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1/09/17 12:17:02
Name   Picard
Subject   '조성은 제출' USB 입수…메모엔 '당에 고발장 전달'
https://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202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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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조씨로부터 이 USB에 들어 있는 전체 파일을 그대로 받아서 분석을 해봤습니다. 기존에 조씨가 언론사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캡처 파일은 모두 143개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입수한 USB 속엔 26개 더 많은 169개가 들어있었습니다. 이 중엔 처음 공개되는 '메모 파일'도 포함돼 있습니다. 조씨가 이번 사건의 사실관계를 직접 정리한 메모장입니다. 당초 조씨는 김웅 의원에게서 받은 고발장을 "당에 전달한 적 없다"고 했지만, 이 메모엔 '당에 전달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조씨는 "고발장을 직접 전달한 게 아니라 당에 말로 알렸단 의미"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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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is.com/view/?id=NISX20210917_0001587683&cID=10301&pID=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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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씨는 "매일 아침 7시에 시작했던 박형준 당시 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전략회의에서도 정식 안건으로 올린 적이 없었다"며 "회의 후 옆에 작은 방인 원내수석부대표실의 조그만한 방 소파에서 5분 남짓한 시간에 구두로 '대검 갈 고발장이 하나 들어왔는데, 어떻게 할까요?' 수준의 상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박형준 당시 선대위원장은) 즉시 '그런 것은 법률지원단이랑 상의를 해봐' 하셔서 인터넷으로 당시 선대위 법률지원단장이던 김연호 변호사님을 검색하여 알아내서 찾았고, 선거를 일주일도 남지 않은 시간에 당시 선대위(국회본청)에 잘 계시지 않던 터라 한번 오신 때에 '대검 갈 고발장이 하나 들어왔다' 하니 나중에 한꺼번에 상의하자시고는 그 이후로 선거 마칠 때까지 김연호 변호사님을 뵌 적이 없다"고 했다.

결국 해당 고발장의 존재를 지도부에 알린 것은 사실이나, 전달하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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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를 하면..
- JTBC 가 조성은이 직접 건내준 USB 메모리를 분석하다보니 당에 '전달' 했다는 메모를 발견
- 조성은은 선대위원장 박형준에게 구두로 '고발장 하나 들어왔는데요' 라고 하니 박형준은 '법률지원단이랑 상의해봐라' 해서 '검색'을 해서 법률지원단장에게 연락했는데 '다른것도 있으니 나중에 한번에 처리하죠' 라고 한 뒤로 전달이 안되었다고 해명


국힘과 윤캠이 조성은이라는 메신저를 흔들고 있고, 조성은이 또 거짓말을 했네? 라고 할 수 있는데 네이버/다음 뉴스 헤드라인에서 보기가 힘드네.. 하고 보니 현 부산시장 박형준 이름이 나오는군요. (....)

조성은이 실제로 '전달'을 한경우 기존에 정점식으로 연결되는 별도의 루트 존재가 흔들립니다. 모든걸 손준성-김웅-조성은으로 단일화해서 국면이 조금 쉬워질 수 있긴 한데...

박형준은 이상한 MOU들로 자꾸 구설수에 오르더니, 딸 입시 관련 거짓말로 선거법 재판 받게 생긴데다가 여기까지 연루된걸로 나오면 내년 시장 선거 나서기는 힘들겠네요.

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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