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다른 사적 모임보다 바이러스가 덜 퍼지나요??

거리두기 해서 앉고 찬양 안 하고 소리내지 않고 속으로만 기도하면, 예배중에는 밥을 안 먹으니 신체접촉과 찬양만 조심하면 대중교통보다는 괜찮을 것 같네요.

저번 집회 허가 건도 그렇고, 법원 판결이 너무 현실성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 판결대로라면, 평소 예배때는 200명이 모여 예배했을 공간에 19명밖에 안모여서 예배할 뿐이니까요.
개인간 거리가 2.5m내지는 3m정도는 확보되는 그림같다고 생각되네요?
일반 교실을 예로 들자면, 평소에는 40명 모여서 수업하는 공간에
(선생님 포함) 4명만 모이는 수준이니까요.
그정도면 바이러스가 덜퍼지는 공간일것 같아 보이긴 하는것 같아요.

종교의 자유 외에 현실적으로 밀도가 더 높은 공간에서 마스크 없이 먹고, 마시고 하는 영업을 시간, 인원 제한은 하지만, 전면 금지는 안 하는데 상대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면 더 안전한 경우를 전면 금지하는 것에 대한 문제도 고려된 것 같습니다. 법원이 아닌 방역 당국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안 모이게 하고, 외출을 안 하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만.

현실에서는 방역 수칙을 안 지키거나, 예배 외에 사모임을 하고, 음식을 모여서 먹고, 마스크 없이 노래를 부르고 하는 행위들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문제인 것 같습니다만.

방역수칙 지키는 예배는 영화관이나 별 다를바 없죠. 그걸 안지키는 일부 비율이 높아서 문제지

20명이면 예배 준비 스태프만 모인 수준 아닌가요?

음.. 저희 교회는 찬양팀+연주팀 해서 10여명. 설교자와 진행자 2명. 방송용 카메라 스태프(기독교 방송에 방영되는걸로 알아요) 5명 정도 포함하면 허용인원 다 채우는거라 실제로는 비대면이에요.