 강제로 폐업시켜주고 그 보상으로 이득을 보장해줘야하나요? 그 땅, 건물 스스로 잘 쓰시면 되죠.
제 말을 너무 호도하시는 것 같아 마지막 댓글을 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1세계권에서 개에 대한 의미는 다릅니다. 농경 온리 사회와 유목, 목축이 중요한 사회의 차이를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위생적으로 당연한 절차는 물론이고 불필요한 동물 학대를 포함한 유통과정은 어떻게든 손을 써야합니다. 단지 합법화냐 불법화냐인데 저는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보고 싶습니다. 어째든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고 현재 한국은 중국과 일본 사이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래서 불법화를 찬성합니다. 그게 잔혹한 푸아그라를 먹는 프랑코 인에게 형식적으로 보여지며 국민 일부의 희생을 동반한 것일지라도 총합으로써 득이 될거라 확신하거든요
그럼 합법화해야죠.
나름 문제없이 소비하던 상품을 대통령이 갑자기 불법으로 바꾸면 어쩌나요..
20년만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텐데..
그냥 답을 정해두시고 이야기하시는 느낌이네요.
저는 솔직히 이게 합법이든 불법이든 상관없는데
모처럼 대통령이 의제를 제기했는데 주제와 타이밍이 다 이상해서.. 그걸 비판하고 싶네요
나름 문제없이 소비하던 상품을 대통령이 갑자기 불법으로 바꾸면 어쩌나요..
20년만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텐데..
그냥 답을 정해두시고 이야기하시는 느낌이네요.
저는 솔직히 이게 합법이든 불법이든 상관없는데
모처럼 대통령이 의제를 제기했는데 주제와 타이밍이 다 이상해서.. 그걸 비판하고 싶네요
그래서 지금 보이콧이라도 당하고 있거나 당할 예정에 있나요? 라마단 기간에 이슬람 사원앞에서 식사 안하는 정도로 서로 맞추면 될일로 보이는데요
보통 이런 데서는 "나는 안 먹지만..." 같은 단서 달고 나오는 의견들이 많지만 저는 그냥 솔직하게 쓰면 개고기 좋아합니다. 자주 찾아가는 건 아니지만 1년에 두번 정도는 꼭 먹어요. 서울대입구역 앞 장수집 갔고 인천 길병원 쪽 장수농장, 연안부두 쪽 공단에 있는 보신탕집도 즐겨 갑니다. 그런데 대다수 음식점들이 점점 손님이 줄어가는 것도 보이고, 이미 위에서 언급한 세 곳 중 하나는 폐업했습니다.
적극적인 홍보가 힘들다는 것도 알지만,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식문화가 사멸해 가는 걸 보는 것도 기분이 썩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먹든 말든 국가가 나서서 금지해 버리는 것보다 기분나쁜 일은 없네요. 이유는 잘나신 외국 때문에?
적극적인 홍보가 힘들다는 것도 알지만, 어쨌든 내가 사랑하는 식문화가 사멸해 가는 걸 보는 것도 기분이 썩 좋은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내가 먹든 말든 국가가 나서서 금지해 버리는 것보다 기분나쁜 일은 없네요. 이유는 잘나신 외국 때문에?
중요한 사안들에도 맨날 대통령은 의견 없다 중립이다 어쩌구 하더니, 뜬금 개고기에 대통령이 등장한다구요? 넘나 기가 막혀서 일부러 어그로 끄는건가 싶기까지 하네요. 문재인은 대통령을 왜 하려고 한걸까…
말씀하신 것들은 다 사람의 건강과 생명 환경에 악영향이 있는 것이지만
개고기는 혐오자들의 기분외에 해하는 것이 없습니다.
개고기는 혐오자들의 기분외에 해하는 것이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ILO에서 금하는 강제노동을 국가가 나서서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시정요구도 받고 있고요. 그렇다고 담쌓아지진 않은 것 같네요.
돼지가 천만마리 있다는 것이고, 이들이 무엇을 먹는지는 농장마다 다르니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위생적으로 처리한 뒤 사료의 원료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음식물 쓰레기를 직접 먹는 것이 아니라, 위생적으로 처리한 뒤 사료의 원료 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개고기 식용금지는 반대하는 사람도 적지 않은 것이어서 표만 보고 끄집어낼만한 얘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반대도 많지 않고 논쟁도 심하지 않은 것이어야 그냥 표만 보고 툭 던질만한 주제가 되기 좋죠. 만일 이걸 표만 보고 하는 얘기라면 참 슬픈일... 도대체 어떤 사람이 대통령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한탄해야겠죠. 제 생각에는 '멋있으니까', '마음이 막 따뜻해지고 그러니까' 정도의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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