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용이라... 수소 보급을 어떻게 할 생각일까요
전시 비축 이런 것도 말이 안 되고, 설마 유사시에 민간 수소 다 징발하겠다 이런 플랜은 아니겠죠
기사 중간에 [야전 환경에서 신속한 기동이 가능하다] 이건 기자분 농담이 심하시네요

보급은 보급부대가 알아서.....

보급부대가 알아서... 못할 것이 자명해서 말입니다
결국 또 세금 녹이는 결말이 올 것 같읍니다

뭐 기아야 레토나부터 지금도 군용차 만들고 있으니 그걸로 면피하고 싶은 모양인가 봅니다.

수소 보급은 미군이 수소를 폭탄으로?

아 그런 의도였군요
근데 미국이야말로 수소에 별로 관심이 없읍니다...
캘리포니아 주방위군에 직접 손 벌릴 게 아니라면 미군 의존은 말이 안 될 것 같읍니다...

여차하면 차를 폭탄으로 사용하겠...

창고에 hydrogen bomb이 남아 있지 않을까요?

차르 봄바 탄두가 50Mt급인데 이 폭발력에 필요한 수소 질량을 역산해보면 대략 300kg 넘을 걸로 추정됩니다
미니트맨 같은 미국 ICBM에 들어가는 탄두들은 1Mt급이 안되고, 반면 넥쏘만 해도 수소 탱크가 6kg고 엑시언트가 30kg 넘는 거 감안하면 마치 START급으로 핵무기 폐기하는 게 아닌 이상 현실적인 방안은 아닐 것 같읍니다...
그리고 이게 화석연료나 전기랑 달리 걍 수소만 있다고 되는 게 아니라 최소 350기압으로 압축해야 합니다...

13년탄 차를 바꿀 시기가 되었는데, 전기차/수소차는 시기상조같고 (충전소 부족), 내연기관차량은 사면 10년도 못 탈거 같고... ㅠ.ㅠ

하이브리드로 가시지요.

10년 이상 타실 수 있을 겁니다
2030년대 됐다고 갑자기 주유소 문닫고 그런 세상은 오지 않을 거라서...
그 시절이 와도 기름 가스 전기 수소 공존하지 않을까 싶읍니다
오히려 지금이 내연기관 끝물이라는 말도 많읍니다 (...)

저도 차가 오래되어서 비슷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요,
일단 내년 즈음 하이브리드 차 중에 중고 가격 방어 잘 되는 모델로 구입해서 타다가 (아마도 쏘렌토?)
3~4년 후에 차세대 전기차/수소차 배터리랑 인프라 확 좋아지면
기존 차는 중고로 넘기고 전기차로 넘어갈까 싶읍니다.

수소제조 운송 저장 충전 솔루션은 28년쯤 되면 기존 유류대비해서 뒤떨어지지 않을거 같습니당....

액화수소 탱크로리가 한 2톤정도 들고다닐수있는데 2톤이면 넥쏘 3백대 정도 충전가능한 물량이네여...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여쭤보고 싶은데요, 그러니까 그게 평시에는 말씀처럼 운송하면 되겠읍니다만 전시에도 가능할까 하는 의구심은 듭니다
군용차량의 연비가 안 좋다거나 수소를 저장할 때 유류보다 더 많은 부피를 요구한다는 점은 제껴두고라도,
위에도 적었지만 기름이야 걍 필드에서 넣으면 그만입니다만 수소는 고압으로 넣어야 하는데
2028년이면 탱크로리에서 차량에 바로 수소를 밀어줄 수 있다는 말씀으로 알아도 되겠읍니까..?;; 그렇다면 말씀대로 기름에 뒤떨어지지 않겠읍니다
그게 아니라면 뭐 물론 충전소를 갖춘 기지에서만 넣는다고 가정할 수도 있겠읍니다만, 그건 기사에서 내세우는 수소 차량의 이런저런 장점이 희석되는 것 같읍니다

경유탱크로리가 30000리터 정도 저장 운송이 가능하고, 액화수소로리가 2~3톤 저장 운송이 되니 연비고려하면 연료의 저장운송효율에서는 큰 차이 없을거같고, 이동형 수소충전 솔루션은 이미 있는 상황이므로, 마음만 먹는다면 대체가 안될것도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기술 상용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고 점점 탄력붙을거같읍니다

그렇군요.. 그럼 말씀대로 가능하겠네요
근데 그 이동형 충전 기술은 현재는 적용이 어렵읍니까? 충전소 설비에 개소당 드는 비용도 문제고 부지 선정도 문제이지 않읍니까...

현재도 있어욤. 다만 저장용량이 제한적이다보니, 투자,운영비 고려하면 효율이 떨어지고요. 고정형 충전소 부지선정 문제는 안전규격과 연결되는데 이동형도 설비구성은 동일하다보니 아직 안전규격이 확정되지 않아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할거같은데 한 22년말쯤 수립될거같아요.

고정식 수소 충전소는 LPG충전소와 그닥 차이 없을거같습니다.

이해했읍니다 고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